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 속 상한 식품 버리기 찬장 정리

2018. 3. 22. 07:31 건강

주부, 살림하는 사람이라면 냉장고에 음식을 채워두고 잊어버리고 먹지 않거나 또는 버리기 아까워 방치하기 일쑤인데요.

저도 그렇게 해서 결국 부패해서 버리는 경우가 많답니다.

 

요새는 버릴 때 돈을 주고 버리니 더욱 아깝더라고요.

 

그런데 냉장고 속 음식은 육안과 냄새만으로 상했는지 알기 어려워 오래도록 두게 되는데요.

냉장고 관리법 안 좋은 습관 중 하나랍니다.

 

 

 

 

 

 

 

 

 

 

 

 

 

냉장고 속에 음식물이 가득하면 냉장고 전기소비효율도 좋지 않고, 냉장고 수명을 단축시키는 지름길이라는 것 아세요?

그렇다면 냉장고 속 한자리씩 차지하고 있는 먹지 않는 음식물 중 상한 음식 가려내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1. 제일 상하기 쉬운 해물, 생선류

 

 

 

냄새로 어느 정도 판단이 가능합니다.

생선은 조금만 냉장고에 넣어놔도 쉽게 비린내가 나므로 한 달 이내 보관해 먹는 게 좋고,

그 이상일 경우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해물은 살짝 해동해 비린내가 난다면 버려야 합니다.

 

 

2. 육류

 

돼지고기나 소고기 해동을 한 후 하얗게 변하면 상한 것이니 버리면 됩니다.

닭고기는 색깔이 약간 검게 변하거나 냄새가 나면 상한 것이라 보면 됩니다.

 

 

3. 야채

 

무르거나 시들어 말랐을 경우 버리고 육안으로 봤을 때 상태가 나빠보이지 않다면 먹어도 되지만

고추는 검게 변했을 경우 버려야 하고, 마늘도 끈적한 상태라면 버려야 합니다.

 

4. 빵과 잼 종류

 

빵은 촉촉하지 않고 냉장고 냄새 등이 배어있으면 버리면 됩니다.

잼은 물과 잼이 분리, 곰팡이가 보이면 버려야 합니다.

 

이 밖에도 유통기한을 수시로 체크해 유통기한이 지나 변질된 것은

과감히 버려야 건강상에 문제를 일으키지 않습니다.

 

 

 

 

 

 

 

 

아래는 미국의 건강사이트 헬스닷컴(Health.com)이 농무부 식품안전 검사소 선임

스페셜리스트 메리안 그레이블리를 만나 주방에서 당장 버려야 할 것들을 정리한 내용입니다.

 

성에 낀 냉동식품

 

성에가 잔뜩 낀 음식이 냉동실에 있다면, 버려야 합니다.

박테리아가 번식하지 않았더라도 하옇게 서리가 내려 맛 또한 본래의 맛을 못 내기 때문입니다.

 

 

 

특별한 요리를 만들겠다며 야심차게 사서 고작 한두 번 쓰고 방치한 소스들의 유통기한

유통기한의 확인이 어렸다면 기름과 내용물이 분리됐다면 버려야 합니다.

 

 

베이킹파우더

 

베이킹 소다보다 변질되기 쉽습니다.

오래된 베이킹파우더를 아직 쓸 수 있을 지 확인하는 법이 있는데,

뜨거운 물 1/3컵에 파우더를 1 티스푼 넣어봐서 거품이 일지 않는다면 버려야 합니.

 

오래 된 도마

 

재료가 나무든 플라스틱이든 흠집이 많이 났다면 홈에 서식하는 박테리아를

깨끗하게 제거하기 어렵기 때문에 버려야 합니다.

밀방망이, 나무주걱 등도 마찬가지.

 

 

흠집 난 코팅 팬

 

코팅 프라이팬은 음식이 눌어붙지 않아 편하죠?

그러나 흠집이 많이 나면 음식이 눌어붙을 뿐 아니라 위험합니다.

조리 때 가열하는 과정에서 손상된 테플론 코팅에서 유독 가스가 발생해 독감과 유사한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하니

흠집 난 팬 등은 새것으로 교체해 주면 됩니다.

 

 

스펀지

 

설거지용 스펀지를 전자레인지에 돌리거나 끓는 물에 삶으면 소독이 된다고 여기겠지만 아니라고 해요.

스펀지의 미세한 구멍에 있는 병원균을 완전히 없애기는 힘들다는데요.

마른 행주를 쓰되 2~3일에 한 번 세탁해야 하고, 육류를 조리할 때는 일회용 종이타월을 쓰는 게 좋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