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경증(근육긴장이상증)이란?

2017. 9. 11. 10:36 건강

 

 

 

혹시 자신의 마음과는 달리 몸이 마음대로 움직인다면 많이 불편할 텐데요.

실제로 이런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이 있습니다.

 

갑작스러운 몸의 반응으로 당황스러움, 아픔, 그리고 공포까지 밀려올 수 있는 것이 당연한데,

이런 증상을 나타내는 것이 바로 사경증(기운목)입니다.

 

 

 

기운목은 목이 기울어졌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사경증의 우리말 입니다.

 

 

사경증(근육긴장이상증)의 증상

 

, 어깨, 턱 등 전신의 근육이 의지와는 상관없이

과도하게 뒤틀리거나 경련과 함께 통증이 나타납니다.

주로 목부위에서 많이 발생하며, 선천성 질환외

현대인들의 잘못된 생활습관과 잘못된 자세, 사고로 인한 외상 등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사경증의 명확한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는데,

심한 스트레스와 특정 근육을 과다하게 사용할 경우 발생합니다.

그러므로 충분한 휴식, 안정은 물론 꾸준한 운동을 통해

사경증을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목 부위가 뻐근하면서, 통증이 지속하면

거북목증후군이나 목디스크를 먼저 의심하는데 

그러나 이런 증상이 디스크나 근육이 아니라 뇌에 문제가 생겨서

나타나는 기운목(사경증)의 전조증상일 수도 있습니.

 

기운목(사경증)은 인구 1만명당 1명꼴로 나타나는 흔치 않은 질환이지만

우리나라에서 환자 수는 증가 추세에 있다고 합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보면 2013년에 28172명이던 환자 수가

2016에는 33492명으로 약 19% 증가했습니.

 

기운목(사경증)은 사람에 따라 여러 가지 형태로 나타납니다.

목이 한쪽으로 기울거나, 앞으로 숙여지거나 뒤로 젖혀지기도 하며,

목과 머리가 일정한 방향으로 반복적으로 움직여지기도 하고,

한 방향을 향한 뒤 고정되기도 합니. 대개는 목 주위가 뻣뻣하고 아프다가

수년의 시간이 지나면서 증상과 통증이 심해지는 경향을 보입니.

 

환자들은 목이 돌아가는 증상 때문에 앞을 똑바로 보지 못하게 되고,

걷는 것부터 운전, 독서나 텔레비전 시청 등에 이르기까지 일상생활에 불편을 느낍니.

 

외모로 드러나는 질환의 특성 탓에 사회생활이나 직장생활을 지속하지 못하는 환자들도 있습니.

일부는 우울증이나 대인기피증으로 악화하기도 하는데요. 

기운목(사경증)은 치료 효과가 비교적 높아 정확하게 진단받은 후 적절한 치료를 시작하면

일상생활과 사회생활에 충분히 복귀할 수 있습니.

따라서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근육이 아프고 경직되는 느낌이 든다면

조기에 병원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