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마비 증상 평소 건강해도 안심 못한다

2017. 11. 1. 23:57 건강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급성 심근경색을 주의해야 하는데요.

20대 , 30대도 전조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답니다.

 

밤낮으로 일교차가 큰 요즘에 주의해야 할 질환이 돌연사의 주범인 심근경색이랍니다.

기온이 떨어지면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혈관을 수축시키며 혈압이 상승하게 됩니다.

 

보통 기온이 1도 떨어지면 수축기 혈압은 1.3mmHg 상승을 하고,

기온이 10도 떨어지면 13mmHg 가량 상승을 합니다.

이렇게 혈관이 갑자기 수축하면 혈액이 지나는 통로가 좁아져 혈관이 딱딱해져 심장운동에

장애가 발생, 심하면 심장 기능이 일시적으로 마비되는 심근경색을 일으켜 돌연사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심장질환, 20~30대 젊은 층도 예외는 아닙니다.

 

서구화된 식습관, 흡연, 스트레스 강도 증가 등 국내에선 수 십 년 동안 심장질환자들이 급증하고 있고,

이로 인해 사망률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 증가율로만 보면 이미 서구사회를 앞지르고 있을 정도로 심각한 상태입니다.

유병연령대도 계속 낮아 지고 있습니다.

 

심장질환 중에서도 갑작스럽게 증상이 나타나 사망에 이르게 되는 심장마비의 80~90%는 동맥경화에 따른

관상동맥 질환이 원인입니다.

 

1년에 인구 1000명당 1~2명의 환자가 발생하며 여자에 비해 남자가 4배 정도 많고

기존에 심장병을 앓고 있던 환자의 50%이상이 급성 심장마비로 사망을 합니다.

이러한 동맥경화성 심장병 환자에서 돌연사의 직접적인 원인이

부정맥, 대동맥류파열, 심장파열, 폐색전증 등으로 발생이 됩니다.

 

 

 

 

 

전조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찾아야합니다.

심장마비의 진행은 4단계로 나뉘는데, 1단계는 심장마비가 발생하기 수일, 수개월전부터

흉통, 호흡곤란, 심계항진, 피로감 등이 나타나거나 점차 증상이 심해지는 단계입니다.

하지만 25%정도의 환자는 1단계 증상이 전혀 없다가 심장마비가 발생되기도 합니다.

 

2단계

 

급성증상의 시작으로 심장마비가 발생하기 직전, 1시간 이내에 부정맥, 저혈압, 흉통,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3단계

 

부정맥의 발생으로 심장기능은 정지하고 의식은 상실되나 즉각적인 치료로 소생이 가능한 단계입니다.

 

 

 

 

4단계

 

즉각적인 소생술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생물학적 사망으로 모든 생체기능이 중지가 됩니다.

 

 

즉각적 응급처지가 필수, 초기 10분이 생사를 결정합니다.

 

심장마비로 쓰러졌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이 환자를 최대한 빨리 병원으로 옮기는 것입니다.

급성 심장마비 환자의 예후는 심폐소생술의 신속성, 원인 부정맥의 종류, 원인질환의 종류

등에 따라 다른데, 일단 상황 발생 즉시 구조를 요청하고 심장 마사지, 인공호흡을 해야 합니다.

 

급성 심장마비로 사망한 경우 중 약 2/3는 처음 1시간 이내 발생하므로 신속한 심폐소생술이

중요합니다.  대부분 병원 이외의 지역에서 발생하고, 집에서 발생하는 경우는 75%이른다고 합니다.

이 때 응급처치법과 심폐소생술을 익혀두면 결정적인 순간에 생명을 살릴 수 있겠지요.

 

 

금연, 절주, 운동은 실내에서 하세요.

 

심근경색 예방을 위해 담배는 무조건 끊기, 술은 최대한 절제, 콜레스테롤 함유 포화지방산 섭취 줄이기

규칙적인 운동(일교차가 크므로 기온이 낮은 아침, 저녁시간 피하고 실외보다는 실내에서)

건강한 아침의 6가지 습관

2017. 9. 19. 07:02 건강

 

 

 

눈을 뜨면 제일 먼저 하는 게 무엇인가요?

아침부터 건강을 위한 좋은 습관을 들여보면 좋을 것 같아 건강한 아침의 6가지 습관을 준비해 보았습니다.

 

 

 

 

 

  건강한 아침의 6가지 습관

 

 

칫솔질하기

 

입 안에는 밤새 번식한 세균이 많이 있습니다.

일어나자 마자 물로 입안을 헹구거나, 냉수를 마시면 세균을 먹게 된다고 하니

지금까지 그렇게 하셨던 분들은 순서를 바꿔 주세요.

 

바로 양치질을 먼저 해야 합니다.

특히 혓바닥을 깨끗이 해줘야 합니다.

