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너트 셀레늄 함량 1위 암 예방 돕는다

2017. 6. 20. 13:37 건강

활성산소를 없애 암 예방을 돕는 셀레늄 함량 1위로 브라질너트를 꼽는데요.

그래서 이 시간은 브라질너트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게요.

 

브라질너트 나무열매로 단단한 겉껍질 속에 들어있는 씨앗으로 과육은 백색이다. 지방이 66%, 단백질이 14%인 브라질 넛은 초콜릿, 쿠키, 아이스크림 등에 사용하며 기름은 올리브유 대신으로 사용한다.

남아메리카 중에서도 브라질, 베네수엘라, 콜롬비아 동부 등을 원산지로 두었으며, 나무는 아마존강, 네그루강, 타파조스강, 오리노코 강 주변에서 볼 수 있다.

 

브라질너트 나무의 크기는 약 50m에 달하며, 지름은 1~2미터로 아마존에서도 크기가 큰 나무에 속한다.

나무의 색이 매우 짙으며, 잎은 긴 타원형에 톱니 모양을 띤다. 꽃은 크기가 작고 녹색 빛이 도는 흰색이다.

열매는 크기가 10~15cm에 달하며, 껍질 또한 딱딱하고 두꺼워 무게가 2kg까지 나간다.

열매를 반으로 가르면 8~24개의 씨앗이 껍질에 싸인 마늘 조각과 같은 모양으로 불규칙하게 겹쳐있는 있는 모습을 보인다.

이때 브라질너트를 싸고 있는 딱딱한 겉껍질을 벗겨내면 갈색의 얇은 속껍질을 발견할 수 있는데, 이 속껍질마저 벗겨내면 노란빛을 띠는 흰색의 씨앗을 볼 수 있다.

씨앗 하나는 일반 땅콩 크기의 두 배이며, 오렌지의 과육 조각과 같은 형태를 지니고 있다.

씨앗은 예로부터 원주민의 중요한 식량 자원 중 하나였으며, 브라질 내에서는 브라질너트 나무를 자르는 것이 법적으로 금지되어 있다.

 

브라질너트는 겉부분의 껍질을 벗겨 날것으로 먹으면 지방에서 나온 부드러운 기름기와 약간의 단맛을 느낄 수 있다.

굽거나 볶아 먹기도 하며 제과·제빵의 재료로 활용하거나 아이스크림, 초콜릿, 샐러드에 넣어 먹기도 한다.

브라질너트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변비 예방에 좋고, 비타민B, C가 들어있어 시력 회복, 피부 개선, 면역력 강화, 염증 완화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셀레늄(selenium)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전립선 암 예방, 생식기능 개선, 노화 방지 등에 효과가 있는데, 브라질너트 하나당 셀레늄의 함량이 매우 높으므로 하루에 3~4개 이하로 섭취하는 것이 적당하다. 너무 많이 섭취할 경우 셀레늄 중독 증상인 구역질, 탈모, 정서 불안 등의 부작용을 겪을 수 있다.

 

브라질너트는 굴과 참치보다 20배가 넘는 셀레늄을 함유하고 있다.

그래서 식이섬유 · 칼륨 · 마그네슘도 풍부하다.  하루 2알이면 권장 섭취량 충족하다.

셀레늄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필수 영양소로 지정한 미네랄로 체내에서 자연적으로 생성되지 않기 때문에 음식을 통해 섭취해야 한다. 하지만 한국인의 셀레늄 섭취량은 부족한 상황이다.  한국인의 평균 셀레늄 섭취량은 하루 섭취 권장량인 50~200㎍에 미치지 못하는 약 40~50㎍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셀레늄이 부족하면 각종 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높아져 주의해야 한다.

