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식품 보관시 주의사항

2017. 8. 14. 06:54 건강

여름철에는 음식이 상하는 일이 빈번히 일어납니다여름철의 푹푹찌는 날씨로 냉장고에 잠깐 안 넣었어도 넣었다고 해도 믿을 수 없는 때이기도 합니다이럴 때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대요.

 

장바구니에 식품을 담들 때도 순서가 있다고 하는데요.

냉장식품과 냉동식품은 상온에서 세균이 증식하지요.

구매할 때도 카트나 장바구니에는 제일 나중에 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전체 구매시간을 1시간 이내로 하고, 집에 들어가서는 냉장고에 빨리 보관을 해야 합니다.

 

 

   여름철 식품 보관시 주의사항

 

그렇다면 어떤 순서로 장을 보면 좋을까요?

 

장 보는 순서

생활용품 -> 채소 및 과일 -> 가공식품 -육류, 어패류

 

 

보관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냉장고 문 쪽은 열고 닫는 과정에서 온도 변화가 잘 일어납니다.

상하기 쉬운 식품 보관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또한 내용물이 많으면 냉기가 돌기 어려우므로 냉장고는 용량의 70%이하로 채워주세요.

 

 

구매한 식품의 양이 많으면 1회 조리 단위로 나눠 밀봉해주세요

그리고 냉동 보관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그러나 냉동을 해도 세균은 죽지 않습니다. 증식만 멈추게 하는데요.

최대한 장기간 보관하는 것을 삼사고, 섭취 때는 충분히 익혀 먹어야 합니다.

 

뜨거운 음식은 60도 이상으로 보온, 찬 음식은 도이하로 냉장 관리를 합니다.

40~60도는 식중독의 증식 확률이 높으므로 피하는 게 좋습니다.

 

축산, 수산물은 열처리가 되지 않아 세균 오염 가능성이 있으므로 신선식품과는 구별해 보관해주세요.

 

 

 

 

조리할 때의 유의사항

 

냉동식품을 해동 하기 전 상온에 오래 두면 식중독균이 크게 증식할 수 있으므로 해동은 냉장실에서 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전자렌지, 찬물에 담가 녹이는 것도 비교적 안전한데, 재냉동은 절대 금물입니다.

 

 

과일과 채소는 껍질을 벗기기 전 씻는 게 중요합니다.

씻지 않고 껍질을 벗기면 안쪽이 세균으로 오염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생고기는 바로 조리해야 합니다.

 

 

온도와 시간 관리는 식품 위생에서 제일 중요한 부분입니다.

가열 조리 식품은 74도이상으로 1분 넘게 가열해야 합니다.

여름 더위 시작 소서

2017. 7. 7. 16:40 건강

 

요즘 날씨 정말 여름 날씨 맞죠?

 

너무 더워서 에어컨을 켰다는 분도 계시고, 너무 더워서 계속 켜고 있다는 분들도 계신데요.

저희집은 아직이랍니다. 

 

그만큼 날이 많이 더워졌네요.  며칠 전까지만 해도 문을 활짝 열어 놓으면 시원한 바람이 있었는데, 요즘은 바람도 없어 너무 덥네요.

선풍기를 틀기 시작했답니다.  그런데 한 번 트니 계속 틀게 되더라고요.  오래 틀면 시원함이 없어지고, 확실히 여름이 맞네요.

 

오늘 2017년 7월 7일은 소서라고 하는데요.

24절기 중 11번째에 해당하는 절기라고 해요.

하지와 대서 사이에 있는데, 음력으로 6월, 양력으로는 7월 7일 무렵이라고 해요.  바로 오늘이죠.

 

소서는 '작은 더위'라 부르는데요.  이 때를 중심으로 본격적으로 더위가 시작이 된답니다.

폭염주의보도 내렸었지요.  차에 타면 밖에 있는 것보다 훨씬 덥다는...

 

아들이 차를 타자 마자 빨리 시동을 걸어 달라고 하죠.  그리고 맨 먼저 하는 것이 창문 열기...

 

소서가 끼어 있는 때는 보통 장마기간과 겹치는데요.  그래서 비가 많이 내리고, 습도도 높아진답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가뭄이 심해 나무나 풀 등의 싱그러움이 안 느껴질 정도였는데,  나무나 식물들에게는 장마가 기다려지지 않을까 싶네요.  요즘 비가 왔다 안왔다 하던데...  농사 짓는 분들에게는 얼마나 도움이 되었을지도 궁금하고요.

 

그런데 이때 입맛은 많이 떨어지잖아요.

저도 잘 안 먹게 되긴 하는 거 같아요.  그래도 인기 있는 음식이 있으니 콩국수, 비빔국수 등이 입맛을 사로잡네요.

 

소서의 음식이라고 하면 밀가루 음식을 들 수 있답니다.

 

밀은 몸 안에 있는 열을 식혀주고요.  허약해진 기력을 회복시켜 주는데 효능 있답니다.

또한 보리에는 폴리페놀이 있어 몸 안의 유해성분을 배출해준답니다.  면역력도 강화시켜 주고요.

밀과 보리 더위를 이기기 위해 꼭 필요한 여름 곡물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또한 과일과 채소를 뺄 수 없는데요.  호박, 도라지, 옥수수, 감자, 수박, 참외 등이 있어요.

갑자기 옥수수와 감자가 먹고 싶어지네요.

 

마트를 가면 옥수수껍질을 벗기고 계신 분들 많이 보는데요.  정말 맛난 옥수수 먹고 싶네요.

 

수박과 참외도 이렇게 더운 때 넘 잘 어울리는 과일이지요.

 

참외는 피로회복에 큰 도움을 주고 열을 내리는 효과가 있고, 수박은 이뇨작용에 도움을 준답니다.

 

또한 소서 음식으로 민어가 있는데요.  한 번도 민어를 먹어본 적이 없는 거 같은데, 정확히는 모르겠네요.

오래 전 지인들과 매운탕 같은 것도 먹었었는데, 그럴 때 혹 먹었을지도 모르겠어요.

 

민어는 7~8월이 제철인데요.  뼈를 튼튼하게 해주고, 몸 속을 따뜻하게 해주는 효능이 있어 여름철 보약식으로 알려져 있답니다.

 

맛난 점심 하셨나요?

저녁에는 민어 매운탕과 후식으로 수박이나 참외 좋을 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