 

그 후 녹차나 보이차, 쑥차, 감입차 등 350cc정도(머그컵 한 잔 정도)를 마시면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위암과 모든 암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하네요.

 

 

 

 

 

물 마시기

 

체중의 2/3를 차지하는 물이 부족하게 되면 질병을 일으키기 쉽습니다. 

그래서 수시로 마시는 것이 좋은데요.

일어나서 물 한 컵 마시는 습관이 좋다고 합니다.

잠자는 동안 손실된 체내수분을 채워 주면서 굳어있던 위장과 소화기관이 움직일 수 있게 도와줍니다.

물을 마실 때 차가운 물보다 따뜻하거나 미지근한 물을 마시는 것이 좋지요.

 

덥다고 찬물을 마시면 내장기관이 놀라 경련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잠자고 있는 장기를 깨우려면 체내 온도와 비슷한 물을 마셔주면 좋습니다.

 

 

스트레칭하기

 

물 마시기와 병행하면 좋답니다.

특히 아침 스트레칭은 자는 동안 굳어있던 근육을 풀어주면서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하면 좋은 습관입니다.

하지만 눈을 뜨자마자 바로 하면 멈춰있던 근육에 자극을 주고 척추에 많은 압박이 가해져 허리디스크를 유발할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어

물을 마시거나 가볍게 움직인 후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벼운 운동

 

아침운동은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고 사고력과 집중력을 높여줍니다.

조깅, 달리기와 같은 유산소 운동은 도파민을 분비시켜 하루를 활기차게 해줍니다.

다이어트 중이라면 아침 공복운동은 매우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공복에는 몸이 저혈당 상태라 운동시 탄수화물인 혈당이 아닌 지방을 태우기 때문에 가벼운 운동을 아침식사 전에 하면 좋습니다.

 

 

 

 

 

아침식사

 

아침식사는 세끼식사 중 가장 중요한데요.

활동하기 위해서는 에너지원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아침을 먹지 않는다면 뇌에 에너지원 공급이 되지 않아 두뇌회전이 잘 안되고 집중력이 저하되어 몸이 피곤하고 쉽게 지치게 되죠.

단백질과 탄수화물 위주의 식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화장실 가기

 

아침은 누구에게나 바쁜 시간이지요.

그렇다 보면 화장실 가는 것도 미루게 될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화장실 가는 것을 미루게 되면 방광에 대장균과 같은 박테리아가 번식해 감염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변비를 일으키기도 하지요.

 

건강한 아침의 6가지 습관으로 건강한 하루 보내세요!!

빠른 걸음의 운동 효과?

2017. 9. 15. 07:20 건강

 

 

 

현대사회를 살아감에 있어서 빠름이란 단어는 너무 잘 어울린다.

어떤 일을 하던지 늦는 것은 허용치 않는다.

빠르고, 신속한 걸 좋아하기 때문.

 

AI도 거기에 발 맞춰 나오는 것이 아닌가?

언제 어디서나 잰 걸음으로 움직여야 하는 일상에 지친 사람들은 느리게 걷고 느리게 먹는 슬로우 라이프를 꿈꾸지만,

현실이 허락치 않는다.

 

그렇다면 빠른 걸음과 건강의 관계는어떨까?

 

 

 

 

 

  빠른 걸음의 운동 효과? 건강 관계

 

 

 

 

영국 레스터대학 연구진은 지난 6년간 중년의 남녀 42727명을 대상으로 

평소 걷는 속도와 건강상태, 사망률 등을 추적하여 관찰하였는데, 그 결과

조사 기간 동안 사망한 사람은 8598명이었고, 이중 심혈관질환으로 사망한 사람은 1654명으로 집계가 되었습니다.

 

 

 

연구진이 사망자 가운데 심혈관질환으로 사망한 사람과 걷는 속도의 관계를 분석을 하였는데,

천천히 걷는 사람이 빠른 속도로 걷는 사람에 비해 심장질환으로 사망할 확률이 약 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빠른 걸음? 약간 숨이 찰 정도로 걷는 것

 

연구진은 빨리 걷는 것이 천천히 걷는 것보다 훨씬 더 높은 운동효과를 가져오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빨리 걸음으로써 고혈압, 비만 등 심장질환을 유발하는 요소들을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하였습니다. 

 

 

또 천천히 걷는 사람이 빨리 걷는 사람에 비해 평균 체력이 낮다고 나왔는데,

천천히 걷는 사람의 심장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을 높이는 원인으로 분석했으며,

위의 결과는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서 동일하게 나타났습니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결과는 습관적인 걸음걸이의 속도가 심장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을

예측하는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입증했다면서 걷는 속도가 심장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요소인

혈압과 연관이 있다는 것은 과거 연구를 통해 밝혀진 바가 있다고 설명하였습니다.

