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 여성의 나이살 빼려면

2017. 11. 13. 07:45 건강

 

 

 

중년 여성이 배가 나오는 이유는 뭘까요?

 

"나도 예전엔 날씬했거든"이란 말을 많이 들어봤었는데요.

다들 살이 많이 쪄 전의 모습으로 돌아가고 싶지만 쉽지 않아 만족하며 살게 되죠.

 

저는 살은 안 찌는 대신 배는 나오네요.

다른 분들은 그게 배냐고 하시지만, 가끔 아이 밴 배처럼 나와있을 때가 있답니다.

 

 

20~30대에 임신, 수유 등에 필요한 피하지방을 허벅지, 엉덩이 등에 저장하지만

40대가 되면 여성호르몬이 줄어 피하지방이 복부에 집중이 됩니다.

 

그래서 나이가 들수록 팔 다리는 가늘어지면서 복부로 지방이 집중화되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그렇다면 중년 여성의 나이살을 빼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중년 여성의 나이살 빼려면 저녁식사 조절을 해주세요.

 

아침에는 남편과 자식을 챙기느라 대충 넘어가고 점심도 대충 먹다

저녁에 입맛이 돌아 과식을 하게 되는데, 나이살 빼기에 문제가 됩니다.

 

그렇다면 저녁을 굶으면 어떨까요?

 

살을 빼려고 할 때 제일 먼저 하는 것이 식사량을 줄이게 되는데요.

특히 저녁이 되면 적게 먹거나 먹지 않으려고 며칠 노려하다 어느새 폭식으로 이어집니다.

규칙적으로 일정량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나이가 들면 기초대사량 낮아진다

 

우리 몸은 음식물을 섭취해 심장이 뛰고, 숨을 쉬며, 체온을 유지하는 생명현상에 에너지원을 사용합니다.

이것이 기초대사량인데 근육량에 따라 기초대사량의 필요량이 정해집니다.

나이가 들면 자연스럽게 근육이 줄어들면서 기초대사량도 점점 낮아지게 됩니다.

 

나이가 들어 기초대사량이 줄면 기초대사에 쓰고 남은 열량이 많아져 체중이 증가합니다.

 

20대와 40대 여성이 같은 양의 칼로리를 섭취하고 똑같은 강도로 운동을 해도

40대 몸은 20대보다 20%의 칼로리를 소비하지 못하고 몸에 축적되게 됩니다.

 

 

섬유질과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의 저녁식사

 

가공, 정제되지 않은 거친 음식, 식이 섬유소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는 게 좋습니다.

섬유소는 씹고 삼키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고 위장에 오래 머물러 포만감을 유발해

과식을 하지 않게 해준답니다.

섬유소와 단백질을 보충해 주면 좋습니다.(콩, 두부, 생선, 해산물 등) 

 

 

 

식사시간은 20~30분 이상 먹어야 합니다.

 

일본의 연구 결과를 보면 식사 속도가 빠른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2배 정도 비만 위험이 있다고 합니다.

 

빠른 속도로 과식을 하면 최대 3.5배 비만 위험 연구결과가 있을 만큼 빨리 먹는 식습관은 좋지 않습니다.

 

렙틴 호르몬(포만감 주는 호르몬)은 식사 시작 20분 후부터 분비가 되기 때문에 식사 시간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폭식을 유발하지 않게 하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운동은 필수

 

1주일에 5회 정도 30분씩 숨이 찰 정도로 빠르게 걷는 것이 좋다는 말을 많이 들어보셨을 텐데요.

실천하고 계신 분이라면 괜찮지만, 저와 같이 실천하지 않는 분들에게는 건강을 지키기란 쉽지 않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네요.

 

체중 증가를 막기 위해 하루 최소 한 1만 보 이상은 걸어야 한답니다.

요요현상을 차다하려면 1만 5000보 이상 걸어야 된다고 하네요.

 

근력운동도 1주일에 2회 이상 하셔야 하고요.

 

유산소 운동 생활 가운데 쉽게 할 수 있는 방법

 

버스나 지하철 한 정거장 먼저 내려 걷기

하루 한 번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 이용하기

tv보면서 허벅지에 두꺼운 책 끼고 앉기 등이 있스비다.

 

근력운동 주 2회 이상 권장, 복부 운동 포함한 다리 운동과 전체 근육을 이용한 운동을 하면 좋습니다.

 

 

 

중년 여성의 자궁질환 3가지 조심하세요

2017. 11. 9. 07:30 건강

 

 

 

자궁하면 생명, 아기가 떠오르시죠?

그런데 여성 질환의 원인이 되기도 하는데요.

자궁이나 난소에 발생한 암은 자각증상이 발생하지 않아 병을 키우기 싶습니다.

 

중년 여성이 주의해야 하는 자궁 질환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고,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자궁질환 3가지 중 첫번째) 출산 경험이 많은 여성에게 주로 발병하는 골반장기 탈출증.

