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콩팥병 예방 7가지 생활수칙

2017. 8. 25. 06:27 건강

만성콩팥병이란

 

신장이 손상되면서 신장기능을 점차 잃어가는 질환을 만성콩팥병, 만성신부전이라고 합니다.

 

 

혈뇨 및 단백뇨와 같은 신장손상의 증상들을 보이거나 신장기능을 알려주는 사구체여과율이 감소된 상태가 3달 이상 만성적으로 보여지는 경우를 말하는데요만성콩팥병은 조기 발견해 치료하면 말기신부전으로 이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별다른 증상을 보이지 않아 병원을 찾았을 때는 이미 심각한 상태인 경우가 많기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만성콩팥병 대표적 원인이 당뇨

 

대표적인 원인으로 3가지가 있는데, 당뇨, 고혈압, 사구체신염입니다.

이 가운데 당뇨의 경우 전체 발병 원인의 절반에 해당될 정도로 비중을 많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당뇨에 따른 만성신부전의 경우 당뇨유병기간이 길면 길수록 말기신부전으로 진행속도가 빠릅니다.

소변을 보았을 때 단백뇨가 보일 경우 말기신부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에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고혈압 환자의 경우는 상승한 혈압으로 인해 혈액흐름에 문제가 발생하고 이로 인해 사구체의 손상과 주요 기능인 혈액여과기능이 떨어지게 됩니다이와 반대로 신장 손상이 있을 때는 혈압이 조절되지 않으면 고혈압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콩팥병은 검사가 중요합니다.

 

신장은 50%이상 손상된다고 해도 자각증상을 보이지 않기 때문에 증상을 느껴 병원을 찾을시는 신장이 절반이상 망가진 경우가 많습니다.

70% 이상의 신장기능이 있을 때는 자각하지 못하다 30%~70%에는 피곤한 증상과 손발 부종 등의 가벼운 증세를 보입니다.

만약 더 떨어지게 되면 무기력하거나 식욕저하 등의 증상을 보입니다.

 

이렇기에 검사가 중요합니다소변검사, 혈액검사 등으로 검사를 하여 조기에 질환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1년에 1번씩은 검사를 실시하고 이상소견을 발견하면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하면 됩니다.

 

 

 

만성콩팥병 예방 7가지 생활수칙

 

칼륨 함량 높은 과일이나 채소 섭취 피하기

 

칼륨 함량 많은 과일, 채소를 섭취를 하면 혈청의 칼륨 농도가 비정상적으로 상승합니다.

과일, 채소의 종류에 따라 칼륨 함량이 다르기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바나나, 참외, 토마토, 키위보다는 포도, 오렌지, 사과에 칼륨이 적고,

칼륨 많은 채소에는 버섯, 호박, 미역, 시금치, , 부추, 상추

칼륨이 적은 채소에는 가지, 당근, 배추, 콩나물, 오이, 깻잎

또한 뿌리나 줄기보다는 잎이 칼륨이 적습니다.

 

 

과일은 통조림 과일을, 채소는 데쳐서 섭취하세요.

 

과일, 채소를 물에 담아 놓거나 데치면 칼륨이 물로 빠져나갑니다.

통조림 과일이 생과일보다 칼륨 함량이 적기 때문에 통조림 과일을 이용해 보시는 것도 한 방법이라 하겠습니다.

채소도 되도록이면 잘게 썰어 재료의 10배 되는 따뜻한 물에 2시간 이상 담갔다 새 물에 몇 번 헹구어 사용하면 30%~50%의 칼륨을 낮출 수 있습니다.

 

 

과일주스, 야채주스, 녹즙 피하기

 

과일과 야채주스의 과다 섭취시 생명을 빼앗아갈 수 있습니다.

 

 

잡곡보다는 백미로 밥을 해드세요.

 

칼륨은 백미보다 잡곡에 많이 들어 있습니다또한 고구마, 감자, 토란, , 땅콩에도 많이 들어 있고, 검정콩보다는 노란콩에 많이 들어 있습니다.

 

 

조리 시 나트륨 성분 확인을 해주세요.

 

부종, 고혈압이 동반되는 만성신장질환 환자는 저염 소금, 저염 간장을 사용하면 된다고 생각하나, 저염 소금, 저염 간장에는 칼륨이 들어 있는 경우가 많으니 확인을 꼭 해봐야 합니다.

 

 

물은 조금씩 나눠서 마시세요.

 

수분, 나트륨, 칼륨 등 전해질 조절 능력이 낮으므로 물을 많이 마시면 저나트륨혈증 유발을 할 수 있습니다.

심할 경우 의식장애까지 나타날 수 있어 위험하답니다.

 

 

이온음료, 탄산음료는 위 팽만감과 복통 유발

 

갈증 해소를 위해 찾는 이온음료와 탄산음료는 위 팽만감과 복통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많은 양의 칼륨과 인이 포함되어 있으니 이온과 탄산음료보다는 물을 권장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