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담증

2017. 6. 19. 13:40 건강

습담증이란?

 

우리 몸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수분인 체액이 스트레스 또는 잘못된 식습관 등의 원인으로 인하여 습담으로 변하게 되는데요.

이 습담은 노폐물로 우리 몸 여러 부위를 머물며 불편한 증상을 초래하고 물만 먹어도 살이 찐다 라는 것과 분명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데 살이 빠지지 않는 현상을 겪게 합니다.

 

습담증은 또한 갱년기에 흔히 있는 뱃살의 원인이기도 하고, 염증 질환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몸속에 쌓인 독소가 몸의 기능을 저하시키게 되는데 이때 어혈과 습담이 체내에서 빠지지 못하고 아랫배에 쌓여 몸 속 순환을 방해하고 비만을 유발시키게 됩니다.

특히 습담증으로 인한 뱃살은 신체의 면역력을 낮추기 때문에 염증 질환ㅇ르 키우고 관절염, 신장염 등 여성들에게 흔히 나타나는 부인과 염증 질환을 일으키는 주범이 되기도 하다.

 

대부분의 비만 환자들은 습담증을 앓고 있습니다. 습담은 체액의 기능이 원활하지 않아 문제가 발생한 것을 말합니다. 혈액, 림프액, 조직액 등 몸 안의 액체를 말하는 체액은 우리 몸 구석구석에 영양분과 산소를 운반하는 것은 물론, 노폐물도 운반하고 제거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런 체액들이 비장, 폐, 신장의 기능이 떨어지면서 제구실을 못하고 어느 한 곳에 정체하게 되면 장기와 근육 등 인체 조직에 습담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 습담으로 인해 체지방이 늘고 몸이 부어 뚱뚱해 보이는 것입니다. 이습담이 제거되지 못하면 다이어트에도 내성이 생겨 지속적으로 반복하는 비만의 악순환에 갇히게 됩니다.

 

쉽게 설명드리면 습담이란 비만 유발 세균이 좋아하는 환경일 뿐 아니라, 그 결과로 과다하게 자리 잡고 있는 비만 유발 세균 자체가 바로 습담증의 일환입니다.

 

우리 몸은 2/3가 체액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한의학에서는 이를 진액(津液)이라고 표현합니다.

이러한 진액이 잘못된 생활습관, 스트레스, 질병 등의 여러가지 원인으로 인해
병리적인 상태로 변화될 수 있는데, 이것을 '습담(濕痰)'이라고 하며, 한마디로 대사이상으로 인한 노폐물 집합체로 설명될 수 있습니다.

습담이 오랫동안 개선되지 않고 체내에 머물면서 여러가지 이상 증상들을 만들어 내는 상태가 
바로 습담증으로 비만도가 높고 오랫동안 다이어트를 했으나 체중감소가 원활하지 않는 경우에서 많이 발견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습담증은 생활습관병이라고도 불리는 고혈압, 고지혈증, 동맥경화, 당뇨병등의 합병증은 물론
다이어트 내성으로 인해 살이 잘 빠지지 않아 체중조절이 어렵게 될 수 있기 때문에 미리 예방관리하며
이미 발생한 습담증을 위해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습담증 자가진단

0~2개 해당 : 아직 습담증을 걱정할 단계는 아니나, 규칙적인 식습관과 꾸준한 운동으로 관리해주면 됩니ㅏㄷ.

3~5개 : 습담증 위험군으로 습담증의 여부를 의료진과 상담하기를 권해드립니다.

6개 이상 : 습담증 치료가 꼭 필요한 경우입니다.

 

소화불량이 있으며 가스가 차서 많이 먹지 않아도 배가 더부룩하고 답답한 편이다.

잘 붓는다.  아침에 반지가 잘 맞지 않거나 저녁 때 구두가 꽉 낀다.

몸이 무겁다.

잠은 잘 자는 편이지만 아침에 일어나기가 무엇보다 싫다.

날이 흐르면 여기저기 쑤셔오고, 사우나에 가서 땀을 배고 나면 조금 낫다.

머리가 무겁고 종종 어지럽다.

매사 의욕도 별로 없고, 성욕도 떨어진다.

복부비만으로 만성정인 허리통증과 무릎통증이 있다.

치료하면 덜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다시 아프다.

술이나 기름진 음식을 즐기지 않는데도 건강검진에서 지방간이라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다.

대변이나 소변을 보고 나도 개운치가 않다.

물을 잘 안 마신다.

피부는 흰 편이지만 잡티가 신경 쓰인다.

 

머리에 쌓이는 경우, 무리가 무겁고 집중이 안되며 기억력이 점점 떨어지고
호흡기에 쌓이는 경우 늘 가슴이 답답하며 가래가 끓을 때가 많으며 여간해서는 불편한 증상이 나아지지 않죠.

순환기에 쌓이는 경우는 손발이 저리고 쉽게 부으며 증상이 진행됨에 따라
동맥경화,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 등의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합니다.

소화기에 쌓이는 경우는 대변을 봐도 시원하지 않고 소화가 안되어 울렁거리는 느낌이 들때가 많습니다.

 

혀로 보는 습담 증상으로는 백태, 갈라진 혀, 히흔설, 설정맥이 있습니다.

백태는 혓바닥 표면에 하얗게 낀 때, 습담의 대표 증후이다.

갈라진 혀는 습담으로 인한 순환 기능 저하로 면역 세포가 원활히 활동하지 못해 생긴 면역 질환, 염증 질환을 예측 가능하다.

치흔 설은 옆면이 이로 씹은 듯이 울붙불퉁 상태의 혀를 말한다.

설정맥은 정맥의 순환 저하로 혈관에 습담이 발생한 경우를 말한다.

 

습담증을 극복하는 방법은 결국 장의 환경을 체중 감량하기 좋은 환경으로 바꾸는 것밖에 없습니다. 유익균을 늘리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입니다. 유익균이 좋아하는 식이 섬유를 많이 섭취해 비만 억제 균의 수를 증가시켜야 합니다. 즉 비만 억제 세균이 좋아하는 먹이를 많이 섭취하면 장내 환경이 비만 억제에 좋은 쪽으로 바뀌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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