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1일 농업인의 날 가래떡데이

2017. 11. 11. 07:05 생활정보 및 재테크

 

 

 

오늘은 11월 11일 빼빼로 데이네요.

많은 분들이 빼빼로를 사가지고 가는 모습이 보이던데, 저도 어제 일반 빼빼로 두 개를 사들고

집에 왔답니다.

 

그런데 오늘은 농업인의 날이며, 가래떡데이라는 것도 아시나요?

 

농업인의 날은 농민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시키고 농업의 중요성을 돼새기는 법정기념일로

매년 11월 11일에 해당이 됩니다.

 

 

농업인의 날 유래

 

 

 

 

우리나라는 농사를 중시하는 전통이 발전해 왔습니다.

왕이 농사를 권장하는 권농의식은 고구려시대부터 시작이 되었지요.

 

일제강점기에는 농민데이, 권농일로 제정이 되었구요.

해방이 되면서 일본인이 정한 농민데이의 폐지 여부를 검토 과정 중 권농이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이라고 하여

농민의 날로 바꿔 6월 15일로 정했다고 합니다.  그 후 모내기 적기일인 6월 1일을 권농의 날로 정하고,

1973년에는 어민의 날, 권농의 날, 목초의 날을 권농의 날로 통합해 5월 4째주 화요일로 지정했습니다.

 

이후 1996년 권농의 날 폐지가 되고, 11월 11일을 농어업인의 날로 정했다가

1997년 농업인의 날로 명칭이 변경이 되었습니다.

 

 

 

 

농업인의 날을 정하게 된 배경에는 아주 깊은 뜻이 있는데요.

흙을 상징하기 위한 土月土日(토월토일)에서 시작이 되었습니다.

기념일인 11월 11일은 흙 토(土)를 풀어 나타낸 열십자(十)와 한 일(一)자를 나타냅니다.

 

농민이 흙에서 나서 흙을 친구 삼아 살다 흙으로 돌아간다는 뜻이 담겨 있습니다.

 

 

이번엔 가래떡데이대해 알아보도록 할게요.

 

농림수산식품부는 11월 7일부터 11일까지 가래떡데이 행사 주간으로 지정하고,

일반 시민들과 네티즌들이 쉽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가래떡데이의 유래는 2006년부터 농업인의 날을 알리기 위해 시작한 행사랍니다.

숫자 1처럼 긴 가래떡은 우리쌀로 만든 농산물을 먹자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천안에서는 197개의 떡집에서 가래떡데이 이벤트에 참여하였다고 해요.

알록달록 색도 예쁘고 건강까지 생각한 오색 가래떡을 1500명에게 무료로 나눠주었다고 합니다.

 

어제 11월 1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3시까지 진행이 되었고, 오늘은 홍보캠페인이 열린다고 하네요.

 

서울광장에서도 매년 가래떡 나눠주는 행사를 했었는데, 오늘도 하지 않을까요?

 

 

 

 

이상 11월 11일 농업인의 날 가래떡데이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오늘은 농업인과 우리나라 음식에 대한 고마움의 마음을 생각해보고,

전달해보는 시간을 가져봐도 참 좋을 거 같네요.

 

그럼 오늘 하루도 즐거운 시간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