 

 

그러나 누구에게나 빠른 걸음이 적용되지 않는 것도 기억해 두세요.

 

걷는 것도 힘든 비만인은 차라리 천천히 걷는 것이 건강에 좋습니다.

천천히 걷는 것이 비만 체중을 감소하는 데 훨씬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한 연구결과 밝혀졌습니다.

보통 걸음보다 천천히 걷는 것이 비만인에게는 무릎관절 등의

운동손상의 위험은 낮추면서 칼로리 소비율은 더욱 높인다는 것입니다.

 

 

1시간에 2마일(3.2km)을 가는 정도의 속도로 걷는 것은 1시간에 3마일(4.8km)을 가는 속도보다

무릎관절에 가해지는 부담을 25%까지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콜로라도 대학 생리학자인 레이 브라우닝은 비만인과 표준체중의 비율이 5:5로 구성된

남녀 40명을 트레드밀과 보도에 다른 속도로 걷게 하여 칼로리 소비율을 비교하였는데,

칼로리를 더 많이 소비하면서 관절염이나 관절손상의 위험은 줄여주는 천천히 걷기가

건강에 더 도움이 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비만인들이 표준체중의 사람들과 같은 속도로 걸을 때 더 많은 칼로리를 소비하므로,

비만인들이 관절에 무리를 줄이면서 칼로리를 소비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이점을 얻기 위해서는

보통속도보다 천천히 걷는 것이 좋으며,

운동 시간을 더 늘리는 것은 칼로리 소비율을 약간 증진시킨다고 덧붙였습니다.

 

빠른 걸음과 건강 관계?

 

빠른 걸음은 다리의 뼈를 튼튼하게 합니다.

다리 뼈는 압박을 받을수록 튼튼해지는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신의 인체에 적당하게 산책, 등산 등의 운동은 뼈의 세포를 살리는데 도움이 됩니다.

 

반대로 잠을 많이 자는 사람, 혹은 앉아서 오래도록 일하는

사람의 다리에는 세포의 할 일을 적게 하므로 뼈는 약해집니다.

건강 수명 늘리는 5가지 습관

2017. 9. 4. 09:47 건강

 

"100세 시대"

 

수명이 늘어난 만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요.

 

늘어난 수명만큼 건강하지 않다면 너무 힘이 든 인생이 될텐데요.

건강 수명 늘리는 5가지 습관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건강 수명 늘리는 5가지 습관

 

 

건강 수명을 늘리는 식습관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건강에 해로운 음식을 피하는 게 제일 먼저 할 일이겠지요.

 

 

젓가락으로만 식사하기

 

숟가락을 자주 사용하면 과식과 폭식을 하기 쉽다고 해요.

염분, 지방 이 많은 국물 또한 많이 먹게 되기도 하고요.

하지만 젓가락만 사용하면 국물 대신 건더기를 먹게 되어

염분과 지방 섭취를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젓가락질이 뇌를 자극해 치매 예방 효과도 볼 수 있습니다.

 

 

 

콩과 두부 많이 먹기

 

콩과 두부에는 식물성 단백질 이소플라본이 들어있습니다.

이소플라본은 여성호르몬과 비슷한 구조를 가져 폐경 전후

중년 여성이 섭취를 하면 갱년기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최근에는 콩이 대장암을 예방한다는 서울대의대 연구 결과도 나왔습니다.

콩 속에 든 이소플라본이 암세포를 증식하고, 새 혈관을 만들고, 지방 합성을 억제하고,

대변 배출을 촉진하는 등의 기능을 한다고 하는데요.

이 연구에 따르면 이소플라본 혈중 농도가 가장 낮은

하위 25%보다 상위 25%에서 대장암 위험이 50% 감소했다고 합니다.

 

 

거꾸로 먹기

 

거꾸로 먹는다하니 생소하지요?

보통 밥 먼저 뜨고, 반찬을 먹는데요.  아닌 분들도 계시겠지만요.

채소 반찬 한 젓가락, 단백질 반찬 한 젓가락을 먹고 밥 한술을 뜨는 것을 말하는데요.

그 다음엔 채소 반찬 한 젓가락, 지방이 든 반찬 한 젓가락을 먹고 밥 한술을 뜨면 되는데요.

 

이유는 포만감이 높은 채소를 먼저 먹게 되면 배가 빨리 부르기 때문에 식사량을 줄일 수 있습니다.

장 건강이 좋아지고 혈당지수가 낮아지는 효과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꼭꼭 씹어먹기

 

음식을 꼭꼭 씹으면 침이 많이 생기는데요.

침 속 페록시다아제만이라는 효소는 세포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효과가 있어 면역력을 높입니다.

턱 근육 신경을 자극해 뇌의 식욕을 관장하는 부위에 신호를 보내

포만감을 잘 느끼게 해 과식을 예방하기도 합니다.

