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되는 여름 과일

2017. 8. 19. 07:51 건강

여름철에 먹는 과일들이 약이 된다고 합니다.

여름철에 먹는 과일 종류가 많지요그 중 참외와 수박이 생각이 나는데요.

과연 과일마다 어떤 도움을 주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약이 되는 여름 과일

 

 

 

천도복숭아

천도복숭아는 니코티을 제거해 줍니다.

꼭지부분까지 붉고 눌러봤을 때 살짝 들어가는 것이 잘 익은 복숭아인데요.

너무 단단하면 덜 익은 복숭아는 신맛이 강하고 맛이 좋지 않습니다.

냉장보관하면 과육 색깔이 갈변하고 물컹해지기 때문에 실온에 보관해주세요.

 

 

 

자두는 변비약

 

너무 빨갛게 익거나 물렁한 자두보다 만졌을 때 탄력이 있고

푸른 빛이 섞여있는 자두가 단맛과 신맛이 어우러져 맛있습니다.

예쁜 하트모양과 껍질에 하얀 점이 촘촘히 박혀있고

흰가루가 뽀얗게 올라와 있는 자두가 좋은 자두입니다.

 

 

 

참외는 엽산의 여왕이랍니다.

 

진한 황금색을 띠고 골 사이가 깊고 선명해야 당도가 높습니다.

너무 크거나 작은 것보다는 중간크기의 타원형 모양의 참외가 좋습니다.

잘 익은 참외는 겉에서 달콤한 향이 납니다.

너무 진한 향이 난다면 수확한지 오래되었을지 모르니 피하는 게 좋습니다.

평소 몸이 냉하거나 배탈이 잦다면 섭취 주의해 주세요.

 

 

 

수박은 혈압관리 도우미입니다.

 

수박은 배꼽이 작고 검은 줄과 초록 줄이 선명할수록 좋고

줄기가 싱싱하고 곧게 뻗은 것을 골라야 맛있습니다.

두드렸을 때 통통하고 청량한 소리가 나야 하는데,

탁탁과 같이 둔탁한 소리는 덜 익은 것이고,

둥둥 소리가 나면 너무 많이 익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포도는 젊음의 과일입니다.

 

껍질이 짙고 하얀 분이 골고루 묻어 있는 포도가 좋은데요.

알은 굵고 송이는 적당한 크기의 포도가

알이 빈틈없이 붙어있는 것보다 공간이 있는 것이 당도가 높습니다.

송이 아래쪽 맛을보고 구입하면 실패할 확률이 적습니다.

 

 

 

토마토는 전립선 지킴이랍니다.

 

껍질이 주름 없이 매끈하고, 꼭지가 시들지 않아야 싱싱한 토마토인데,

살짝 만졌을 때 탱탱하고 묵직한 느낌이 나는 것으로 고르면 됩니다.

보관할 때 완숙 토마토는 냉장실에

반숙은 햇빛이 없는 서늘한 실내에 두면 좀 더 오래도록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블루베리는 천연 시력 보호제입니다.

 

껍질이 매끄럽고 진한 파란색, 푸르스름한 검은색을 띠는 것이 맛있는 블루베리랍니다.

하얀 분이 많이 올라와 있을수록 당도가 높은데요.

물기가 많은 블루베리는 너무 많이 익었고

쭈글쭈글한 것은 수확한지 오래되었기 때문에 피해 주세요.

 

 

 

몸에 좋은 과일, 경제적으로 먹는 방법?

 

귤은 겨울의 대표적 제철과일로 체내에서 흡수되면 비타민 A로 변하는

베타카로틴 함량이 100g당 겨울에는 101마이크로그램이나 되며,

여름철에 40마이크로그램보다 2배 이상 높습니다.

하지만 가격은 베타카로틴 함량이 높은 11~12월이 가장 저렴하고,

4월에 비하면 3분의 1도 안 됩니다.

맛과 영양소, 가격을 동시에 따졌을 때, 11~12월에 먹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사과의 비타민C 함량은 100g당 가을과 겨울에는 6-7mg 정도입니다.

봄과 여름의 2-3mg 보다 2배가량 많은데 가격은

비타민C 함량이 높은 가을, 겨울이 훨씬 저렴합니다.

수확량이 많아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영양 성분의 함량은 가장 높기 때문에

제철과일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그 외 봄에는 딸기, 여름에는 복숭아와 수박, 참외 그리고 9월부터 10월까지는 사과와 배를,

11월에는 단감, 12월에는 귤을 주로 먹는 것이 과일의 영양을

제대로 섭취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