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궤양의 원인과 예방법

2017. 8. 8. 08:03 건강

우리나라 성인의 대부분이 소화기계의 질병을 앓고 있습니다.  그 중 대표 질환이 위궤양입니다.

 

위궤양은 위장 점막이 염증에 의해 부분적으로 손상이 되어 움푹하게 파인 상태를 말하는데요.

가벼운 증상이라고 방치하면 중증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으니 주의를 해야 합니다.

 

남녀 모두 40대가 많이 앓고 있고, 남성 40대 이하의 연령층은 직장인이 비직장인보다 위궤양 진료를 많이 받은 기록이 있다고 합니다.

 

위궤양의 원인

 

섭취한 음식물이 식도를 통과해 위장에 도착을 하면 소장으로 진행되어 영양분으로 흡수가 됩니다.

위장은 위산, 담즙, 알코올, 각종 효소 등 세포를 손상시키는 공격인자에 노출되어 있는데, 이런 공격요인에 대해 방어요인을 갖추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공격과 방어의 균형이 깨지게 되면 위장의 점막 손상, 궤양이 일어납니다.

 

양성 궤양인 소화성 위궤양은 헬리코박터균의 감염, 스트레스, 불규칙한 식습관과 야식, 폭식, 흡연, 진통제 복용 등이 대표적 원인입니다.

 

위궤양이 자극적인 음식이 원인이라 생각했는데, 직접적인 영향은 스트레스라고 밝혀졌습니다.

 

우리 몸의 소화기계는 자율신경의 영향을 받는데, 뇌의 구조상 자율신경계의 중추신경과 감정을 지배하는 부위가 매우 가깝게 위치해 있는데, 그 때문에 스트레스에 의한 불안, 공포, 노여움의 감정이 계속되면 자율신경의 중추신경에도 영향을 주어 위가 아프거나 소화불량, 변비를 일으킵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혈관이 수축이 되고 위의 점막에 산소와 영양분이 충분히 보급이 되지 않습니다.  그로 인해 위염이나 위궤양에 걸리게 됩니다.  이를 예방하려면 스트레스가 쌓이지 않게 잘 풀어주어야 합니다.

 

위궤양 증상

 

위궤양, 위염, 십이지장 궤양, 역류성 식도염 등 많은 위 질환에서는 복통, 명치의 통증이 나타나 특징적인 증상이 없어 질환으로 감별하기는 어렵습니다.  체중 감소,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체중감소의 증상이 있는 사람에게 위궤양이 발견이 된다면 악성 궤양인지 감별해야 합니다.

이 외에도 토혈, 빈혈, 흑색변, 장출혈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위궤양 예방법과 생활습관

 

위궤양을 발견했다면 헬리코박터균이 몸 속에 남아있지 않도록 반드시 치료를 해야 합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위에 무리를 주지 않게 자극적인 음식 섭취를 줄이고, 규칙적인 식사는 하는 것이 좋습니다.

폭식 또한 피하는 것이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적절한 식사량을 조절하고 식사 후 간단한 운동을 하는 게 좋습니다.

 

약을 복용해 치료를 생각하는데, 그것을 분해하고 흡수하는 일 자체가 위에는 부담을 줍니다.  자연요법으로 개선하는 게 좋다고 하네요.

커피, 홍차 등 카페인류와 알코올, 담배 등은 증상을 악화시킵니다.  그러므로 줄이거나 마시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식사할 때도 너무 뜨거운 것과 너무 차가운 것, 그리고 자극적인 음식은 위의 점막을 자극하니 피해야 합니다.

 

염증이 생긴 후에는 충분한 수면을 취해야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자기 전 누운 상태에서 위 주변을 가볍게 마사지해주면 지친 뇌신경을 부드럽게 해주어 기분을 안정시킬 수 있습니다.

 

위염과 위궤양에 가장 많이 이용되는 것이 저먼카모마일로 염증을 억제, 과도한 위산 분비, 통증을 진정시켜준다고 합니다.

네틀에는 염증이 생긴 부위를 보호, 치유를 돕는 엽록소가 포함되어 있고, 철분이 다량 함유되어 영양분 보충, 빈혈 예방 효과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