 

 

 

견과류 간식

 

요즘은 간식으로 견과류를 많이 먹는 분들이 늘었는데요.

견과류에는 오메가 3 지방산, 비타민 E, 식이섬유 등 건강에 좋은 영양소가 많습니다.

혈중 지방 수치를 낮추고, 심뇌혈관질환이나 당뇨병을 예방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생활 속 디톡스 요법 하루 10분 투자로 건강을 지키자

2017. 8. 4. 06:54 건강

디톡스 : (detoxification, Detox) 또는 대체의학적 관점의 해독은 인체 내에 축적된 독소를 뺀다는 개념의 제독요법을 말한다.(위키백과)

 

유해물질이 몸 안으로 과다하게 들어오는 것을 막고 장이나 신장, 폐, 피부 등을 통한 노폐물의 배출을 촉진하는 것이다. 칼로리 제한에 의해 다이어트 효과가 있어 건강 다이어트 방법으로 많이 사용되며, 서양에서는 니라 드링크만 마시는 레몬 디톡스법이 알려져 있고, 한국에서는 장 청소와 단식이 대표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물만 마시거나 한가지 음식만 먹는 방법도 있으며, 유기농산물, 제철음식을 주로 하며 비타민과 미네랄을 충분히 섭취해야 하고 가공식품, 육류, 소금, 설탕을 멀리 하는 것이 원칙이다. 음식뿐만 아니라 유해물질로 가득찬 주거환경을 천연마감재로 바꾸고, 마음속의 스트레스를 불러일으키는 분노, 짜증 등을 다스리는 명상 등도 넓은 의미의 디톡스라 할 수 있다.

 

 

밥상에서 농약 성분을 줄이게 되면 지폐 증세 호전, 화학물질 제거하니 심한 아토피도 낫고, 알레르기와 발작의 원인이 된 식재료를 멈추니

건강 회복 등의 결과를 볼 때 우리가 알게 모르게 섭취한 음식과 환경을 통한 독소가 몸에 안 좋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루 10분 투자를 해서 건강을 지키는 생활 속 디톡스 요법을 통해 독소로 부터 몸을 지켜보자.

 

 

  하루 10분 투자 생활 속 디톡스 요법

 

물 대신 레몬수를 마시자(하루 2리터 정도 꾸준히 마시면 독소 배출에 효과적이다.)

 

살균 효과가 있는 레몬은 구강 내 해로운 세균을 억제하고 입안을 청결하고 개운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비타민이 풍부해 면역력 향상과 항산화 작용으로 인해 노화 예방과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됩니다.

 

 

레몬수 만드는 법

 

레몬 6~7개와 물 1.5리터를 준비합니다.

레몬을 반으로 잘라 레몬즙을 냅니다.

즙의 알갱이는 체에 거르고 물 1.5리터를 섞어줍니다.(레몬즙1 : 물 4의 비율이 가장 적당)

 

 

기상 후 간단한 스트레칭하기

 

일어나면 바로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어주세요.

모세혈관을 진동시켜주는 모관운동법은 피로해소, 혈액순환을 활발하게 해줍니다.

 

 

모관운동(두 팔과 다리 털기)

 

편히 누운 상태에서 천장 향해 팔 다리를 수직으로 올려 뻗습니다.

손 끝과 발 끝이 진동이 울리도록 강하게 털어줍니다.

2-3분 정도 지속하다 팔다리를 들고 있기 힘들면 몸을 바닥에 내려 휴식을 취합니다.

호흡을 내쉬며 동작을 반복합니다.

 

 

잠들기 전 배 마사지하기

 

잠자리에 누워 10분 정도 배를 만지며 복부 마사지를 하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며 장기의 독소를 배출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배 마사지 방법

 

손을 비벼 양손을 따뜻하게 해준 상태로 배 위에 양손을 겹쳐 얹고 손바닥에 힘을 주어 배를 위아래로 지그시 꾹 눌러주며 쓸어 올리고 내림을 반복하면 됩니다.

 

 

차는 우리 몸에 쌓인 수분과 노폐물을 내보내는 데 도움을 줍니다.

 

녹차는 해독작용이 뛰어나고 지방대사를 원활하게 해줍니다.

매실차는 장내 나쁜 균이 번식하는 것을 막고 살균력을 높여줍니다.

차를 마시는 시간, 양은 제한이 없으나, 허브차는 성분에 따라 내 몸에 맞는 것을 마시는 게 도움이 됩니다.

 

 

플라스틱 제품에서 발생되는 환경호르몬을 최소화하기

 

환경호르몬을 최소화하려면 PC(폴리카보네이트)소재 플라스틱 용기 사용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유리나 도자기 용기를 사용하면 환경 호르몬 노출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냉온욕은 피부 모세혈관의 수축과 확대 운동을 통해 혈액순환이 개선이 되고, 림프순환이 활발해져 몸속 노폐물 제거에 효과적입니다.

