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몸신이다 샴푸의 불편한 진실과 천연계면활성제 소프넛 샴푸 만들기

2017. 8. 21. 10:26 건강

'소듐라우릴설페이트', '소듐라우레스설페이트'라고 들어보셨나요?

각각 치약 속 합성계면활성제와 샴푸 속 합성계면활성제랍니다.

 

 

 

소듐라우릴설페이트는 피부자극이 많다는 연구에 따라 클렌징 제품에는 소듐라우레스설페이트로 교체가 되고 있습니다.

이유는 소듐라우레스설페이트가 피부에 자극이 적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소듐라우레스설페이트가 암을 유발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에틸렌옥사이드 성분은 백혈병, 유방암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은데요. 

이 성분은 WHO산하 국제암연구소에서 1군 발암물질로 규정한 성분입니다. 

소듐라우릴설페이트와 에틸렌옥사이드가 결합이 되어 계면활성제가 되기에 문제라는 것이지요.

 

그리고 소듐라우레스설페이트는 미량 발생할 수 있는 1,4-다이옥세인 성분이 간암을 유발하는 물질로 지정이 되어 있습니다.

 

현재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샴푸는 소듐라우릴설페이트와 소듐라우레스설페이트 등이

인체에 유해하지 않을 정도로 들어 있어 판매 허가를 받은 제품들인데요. 

장기간 노출이 되면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샴푸에 들어있는 유해한 성분들을 모두 합치게 되면 결코 무시할 만한 양이 아니어서 주의가 필요하지요.

 

합성 계면활성제는 피부 표면의 지질 성분을 다 씻어내어 수분을 보호하는 기능을 상실하게 하여

피부 노화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데, 이렇게 되면 두피 속 수분이 증발하게 되면서

두피가 건조해지고 거칠어져 탄력을 잃게 된다고 합니다. 

결국 탄력 저하, 주름까지 유발하게 되어 두피 뿐 아니라 얼굴 노화까지 촉진시킬 수 있습니다.

 

그런데 늘 사용하는 샴푸는 합성계면활성제를 피하기 어렵습니다.

샴푸를 하고 깨끗이 씻어내지 않아 샴푸의 유해 성분이 그대로 남아 있어 더 위험하지요.

 

요즘은 노푸족이라고 해서 샴푸를 아예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도 늘고 있습니다.

합성 계면활성제 없이 머리를 감을 수 있다고 하는데요.

합성 계면활성제를 대신할 천연 세정제를 만들어 사용하는 방법이 있는데요.

 

 

소프넛, 무환자나무라고도 하는 나무 열매를 사용하면 되는데요.

소프(비누)+넛(열매)은 비누를 대신해 사용할 만큼 세정력이 뛰어납니다.

 

따뜻한 물에 소프넛 10개를 넣고 흔들면 물의 온도와 관계없이 거품이 발생하는데,

일반 세정제보다 밀도가 낮은 소프넛의 거품이 나고 물에 녹을 경우 말린 열매보다 약한 냄새가 납니다.

 

 

 

소프넛으로 만든 천연 세정제로 생선 구운 프라이팬과 생크림 가득한 접시까지 깨끗히 씻어낼 수 있는데요.

그렇다면 소프넛 구매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바로 인터넷에서 쉽게 구매가 가능하답니다.

 

 

소프넛 샴푸는 천연계면활성제로 사포닌 성분이 풍부해 알레르기 질환, 아토피 있는 분들에게도 좋다고 합니다.

 

사용한 소프넛은 실온에 말려 5~6번 정도 재활용이 가능합니다.

소프넛 천연 샴푸를 만들 때는 잔해물이 나올 수 있어 작은 천주머니를 이용하는 게 좋습니다.

 

 

소프넛 천연계면활성제 샴푸 만들기

 

작은 천주머니에 소프넛 10개를 넣는다.

소프넛 넣은 천주머니를 물에 담가 거품이 충분히 생길 때까지 비벼준다.

소프넛 샴푸를 모발과 두피에 골고루 묻힌다.

 

 

이상 나는 몸신이다 샴푸의 불편한 진실과 천연계면활성제 소프넛 샴푸 만들기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건강을 위해 소프넛 샴푸 만들어 사용하기에 도전해 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