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정 금메달, 평창동계 올림픽 순위?

2018. 2. 18. 08:33 생활정보 및 재테크

최민정 금메달!

어제 저녁 드디어 해냈네요.

 

 

쇼트 트랙 500m에서 실격이 되어서 너무 아쉬웠는데요.

 

저녁에 쇼트 트랙 15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질문에 최민정이 답한 내용을 가져와 봤는데요.

 

금메달을 따고 운 이유?

 

“너무 힘들게 준비했던 게…그냥 감정이 북받쳤던 거 같다.

 4년간 꿈에 그리던 올림픽에서 금메달 따니까 한 마디로 표현할 수 없게 여러 감정이 교차했다.”

 

시상대 맨 위에 선 느낌은 어땠는지?
“꿈인가 싶을 정도로 너무 기뻤던 것 같다.”

 

준비하면서 뭐가 제일 힘들었던 건?


“신체적으로도 힘들고 정신적으로도 많이 힘들었다.

하지만 김선태 감독님을 비롯해서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셨고 밀어주신 덕분에 잘 이겨낸 것 같다.”

 

준결승서 추월할 때 왼손을 뒤로 뺀게 인상적이었다.

강화한 실격 규정을 의식했나?


“어느 정도 의식한 부분이 있다.

1500m는 500m보다 속도가 덜 나서 원심력도 덜 받기에 손을 (빙판에) 짚는 횟수가 좀 적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그렇게 보인 부분도 있던 것 같다.”


3관왕이란 표현이 많이 하는데, 그런 타이틀의 부담은?


그 동안 성적을 토대로 그렇게 봐주신거기에 부담은 선수가 감당해야 하는 몫이며,

그런 성적에 대한 것은 그 자리에 맞게 최선 다하는게 맞다고 생각하고 있다.”

 

 

 

 

 

 

 

 

 

 

결승서 마지막 차이가 많이 났는데 전략이었나?


“그냥 나를 믿는다고 해야 되나?

나를 스스로 믿을려고 했던 것도 있고, 그 정도 차이가 날 줄 몰랐는데

앞만 보고 달리다보니 차이 난 것 같다.”

 

올림픽 금메달의 무게는?


“사실 세계선수권 때도 그렇고 월드컵 500m 우승도 그렇고 당시에는 이게 잘 실감이 안났다.

근데 지나고 나면 그 가치가 소중하게 느껴지는 것 같다. 지금도 꿈만 같다.

이것도 시간이 지나면 소중하게 다가오지 않을까 싶다.”


이제 뭐하고 싶은지?


“푹 쉬고 다음 경기 준비해야할 것 같다(웃음).”


엄마와 여행가자고 했는데, 가고 싶은 곳은?
“엄마가 가고 싶은 곳으로 가고 싶다(웃음).”


어머니는 어디로 가고 싶어 하시나?
“엄마는 휴양지 생각하시는 것 같다.”

 

어머니가 어떨 때 제일 힘드셨을 것 같나?


“어머니는 시합 끝나고 나면 입술이 부르터 계시다.

엄마가 더 힘들어 하시고 걱정하시니까 그런 부분에서 죄송한 마음이다.”

 

올림픽인데 보러 오라고 얘기 안했나?

“보러 왔으면 좋겠다 그랬는데 엄마가 기도드린다고 그랬다.

그런데 오늘은 오셨다.

내가 말 했던게 엄마도 신경쓰인 것 같다.”

 

세리머니가 컸던 것 같은데?

“딱히 생각한 것은 없고 그 때 감정 따라서 나왔던 것 같다.”

 

 

"엄마 나 금메달 땄어. 이제 가족여행 가자."

최민정이 인터뷰에서 한 말이다.

 

 

 

경기 소감에 대해 "제가 잘해서 금메달을 딴 게 아니라 주변 많은 분이 도와주셔서 잘할 수 있었다"고 털어놨고, 

"변수가 많은 종목이라 피니쉬 하기 전까지 1위를 확신하지 못했다"며 "국민들의 응원을 받아서 더 잘할 수 있었다"고.

 

최민정은 이날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평창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1,500m 결승 경기에서

2분 24초 96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 1위를 기록을 했습니다.

한국이 여자 1,500m에서 금메달을 딴 건, 2006년 토리노 대회(진선유) 이후

 12년 만으로 기쁜 소식이 앞으로도 계속 나왔으면 하는데요.

 

지금까지 평창동계 올림픽 순위는 임효준이 2관왕을 실패하면서

금 3 동 2개로 총 메달 5개이면서 9위에 들어왔습니다.

 

1988년 서울 하계올림픽 이래 30년 만에 안방에서 열린 평창올림픽을 앞두고

한국 선수단은 금메달 8개, 은메달 4개, 동메달 8개를 획득해 종합 순위 4위에 오르겠다고 목표를 내걸었는데요.

 

현재 금메달 3개와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목표치에 다가가고 있네요.

 

한국 선수들 꼭 그 목표 이뤘으면 합니다.  화이팅해요!

 

쇼트 트랙 최민정 500m 실격?

2018. 2. 13. 21:38 생활정보 및 재테크

쇼트트랙 괴물 최민정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500m 결승에 진출해 여자 쇼트트랙 방금 전 은메달 획득이라했는데, 실격이 되었다고 하네요.

쇼트 트랙 최민정 500m 실격

넘 아쉬운데요.

 

우리나라는 쇼트트랙 강국임에도 그 동안 500m와 인연이 없었는데, 1992년 알베르빌 대회 때 처음 동계올림픽 정식 종목에 채택된 이후 단 한 번도 금메달을 따지 못했는데요.

 

1998년 나가노 대회에서 전이경, 2014년 소치 대회에서 박승희가 동메달을 딴 것이 역대 최고 성적이었습니다.

2006년 토리노 대회 3관왕 진선유도 1000m와 1500m, 3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지만 500m는 놓쳐서 더욱 이번에 기대를 걸었던 경기였는데요.

 

 

준결승에서 42초 422를 기록하며 올림픽 신기록으로 결승에 오른 최민정은 결승에 아리아나 폰타나, 야라 판 케르코프, 엘리세 크리스티, 킴 부탱과 레이스를 펼쳤습니다.

 

스타트에서 3위로 시작한 최민정은 2바퀴를 남기고 아웃코스로 치고 나가 2위로 올라 선 뒤 아리아나 폰타나와 거의 동시에 결승선에 통과했는데요.

 

비디오 판독 결과 최민정은 42초 586으로 아리아나 폰타나에 0.017초 차로 2위가 되었는데요.

 

 

 

 

 

 

 

 

 

 

 

잠시후 심판진이 최민정에게 페널티를 부여하고, 은메달은 네덜란드의 야라 판 케르코프, 동메달은 캐나다의 킴 부탱에게 돌아갔습니다.

 

레이스 도중 밀리면 실격이라는 룰이 생겼다고 하는데, 바로 적용이 된 거 같네요.

 

 

 

 

 

 

 

 

끝나고 나서 최민정의 소감을 들었는데요.

 

쇼트 트랙 최민정 소감

 

후회없는 결과여서 후회는 없고, 결과는 받아들이고, 남은 경기에 집중하겠다고 했습니다.

참 멋진 거 같네요.

 

남은 경기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