 

면역력 살리는 냉온욕

뜨겁지 않은 물로 3분 목욕, 차가운 물로 2분간 목욕을 3회 반복합니다.

 

 

제자리 걷기

관절에 부담을 주지 않고 심폐력을 강화시켜 심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하루 30분 정도 제자리 걷기 운동 꾸준히 하면 혈액과 림프 순환을 활발하게 도와줘 독소 배출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운동 방법

똑바로 선 상태에서 양발은 적당히 벌려 한쪽 무릎을 수직으로 높게 들고 양팔도 위아래로 크게 흔듭니다.

양발과 양팔을 번갈아가며 동작을 반복하면 됩니다.

건강하게 간식 먹는 법

2017. 7. 25. 06:19 건강

요즘은 다양한 먹거리들이 많이 나오죠?  눈도 즐겁고, 입도 즐겁게 해주는 예쁜 간식들...

보통 간식은 입이 심심하거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먹게 되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것으로...

내 건강을 위해 간식도 건강하게 먹으면 좋겠죠?

 

하루 평균 열량은 성인 남자는 2500kcal, 성인 여자는 2000kcal랍니다.

간식 섭취 열량은 하루 섭취 열량의 20%라고 하니 성인 남자는 500kcal, 성인 여자는 400kcal면 됩니다.

 

  건강하게 간식 먹는 법(tip)

 

 

간식은 열량뿐 아니라 먹는 간격도 중요합니다.

 

오전과 오후 두 번을 나눠 먹는 것이 좋은데요. 

오전 10시 경과 점심과 저녁 간격이 6시간 이상일 경우는 그 사이에 먹으면 폭식을 줄일 수 있습니다.

 

건강하게 간식 먹는 법(tip)

 

식사와 간식 비율은 8:2

야식 금물

1회 섭취 열량 = 2500kcal이하

공복 6시간 이상시, 중간에 간식 섭취

높은 당 함량 섭취 시, 식사량 조절

탄산음료, 커피, 과일주스 자제

 

건강한 간식 먹는 법을 제대로 지킨다면 건강 잘 지켜낼 수 있겠죠?

 

그러나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간식들은 건강과 멀게 하는 것들이 많은데요.

몸에 안 좋은 간식을 먹으면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당 섭취량이 증가합니다.

 

한국인의 당 섭취 비율이 81.7이라고 합니다.  특히 식후에 먹는 과일은 혈당을 증가시켜 건강에 해롭고요.

혈당의 오르내림이 반복되면 췌장 기능이 떨어져 당뇨병 걸릴 확률이 높습니다.

 

충치 경험이 2배 정도 많습니다.

 

간식을 하루 2회 이상 먹는 사람은 충치 경험이 2배 정도 많다고 하는데요.

먹는 횟수에 따라 충치 개수가 비례를 합니다.  먹고나서의 관리가 참 중요합니다.

 

높은 칼로리 섭취 가능

 

간식은 식사 때 먹는 음식 대비 포만감이 적습니다.

포만감을 느낄 정도로 간식을 먹게 되면 당연히 높은 칼로리를 섭취하게 됩니다.

밥 한 공기만 해도 300kcal나 되니까요.

 

불규칙한 식사 패턴

 

대한민국 국민 26.1%가 아침을 거르는데요.

그만큼 야식으로 배를 채우게 되어 비만 체형으로 변합니다.

끼니를 거르면 근육도 줄어들어 적게 먹어도 지방이 축적이 됩니다.

 

간식은 부족한 영양을 보충하기 위해 먹는 것임을 잊지 않아야겠습니다.

 

 

<상황에 따라 먹어주면 좋은 간식>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는 견과류, 초콜릿, 베리류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견과류 중 호두는 항산화성분이 풍부해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습니다.

아몬드에는 뇌 기능에 관여해 불안, 초조함을 완화시켜주고, 다크 초클릿 속 카카오 성분은 스트레스 호르몬을 줄여줍니다.

베리류 중 블루베리는 혈압을 안정화시켜줍니다.

 

식사가 불규칙한 경우

포만감이 느껴지는 음식인 바나나와 삶은 계란 등이 좋아요.

식사를 불규칙하게 하면 과식의 위험이 커질 수 있어 포만감을 주는 간식을 섭취해 식사량을 조절하는 게 좋다고 합니다.

바나나는 포만감을 느끼게 해주는데, 펙틴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변비완화에도 도움이 됩니다.

 

성장기 어린이는 뼈를 튼튼하게 하는 간식을 섭취하는 게 좋은데, 오프밀, 해바라기씨와 같은 곡류나 씨앗류를 섭취하는 것이 단백질도 풍부하고 좋습니다.

 

칼로리가 낮고 당분이 적은 토마토, 오이, 당근과 같은 채소가 좋다는 건 다들 아시는 내용일텐데요.

