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브리오패혈증 증상과 예방법

2017. 7. 19. 06:26 건강

 

날씨가 무더워지면서 바닷가나 계곡을 찾는 분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바닷가하면 신선한 생선회와 해산물을 빼놓을 수 없지요.

 

하지만 요즘 같은 무더운 여름철에는 생으로 먹는 해산물 등을 통해 나타날 수 있는

비브리오패혈증에 각별히 주의를 하셔야 합니다.

 

이번에는 비브리오 패혈증의 원인과 증상,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비브리오 패혈증이란?

 

비브리오 불니피쿠스 균(Vibrio vnlnificus : 비브리오 패혈증균)에 감영되어

상처감염증과 원발성 패혈증이 유발되며

오한, 발열 등의 신체 전반에 걸친 증상과 설사, 복통, 하지 통증과 함께

다양한 피부 병적인 변화가 발생하는 감염성 질환을 말합니다.

 

바다에 사는 세균으로 소금의 농도가 1~3%에서 잘 증식합니다. 

여름철 뜨거운 태양 볕에 올라간 해수 온도로 인해 어패류들 속으로

패혈증균이 들어가 생기는데, 이 균이 함유된 어패류, 생선회를

섭취함으로 몸 속에 감염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성 질환을 앓고 있는 면역기능이 떨어진 사람들에게 잘 감염이 되고,

갯벌에 들어있는 균이 피부 상처에 접촉되었을 때도 감염이 됩니다.

주로 설사, 구토, 열이 나는 증상들이 나타나며

피부에 물집이나 붉은 반점이 생겨 열이 나기도 합니다.

 

 

비브리오 패혈증 증상

 

비브리오 불니피쿠스 균이 몸에 들어오는 경로에 따라

상처감염증과 패혈증의 두 종류가 있습니다.

 

상처감염증은 해안에서 조개 껍질, 생선 지느러미에 긁혀 생긴 상처를 통해

바닷물에 있던 균이 침입해

상처 부위에 부종과 붉은 반점이 발생하는 것으로 증상이 급격히 진행이 됩니다.

하지만 수포(물집)성 괴사(세포가 죽는 것)가 생깁니다.

 

잠복기는 12시간인데, 기존에 앓고 있던 질환이 없는 성인의 경우는

항생제 투여, 외과적 치료에 의해 대부분 회복이 됩니다.

 

 

패혈증은 기존에 간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 오염된 해산물을

익히지 않고 날것으로 먹었을 경우 발생하는 원발성 패혈증

(일차적인 패혈증, 브리오 불니피쿠스균 그 자체가 패혈증의 1차적인 원인)으로

급작스런 발열, 오한, 전신 쇠약감 등의 증상과 함께 구토, 설사를 동반하기도 합니다.

 

잠복기는 16~24시간이며, 증상이 발생한 뒤 30여 시간 이내

대부분 피부에 병적인 변화가 나타납니다.

하지에서 부종, 발적, 피부에 검보랏빛 얼룩점이 생기는 피하출혈,

멍, 수포형성, 궤양, 괴사 등의 이상 증상이 나타납니다.

 

비브리오 패혈증은 치사율이 50%에 이르며 쇼크에 빠질 경우 회복이 매우 힘듭니다. 

또한 발병 후 48시간 이내에 사망을 하기 때문에

여름철에 어패류 섭취시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비브리오패혈증 예방법

 

비브리오패혈증은 간이 안 좋거나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은

어패류를 날것으로 먹는 것을 피해야 합니다.

 

피부에 상처가 있을 때 가급적 바닷물과 접촉하지 않아야 합니다.

(깨끗한 물로 빨리 상처 부위를 씻고 소독하기)

 

여름철 어패류 보관은 살균장치가 있는 수족관에 보관하거나

저온 냉장된 생선을 섭취해야 합니다.

 

수돗물에 깨끗이 씻어 섭취

 

조리도구 등은 세척 및 소독 후 사용

 

60도 이상에서 5분 이상 가열 섭취, 회와 함께

생마늘, 생강을 같이 먹는 것이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회는 가을에 먹는 게 제 맛이라고 하잖아요.

여름철에는 건강을 위해 익혀 드시고, 가을에 회를 드시는 것이 좋을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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