실제로 2004년 영국영양학회지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셀레늄을 하루 11㎍보다 적게 섭취할 경우 심장·근육·관절질환이 생길 위험이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셀레늄은 1957년 미국 국립암연구원의 슈바르츠 박사가 '쥐를 대상으로 한 간경화 방지를 위한 실험'에서 셀레늄이 사람과 동물의 성장과 번식에 필수 영양소라는 사실을 밝혀내면서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기 시작을 하였다.  셀레늄이 우리 몸에 반드시 필요한 이유는 체내 활성산소를 줄여주기 때문인데, 활성산소란 호흡 과정에서 체내로 들어온 산소가 대사되는 과정에서 생성되는 물질로, 세포막을 손상시키고 우리 몸이 자연적으로 회복되는 것을 방해하는 물질이다.

 

셀레늄의 효능을 연구한 다수의 논문에 따르면 셀레늄은 우리 몸에서 항산화 작용을 하는 효소인 '글루타티온 과산화효소'의 주요 성분으로 체내 항산화 작용을 활성화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셀레늄은 체내에서 대사되는 과정에서 암 세포를 죽이는 데도 도움을 준다.

미국 애리조나대 클라크 박사팀이 셀레늄의 암 예방 효과를 분석한 결과 셀레늄이 전립선암 발생 위험을 63% 낮추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대장암 발생 위험은 58%, 폐암 발생 위험은 46% 감소했다.

이뿐 아니라 셀레늄은 갑상선 호르몬의 분비와 활성을 조절하고, 체내 면역 기능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셀레늄은 누구에게나 필수적인 영양소이지만 특히 한국인들은 셀레늄을 신경써서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식품 속 셀레늄은 재배하는 토양 속 셀레늄의 양에 영향을 받는데, 우리나라는 셀레늄 함량이 낮은 화강암과 현무암이 전국토의 70%를 이루고 있어, 식물이 흡수할 수 있는 셀레늄이 다른 나라에 비해 부족하다. 이런~  셀레늄이 적으면 어디에서 구해야 할려나?.

 

한국토양비료학회 춘계학술 발표회 논문 초록집에 게재된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08년 전체 국토의 셀레늄 평균 함량은 0.036PPM으로 2007년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발표한 지구 표면의 토양 내 셀레늄 평균 함량(0.05~0.09PPM)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이처럼 토양에 셀레늄이 적게 들어있는 상태에서 화학 비료나 산성비 등으로 토양 속 셀레늄이 불용성(不溶性)으로 변하면 식물이 셀레늄을 제대로 흡수하지 못하기 때문에 식품을 통한 셀레늄 섭취에 한계가 있다고 한다.

 

식품 중에 셀레늄이 가장 높은 것이 있으니 바로 브라지너트이다.

국내에서는 일반적인 식사를 통해 셀레늄을 충분하게 섭취하기 어렵기 때문에 셀레늄이 풍부한 식품을 추가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셀레늄이 풍부한 대표적인 식품으로 최근 주목 받는 것이 바로 '브라질너트'다.

'천연 셀레늄의 보고'라고 불리는 브라질너트는 브라질, 페루 등 남아메리카 아마존 밀림에서 자라는 견과류로 420일 동안 자란 열매에서 단 20여 개의 씨앗을 얻을 수 있다. 특히 브라질너트는 셀레늄이 전 세계 식품 중 가장 많이 들어있는 식품이다.

미국농무부(USDA)에서 대표적인 셀레늄 함유 식품별로 100g 당 셀레늄 함량을 분석했다. 그 결과 굴에는 77㎍, 참치에는 90.6㎍, 현미에는 23.4㎍의 셀레늄이 들어있었지만, 브라질너트는 1817㎍의 셀레늄이 들어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브라질너트의 효능을 보기 쉽게 나열해 보겠다.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

항암 예방효과가 있다.

갑상선 기능 개선에 도움이 된다.

여름철 피부미용에 도움이 된다.

혈관 질환 개선에 도움이 된다.

 

 

브라질너트 먹는 법

 

생으로 먹기.

닭고기 무침에 넣어 먹기.(채소와 같이 섭취하여 해독에 좋습니다.)

단호박조림(단호박과 함께 먹으면 면역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멸치볶음에 넣어 먹으면 셀레늄이 풍부한 멸치볶음을 먹을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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