채소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조금만 섭취해도 포만감이 쉽게 느껴지고, 수분감도 많아 보충해주기 때문이랍니다.

그렇기 때문에 식사하기 한 두 시간 전에 섭취를 해야 식욕을 떨어뜨리지 않습니다.

 

오후 10시 이후 식욕 호르몬 분비가 증가하여 야식을 먹는 사람들이 많은데, 배가 심하게 고플 때는 우유 반 컵 정도 마시면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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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탄수화물 쉽게 줄이는 방법을 알아보아요.

건강한 위 만들기

2017. 6. 27. 08:01 건강

아침식사를 거르시는 분, 불규칙한 식사, 맵고, 딴 음식에 길들여진 생활을 하고 계신가요?

그렇다면 당신의 위는 괜찮으신가요?

 

1인 가구가 증가해 균형잡힌 식사를 하지 못하다보니 위장질환을 앓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났습니다.

 

요즘 지인들을 만나면 어떤 이야기를 하시나요?  건강에 관한 이야기도 빠지지 않을텐데요.

건강한 사람이 가장 부자라는 말이 있지요?

건강할 때 지켜야 한다...  아프면 아픈 만큼 돈도 많이 들어가니까요.

돈만이 아니라 여러가지 신경써야 할 것들이 많아지지요.

그래서 꾸준한 건강관리라는 이야기라 많이 나온답니다.

 

특히 요즘같이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건강관리는 이제 필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지역 중에서도 전라도권에서 맛이 진한 것을 좋아하는데, 그러다 보니 맵고 짜고 자극적인 음식을 많이 즐기게 되죠.

한국사람들은 위암발병률이 세계 1위라고 해요.

때문에 자극적인 식단을 개선하고 평소에 건강관리를 꾸준히 해야합니다.

 

식사 후 간식이나 티타임 땐 어떤 걸 드시나요?  과자, 초콜렛, 사탕 등으로 입 안을 즐겁게 하고 계시나요?

이왕이면 몸에 좋은 과일을 섭취하시는 것이 어떠세요?  위건강을 지키는데도 도움이 많이 된다고 합니다.

 

 

건강한 위 만들기 내용을 알아보도록 할게요.

 

1. 맵고 뜨거운 음식 피하기

 

매운 음식을 지속적으로 먹게 되면 위염이 발생합니다.

매운 음식은 위를 자극하여 위벽에서 위산을 분비한답니다.

만약 위에 궤양, 염증 등 질환이 있다면 더욱 위염 증상은 더욱 심해지겠네요.

 

2. 탄산음료 피하기

 

탄산음료는 위산을 역류시켜 소화 장애를 유발할 수 있답니다.

갈증이 나면 탄산음료보다는 물을 자주 마셔 수분을 보충해 주세요.

 

3. 음주 피하기

 

술을 과다하게 섭취할 경우 알코올 성분이 위 점막을 자극한답니다.

위출혈이나, 만성, 급성위염까지 일으킬 수 있으니 음주는 no. no.

 

4. 과일 깨끗히 씻어서 먹기

 

야채나 과일을 먹을 때는 꼭 충분히 씻어주세요.

잔류 농약을 없앤 뒤 섭취를 해야겠죠.

 

물에 1분 동안 담갔다가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씻으면 농약을 깨끗하게 제거할 수 있답니다.

 

 

5. 소화제 피하기

 

자극적인 음식을 먹어 위를 진정시키기 위해 먹는 소화제...

대신 매실차나 녹차는 어떠세요?

 

매실은 위 기능을 높여주는 역할을 하고, 녹차는 식욕감퇴와 복부 불편감을 예방하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6. 식사 후 바로 눕지 않기

 

식사 후 바로 눕거나 자면 소화기에 부담을 가해 위에 좋지 않습니다.  식사 후에는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30분 정도 산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7. 야식 피하기

 

늦은 밤 음식을 즐기는 습관은 좋지 않습니다.  취침 전 간식 섭취는 위산 분비를 자극하므로 적어도 취침 2시간 전에 음식 섭취를 끝내도록 하세요.

 

 

8. 개인 접시 사용을 권장합니다.

 

남의 타액을 통해 전해지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에 감염이 되면 위암에 걸릴 위험이 최대 6배까지 높아지기 때문에 위생적인 개인 접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9. 스트레스를 관리해 주세요.

 

스트레스를 받으면 면역력이 떨어지고 면역력이 떨어지면 모든 병에 쉽게 노출되기 쉽습니다.  특히 스트레스에 약한 위는 만성 위염과 위암은 스트레스와 관련이 깊습니다.  스트레스가 소화효소의 분비를 막고 위장 운동을 위축시켜 소화를 방해하기 때문이랍니다.

 

 

식사량을 줄이고 천천히 먹기를 실천해보세요.

