수면 상태 9가지 신호 / 나의 상태는?

2017. 9. 13. 10:03 건강

 

 

 

 

잠을 충분히 잘 자고 일어나는 것 참 중요하지요.

잘 잤는지 못 잤는지에 따라 하루 컨디션이 달라지기 때문인데요.

 

수면 상태를 통해 나의 상태가 어떤 상태인지 알아보려고 합니다.

알면 피곤함에서 더 벗어날 수 있지 않을까요?

 

  수면 상태 9가지 신호 / 나의 상태는?

 

 

1. 너무 빨리 잠이 든다면

 

침대에 누워 잠드는 시간이 5분도 안 걸린다면.. 극도의 수면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상태라고 한다. 만약 잠드는 시간이 5~10분 정도 걸린다면 어느 정도 수면 부족을 겪고 있는 것. 잠에 빠져드는 데 걸리는 시간은 10~20분이 건강한 지표라고 하니 체크해 보세요.

 

 

 

 

 

 

2. 오후에 꾸벅꾸벅 조는 버릇

 

낮에 할 일을 하다가 꾸벅꾸벅 졸고 있는 자신을 발견한다면, 뇌가 좀 더 수면을 보충하지 않으면 제 기능을 할 수 없다는 메시지를 보내고 있는 거라고 해요. 몇몇 나라는 낮잠을 잘 수 있는 시간이 보장되어 있다고 하네요. 처음 알았는데, 그런 곳도 있군요. 낮에 찾아오는 졸음이 찾아오는 수면 부족의 신호는 좋지 않으므로 빨리 해결하는 게 좋다. 또한 밤에 제 때 수면을 충분히 취하여야겠다.

 

 

 

3. 크게 코를 곤다?

 

스스로 자신이 얼마나 코를 고는지 알 수는 없지요. 가족이나 다른 사람이 코를 너무 심하게 곤다고 말한 적이 있다면 (또는 갑자기 숨을 멈춘다고 한다면), 수면 시간 동안 호흡을 통제하는 신경세포에 문제가 있거나 수면으로 근육들이 이완되는 동안 호흡기 문제 발생했다고 봐야한대요.. 정도가 심하면 병.원에 찾아가보는 것이 좋겠지요.

 

4. 자주 잊어버린다?

 

실생활에서 기억해야 할 것들을 너무 자주 잊어버린다든가, 심지어 중요하니까 기억해야 한다고 되뇌었던 것까지 잊어버린다면? 수면부족에 시달리고 있다는 뜻일 수 있답니다. 자는 동안 뇌는 기억력을 강화시키고 습득한 정보를 대뇌 측두엽으로부터 이동시킨다고 하네요. 하지만 수면부족에 신체가 힘들어한다면 장기 기억을 만들고 보존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일 수 있답니다.

 

 

 

 

 

 

5. ...트 효과 안 나타난다?

 

2004년의 한 연구에 따르면, 하루에 6시간 미만 동안 수면을 취하는 사람들은 매일 7~9시간의 수면을 취하는 사람들보다 비만이 될 가능성이 30% 더 높대요. 즉 체중 감량을 시도하는데 결과가 만족스럽지 않다면 이 역시 수면부족에 시달리고 있다는 뜻일 수 있다고 하네요. 수면부족은 식욕 자극, 고지방의 음식을 먹고 싶게 만들기 때문이라고 하니 체중 감량의 계획을 가지신 분들 참고 하세요.

 

 

 

 

6. 만성적으로 우울하다면

 

혹시 오랜 기간 우울증과 비슷한 증상이 있었다면 자신의 수면 상태는 어땠는지 돌아보자. 우울증 때문에 잠이 안오는 것이라 생각할 수도 있지만, 반대로 수면부족 때문에 우울증이 더 심해졌을 수도 있다. 불면증을 가진 사람은 불면증에 시달리지 않는 사람에 비해 우울증에 걸릴 확률이 5배나 높다고 한다. 수면 문제 해결하는 것이 우울함을 쫓아낼 수 있는 첫 번째 단계가 될 수 있다.

 

 

 

7. 다른 때보다 얼굴이 늙어 보인다면

 

누르스름하고 푸석푸석한 피부, 다크서클 짙을 때 먼저 수면 부족을 생각하게 되는데, 옳은 생각이다.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할 경우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솔을 분비한다. 코티솔은 피부의 콜라겐과 단백질을 공격, 분해시키기 때문에 피부 탄력을 떨어뜨리고, 성장호르몬 분비를 방해해 피부 나이를 늙게 만든다.

 

 

 

 

 

8. 판단 능력이 떨어진다면

 

성공한 몇몇 위인들의 전설적인 수면 습관이 널리 회자된 적이 있다. 잠자는 시간도 아까워서 잠을 줄이고 다른 활동을 했다는 것. 현대사회에서는 잠을 줄이고 24시간을 최대로 활용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고 한다. 수면부족은 판단력과 일의 효율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오히려 작업수행능력을 저하시킨다. 만약 자신의 판단력, 업무 능력이 현저히 떨어졌다고 느낀다면 수면시간부터 생각해보면 좋겠다.

 

 

9. 짜증이 난다면

 

되는 일도 없고, 짜증나고, 세상이 왜 나한테 이러나 싶을 정도로 힘든 기간이 있다. 그런데 혹시, 수면 부족을 겪고 있지는 않은지? 그 모든 기분은 사실 수면부족에서 오는 것일 수도 있다. 잠을 너무 적게 자면 교감 신경이 항진되어 심장박동 불규칙, 혈압 불안정, 스트레스에 민감 등 쉽게 짜증이 나기 마련이다. 충분한 수면을 취하면 생각보다 많은 것이 해결될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