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 신호 6가지

2017. 10. 21. 07:02 건강

 

 

 

통계청에 따르면 국내 대장암 사망률이 크게 높아져 위암 사망률을 앞질렀다고 하는데요.

국내 대장암 사망률은 2001년 10만 명당 9.5명에서 2016년 16.5명으로 73%나 증가했습니다.

올해는 암 사망률 통계가 나온 1983년 이후 처음으로 대장암 사망률이 위암 사망률(2016년 기준 10만 명당 6.2명)을 앞서 있긴 하지만 위함이 암으로 인한 사망률에서 상위에 올라 있습니다.

이런 위암을 미리 알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위암 발생 위험을 사전에 알리는 징후나 증상 6가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게요.

 

 

 

 

위암 신호 6가지

 



1. 이유 없는 체중 감소

날씬한 몸매를 선호하는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살이 빠지면 건강에 좋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특별한 다이어트 노력 없이 몸무게가 빠지면 위암의 징후일수도 있습니다.

위암의 초기 주요 증상 가운데 하나가 원인을 알 수 없는 체중 감소입니다.

만약 아무런 이유없이 살이 빠진다면 위암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2. 잦은 배탈

위암이 위험한 이유 중 하나 메스꺼움과 같은 일반적인 위장 질환과 비슷해 알아채기가 힘들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음식을 먹고 난 뒤 배탈 증세가 오랜 기간 계속된다면 음식과 관련된 질환이 아닐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전문의의 진단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3. 포만감

식사량이 많은 것도 아닌데 배가 늘 그득 찬 느낌이 든다면 위암의 초기 증상일 수 있다. 식사를 시작해서 얼마 먹지도 않아 더 이상 먹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는다면 위암을 알리는 징후일수도 있다.

4. 속 쓰림

위산 역류는 사람들이 흔하게 겪는 증상으로 튀긴 음식이나 양념이 많이 들어간 음식을 먹으면 위산 역류와 함께 속 쓰림과 소화 불량 증상이 발생합니다.

위산 역류나 속 쓰림은 약을 복용하면 간단하게 치유가 되는데요. 하지만 이런 증상이 오래 지속된다면 위암 증상일 수도 있습니다.

속 쓰림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약으로 잘 치료가 안 되면 병원에서 진단을 받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5. 잦은 구토


한 달에 1~2회 차례 본의 아니게 구토를 하게 된다면 진단을 받아보는 게 좋습니다.

 

위암 초기에는 소화관의 내용물을 입으로 강하게 배출하는 증상인 구토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구토할 때 혈액이 섞여 나오면 위암의 징후일수 있습니다.

6. 위 부위 심한 통증

배꼽을 둘러싸고 있는 복부에 발생한 격심한 통증은 일반적인 배탈과는 다른데요.

통증과 함께 배가 붓고 체액이 많아지는 증상은 위암이 발생했을 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위암의 조기 발견을 위해서 증상과 무관하게 정기 검진(40세부터 74세까지 2년마다 위내시경)을

꾸준히 받아야 하고 혹시 증상이 나타나면 암 때문인지 다른 질환 때문인지 전문의의 진단이 꼭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