 

소식은 소화기를 편하게 하고 장수를 돕고, 비만을 예방합니다.  하루 세 끼를 평소 식사량의 80%정도로 규칙적으로 섭취하되 오랫동안 천천히 꼭꼭 씹어 먹습니다.  음식은 최소한 30번 정도는 씹어야 하며, 물과 함게 먹으면 씹지 않고 음식이 넘어가기 때문에 위장이 할 일이 많아져 위장병이 잘 생기게 됩니다. 머릿속에서 포만감 중추가 작용을 하려면 10분은 지나야 합니다.

그런데 음식을 급하게 먹으면 뒤늦게 배가 불러 과식을 하게 되고, 과도한 음식을 소화시키려면 과부하가 걸리고 통증을 일으키게 된답니다.

 

 

위에 좋은 과일은 어떤 게 있을까요?

 

위에 좋은 과일

 

1. 토마토

 

만능건강식품 토마토라는 말을 많이 들어봤는데요.

페루가 원산지인 토마토는 처음에는 관상용 화초로 재배되다가 18세기에 들어서 이탈리아에서 처음 식용으로 재배되기 시작했답니다.

 

토마토는 리코펜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어서 혈액 속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려주어 고혈압과 동맥경화를 예방해 줍니다.

또한 비타민 A, C가 풍부해 각종 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고, 전립선암에도 효과적이라고 하네요.

체내지방에 쌓이는 것을 막아주어 콜레스테롤 수치도 낮춰준답니다.

많은 수분과 미네랄을 함유해 피부미용에도 좋은 식품이랍니ㅏ.

궤르세틴이 피부를 아름답게 하고 혈액을 맑게 해주고, 혈소판 응고를 억제하여 혈전을 방지하는 역할도 합니다.

토마토의 신맛은 위장장애를 해소해주고 유산 등의 피로물질을 제거해 피로회복에 효과적인 식품입니다.

또 글루타민산이 풍부하여 머리회전에도 좋게 한다는 사실...

한참 머리를 많이 사용하는 청소년들에게 꼭 필요한 식품이네요.

 

토마토는 단단하지 않고 빨갛게 익은 것이 몸에 더 좋다고 하네요.

 

 

 

2. 귤

 

비타민을 보충할 수 있고, 간단하게 먹을 수 있어 겨울에 많이 찾는 과일 중 하나이지요.

귤에는 비타민 C가 풍부하여 면역력 증진과 음식물 소화를 돕는다고 하네요.

귤은 알맹이보다 껍질에 소화를 촉진시키는 성분들이 많아 귤의 껍질을 버리지말고 잘 말려 차로 끓여먹으면 좋답니다.

 

 

3. 바나나

 

바나나는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위장의 연동운동을 활발하게 하여 소화불량이나 변비증상을 개선하는데 효과가 있답니다.

식후 속쓰림 증상이 있으신 분들은 바나나에 우유를 조금 첨가하여 갈아서 마시게 되면 자극받은 위를 진정하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채소류

 

위에 좋은 채소도 섭취하는 것이 좋은데요.  특히 채소류는 익혀먹으면 조리하는 과정에서 영양소가 파괴되거나 손실될 수 있기 때문에

생으로 샐러드, 쥬스, 즙으로 만들어 먹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합니다.

 

4. 양배추

 

양배추는 비타민 U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서 위산과 위액이 필요 이상으로 분비되는 것을 억제시키고 제거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위장이 원활한 소화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체내에 쌓인 독소를 배출하여 식중독증상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5. 브로콜리

 

브로콜리는 양배추의 3배 가량의 비타민 U가 포함되어 있으며 위염, 위궤양, 위암의 원인이 되는 유해균과 발암물질의 생성을 억제합니다.

또한 설포라판이라는 성분이 풍부하여 유해균, 자극적인 음식, 염증으로부터 위장을 보호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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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관절염

2017. 6. 9. 08:00 건강

 

무릎관절염이란 골관절염(osteoarthritis, 퇴행성 골관절염)의 범주 안에 속하는 개념으로, 무릎은 골관절염이 자주 발생하는 부위입니다. 무릎의 퇴행성 변화가 발생하는 주된 이유는 몸의 하중이 골고루 분산되지 못하고 무릎에 집중되기 때문입니다. 무릎관절염은 관절연골이 변성 및 마모되거나 관절면 가장자리에 골극이 형성되거나, 연골하골에 골경화()가 일어나는 등 골연골의 증식성 변화가 동반되면서 발생하는 관절 질환입니다.

