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소비효율등급 표시제도란?

2017. 10. 7. 07:45 생활정보 및 재테크

 

 

 

에너지소비효율등급 표시제도는 에너지 소비가 많고 보급률이 높은 제품을 대상으로 1~5등급으로 에너지소비효율등급라벨을 부착하도록 하고 최저 효율 기준 미달 제품에 대한 생산, 판매를 금지하는 제도이며 모든 제조업체들이 지켜야 하는 의무적인 제도입니다.

가전기기, 조명기기, 자동차 등 대상으로 에너지소비효율등급표시는 15품목, 최저효율기준은 14품목에 대해 적용이 됩니다.

 

 

 

 

에너지소비효율등급 라벨에 표시된 월간 소비 전력량, 연간 에너지 비용을 보고 전기 요금이 얼마 나오는지 예측 할 수 있는데요.

공식은 이렇습니다.

 

연간 에너지 비용(원) = 연간 소비 전력량(kWh) X 160(원/kWh)

 

위의 공식으로 비용을 계산하면 됩니다.

 

가전 품목별로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데요.

24시간 작동하는 냉장고의 경우 효율 1등급 제품은 5등급 제품보다 30~40%의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고, 에어컨은 12평 기준 효율 1등급 제품이 3등급 제품보다 전기요금을 35%나 절감할 수 있습니다.

 

전기 소비량이 큰 에어컨과 냉장고를 구매시 반드시 에너지소비효율등급을 확인하는 게 좋습니다.

 

TV는 안 볼 때 전원 플러그를 뽑아두는 것이 좋고 적정 볼륨으로 TV를 시청하는 것 또한 중요합니다.

TV볼륨을 20%만 키우더라도 한 달에 0.8kWh의 전력을 더 소비하게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냉방온도는 26도 이상으로 설정을 하고 냉방 중에는 창문을 여닫는 수를 최소한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전기를 아끼는 다른 방법

 

셋톱박스, 인터넷 모뎀, 에어컨 등 전원을 끄고 콘센트를 꽂아놓기만 해도 전기가 소비되는 대기전력이 큰 제품들은 사용하지 않을 때 코드만 잘 뽑아줘도 전력 낭비를 많이 줄일 수 있습니다.

 

세탁기가 소비하는 에너지의 90%가 온수를 데우고 탈수를 하는데 쓰이므로, 찬물로 세탁기를 돌리고 탈수는 짧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에어컨과 선풍기를 같이 사용하면 냉방효과가 높아져 전력의 30%까지 아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