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방병 증상과 예방법

2017. 7. 17. 14:15 건강

 

 

여름철의 큰 병 중에 하나가 냉방병이 아닐까 싶은데요.

무더위로 인해 에어컨을 가동하다 보니 밖은 덥고, 실내는 시원하지요.

그런데 계속 실내에만 있는게 아니라 밖에 나가기도 하잖아요.

실내와 실외의 온도 차로 여름 감기와 냉방병에 걸리기 쉽습니다.

 

그래서 이 시간은 여름철 냉방병에 대해 알아보려해요.

 

냉방병은 냉방이 원인이 되어 생기는 질환으로 가벼운 감기와 비슷합니다.

냉방병의 가장 대표적인 원인이 실내외 온도 차이입니다.

 

밖은 습도도 높고, 불볕더위이고, 실내는 에어컨 사용으로 심한 온도 차이가 나는데요.

우리 몸은 순응 과정을 통해 온도에 맞추어 적응을 합니다.

그러나 이런 상황을 자주 반복하다보면 자율신경계는 제대로 적응 못하고, 냉방병이 생기게 됩니다.

 

특히 여름에는 더워서 짧고 시원한 옷을 입기 때문에 더욱 냉방병에 걸리기 쉽습니다.

에어컨을 계속 틀게 되면 실내의 수분이 응결되고, 습도도 내려갑니다.  인후염과 두통 소화불량까지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냉방병의 증상에 대해 알아볼게요.

 

콧물, 코막힘, 재채기 등 가벼운 감기 증상이 있으나 쉽게 낫지 않는다.

어지럽거나 두통이 있다.

몸이 나른하고, 쉽게 피로감을 느낀다.

손과 발이 붓기도 한다.

몸이 무겁고, 허리, 무릎, 발목 등 관절이 무겁게 느껴진다.

소화 불량과 하복부의 불쾌감이 있다.

여성의 경우 생리가 불규칙해진다.

냉방병은 감기와 유사합니다.  냉방병이 오래 지속이 되면 폐렴까지 이어질 수 있으므로

꼭 냉방병 예방수칙을 지켜야겠습니다.

 

이제 여름감기와 냉방병 예방수칙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긴 옷이나 담요를 준비해주세요.

 

여름철 직장이나 카페, 영화관 등 실내외 온도 차이가 5도 이상 나는 경우가 많은데,

실내에서 입을 수 있는 긴 옷과 담요를 준비해 체온을 조절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실내외 온도차이는 5~6도 이내로 유지해주세요.

에어컨의 찬 공기가 직접 사람의 몸에 닿지 않도록 해주세요.

 

2. 가벼운 운동으로 면연력 키우기

 

여름철의 무더위...  면역력이 약해져 더욱 감기에 걸리기 쉽습니다.

면역력을 강화하기 위해 보양식도 먹지만, 너무 더운 한낮의 시간은 피하고

바깥에서 공기, 가벼운 산책 등으로 혈액순환에 좋은

맨손 체조, 근육 운동을 하는 게 도움이 됩니다.

 

3. 차가운 음료, 빙과루 많이 먹지 않기

 

콧물, 재채기 등 일반적인 감기 증상이 없다고

차가운 음료, 빙과류 많이 먹으면 증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비타민 C가 많이 들어있는 과일을 섭취해주세요.

 

4. 에어컨 가동 후에도 규칙적으로 환기를 시켜주세요.

 

밀폐된 공간에서 사용하게 되는 에어컨은 규칙적으로 환기를 해줘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2~4시간마다 5분에서 10분 정도 창문을 열어 환기해주는 것이 좋은데요.

1시간 정도 가동을 시켰다면 30분 정도는 정지를 하고, 그 후에 틀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5. 에어컨 청결하게 쓰기

 

에어컨 필터, 냉각기 등으로 레지오넬라증에 걸려 냉방병에 걸릴 수 있답니다.

적어도 1~2주에 한 번씩은 에어컨 필터를 청소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6. 충분한 휴식을 취하세요.

 

열대야로 인해 숙면을 취하지 못하면 수면 부족으로도 면역력이 떨어지기 쉽습니다.

숙면을 위해 적정 온도와 습도 유지하여 충분한 휴식을 취해 주세요.

잠을 잘 때는 배를 따뜻하게 덮어주세요.

 

  열사병 증상과 예방법  

  일사병의 대처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