발생 빈도는 55세 이상의 약 80%이며, 75세 이상의 경우 거의 전 인구에서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무릎관절염의 유병율은 다소 과대평가 되어 있는데, 이는 중년이나 노인들이 무릎 통증을 호소할 때, 무릎 방사선 검사를 하면 연골에서 언제나 약간의 퇴행성 변화가 관찰되기 때문입니다. 노화는 관절 간격을 좁아지게 하고 골극이 생기게도 하는데, 이런 현상들은 정상적인 범위 내에 있는 것이다. 따라서 무릎관절염은 영상 결과에 의해서가 아니라 전형적인 진찰 소견에 의지해야 합니다.

 

퇴행성무릎관절염의 진행

1. 연골이 닳아 관절의 부드러운 부분이 점차 없어진다. 부서진 연골 조각이 관절 내에 남아 관절의 움직임을 방해한다.
2. 연골을 보완하기 위해 관절의 가장자리에 돌기처럼 뼈가 불규칙적으로 나타나 움직일 때마다 아프다.
3. 연골이 다 닳아 뼈와 뼈가 직접 부딪친다. 관절이 뻣뻣해지고 통증이 생겨 이를 스스로 치료하려고 윤활액이 많이 나와 관절이 붓는다.


무릎관절염은 전 세계 2억 5천만 명 이상 앓고 있는 질병인데요. 성별로 보면, 여성이 남성에 비해 2배 이상 많습니다.
우리나라에선 이 격차가 더 큽니다.  치료가 필요한 사람은 여성이 남성보다 3~4배 높은 상황입니다.
그동안 폐경 후 호르몬 변화나 장시간 쪼그려 앉아서 그렇다는 등 추측이 난무했지만,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국내연구팀이 남성보다 여성에게 유난히 무릎관절염이 많은 이유를 과학적으로 처음 규명했습니다.

서울대병원 연구팀은 분명히 무릎을 쓰는 과정에 원인이 있을 것으로 추정을 하고, 보행 시 관절에서 일어나는 움직임과 압력변화를 관찰하기 위해 모션 캡쳐 기술로 3차 원 동작분석을 시행했습니다.
연구의 정확성을 기하기 위해 60대 이상 관절염이 없고 다리가 휘지 않은 남녀 여든 네 명을 대상으로 했는데, 그 결과, 걷는 과정에서 여성이 남성에 비해, 무릎 안쪽에 걸리는 부하가 30%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팀은 이건 상당히 큰 차이라고 말했는데요. 이렇게 무릎하중이 걸리면, 일본에서 이뤄진 선행연구에 비춰볼 때 무릎관절염 진행확률이 3.7배 더 높다고 밝혔습니다.

여자가 상대적으로 골반이 10% 더 넓고, 걸을 때 보폭 말고, 발과 발 사이의 가로길이를 보간이라고 하는데, 여성에서 이 보간이 30% 더 좁았습니다. 여성의 넓은 골반과 좁은 보간이 무릎안쪽으로 힘을 더 받게 한 겁니다.


노두현(서울대병원 정형외과 교수) : "우리가 걷게 될 때 체중 몸의 무게 중심이 가운데 배꼽쯤에 있다고 치면 걸을 때 발은 배꼽보다 둘 다 바깥쪽에 있기 때문에요. 그게 더 넓으면 넓을수록 무릎 안쪽으로 꺾이는 힘은 적게 되고 더 좁으면 좁을수록 꺾이는 힘이 더 크게 됩니다. 그거는 저희가 이번 논문에서 증명한 바이고..."

역시 전문가가 이야기를 하니 잘 못 알아 듣겠지요?

골반을 받치는 두 다리가 있는데, 여성은 상대적으로 골반이 더 넓습니다.
그런데 두 다리가 똑바르게 받치는 게 아니라 과도하게 모아진다면 역삼각형이 됩니다.
그러면 아래쪽 다리에 받는 힘이 중앙으로 쏠릴 겁니다. 그런데 우리 다리는 중간에 움직일 수 있는 무릎관절이 있죠.
위에서 아래 중앙으로 힘이 쏠리니까, 무릎이 안쪽으로 꺾이는 힘을 받게 되는 겁니다.
같은 보행이라도 무릎안쪽 연골이 더 많이 닳아 손상을 받는 겁니다.

그러면 무릎 안쪽이 꺾이는 힘을 덜 받게 하는 게 좋겠지요?  무릎 안쪽에 꺾이는 힘을 줄일 수 있다면, 관절염의 진행을 늦출 수 있습니다.
여성 무릎하중의 이유가 넓은 골반과 좁은 보간이라고 했으니까, 일단 골반의 크기를 맘대로 할 수 없는 일이고, 좁은 보간은 좀 넓힐 수 있겠지요.

실제로 미국의 한 연구에서 평소 보간을 조금 넓게 하면, 발 안쪽 하중이 줄어든다고 보고된 적이 있다고 합니다.
그럼 어떻게 걸으면 무릎의 하중을 줄일 수 있을까요?  골반 폭을 고려해 살짝 넓게 걷는 습관을 들인다면, 무릎의 하중을 줄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