좀 생소한 이름인데, 노화가 원인이므로 중년 여성들 조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질 주변에 자궁을 지탱해주는 인대가 약해지면서 중력에 의해 자궁, 방광, 직장 등이 내려앉는 질환으로

질과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자궁이 질을 통해 내려옵니다.

심하면 자궁 입구 부분인 자궁경부나 심지어 자궁 전부가 눈으로 확인될 정도로 질 밖으로 노출되기도 하는데요.

속옷에 쏠리면 출혈이 발생하기도 하고, 걷기도 불편해 집니다.

 

골반장기 탈출증은 요실금을 동반하기도 하는데요.  치료를 하여도 재발이 되기 때문에 평소에 운동을 적극적으로

하라고 권한다고 합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케겔 운동인데요.  

인대와 주변 근육을 강화하면 골반장기 탈출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케겔운동은 미국의 산부인과 의사 아놀드 케겔이 고안한 치골미골근 운동입니다.

요실금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출산 경험이 많은 여성이라면 특히 골반장기 탈출증을 조심해야 합니다.

특히 일할 때 쪼그려 앉는 시간이 많은 여성이 주의를 더욱 하여야 합니다.

 

 

자궁질환 3가지 중 두번째) 난소암

 

난소암은 60대 전후로 발병륭이 가장 높아지고 있는 암의 종류입니다.

 

출산 경험이 많은 여성이 난소암 발병 가능성이 낮다고 하는 이유는 생리 횟수 때문인데, 누적 생리 횟수가 많을수록

난소암 발병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자연적인 무월경 기간인 임신 횟수가 많다면 조금은 안심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출산율도 낮고 초경이 빨라지고, 폐경이 늦어지면서 발병이 늘고 있는 추세라고 합니다.

 

난소암은 자각증상이 없어 병을 알아채기가 어려운 데 반해 주변 장기로의 전이가 매우 빠르므로 무서운 암으로 꼽습니다.

 

조기에 병을 발견하지 못하면 걷잡을 수 없는 상황이 될 수도 있습니다.

초기인 1기에 발견시 5년 정도의 생존율이 70~80%에 달하지만, 3기는 40%, 4기는 20%이하까지 떨어집니다.

난소암은 일반적으로 초음파 검사를 통해 발견이 됩니다.

 

혹이 발견이 되면 정밀검사에 들어가는데, 암이 확인되었다면 제거하는 수술적 치료를 하게 됩니다.

최근에는 난소암, 유방암을 유발하는 새로운 유전자가 있다는 사실이 알려져 유전자 검사를 통해

발병 가능성 여부를 확인하기도 합니다.

 

안젤리나 졸리가 그 중 대표적인 인물로 유전자 검사를 통해 유방암과 난소암 발병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확인 후 건강한 유방과 난소를 미리 잘라냈습니다.

 

 

 

 

 

자궁질환 3가지 중 세번째) 자궁경부암

 

자궁경부암은 자궁경부암 바이러스가 원인이라고 알려져 있는데요.

현재 약 15가지로 백신으로 예방 가능한 것은 7가지입니다.

 

자궁경부암 발병 빈도를 그래프로 보면 35세 전후로 높아졌다가 낮아져 65세에 다시 높아지는 모습을 보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65세 전후에 백신으로 예방되지 않는 자궁경부암 종류가 늘어난다는 것입니다.

 

자궁경부암 치료는 대부분 수술로 진행이 됩니다.

초기에는 부분절제술로 치료하지만 대부분 자궁적출술을 선택하며 더욱 심해지면 방사선 치료도 받아야 합니다.

 

그래도 다행인 것이 진단하고 예방할 수 있는 기간이 충분하다는 것입니다.

정상 자궁경부세포가 암세포가 되는 데 평균 12.5년이 걸린다고 해요.

평소 건강검진만 주기적으로 잘해준다면 병을 발견해도 어렵지 않게 완치가 가능합니다.


흡연자는 빨리 담배를 끊는게 좋습니다.  흡연은 자궁경부암 발생에 대표적 요인으로 꼽습니다.

자궁경부암 검사는 간단한데, 면봉으로 자궁경부의 세포를 채취해 자궁경부 세포진 검사를 하면

암 발생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노화와 관련한 자궁 질환의 치료법으로 자궁적출술을 꼽는데요.  자궁을 들어내는 치료법입니다.

 

 

 

 

그렇다면 자궁적출술로 치료를 하면 합병증과 후유증은 어떨까요?

 

자궁이 제거된다고 해 특별한 질환이 발생되지는 않습니다.

여성의 몸에 필요한 호르몬은 난소에서 만들기 때문입니다.

만약 난소까지 제거해야만 한다면 갱년기가 시작되어 힘든 증상이 나타날 때

호르몬 요법 등으로 치료를 하면 됩니다.

폐경으로 인한 갱년기 증상은 뇌혈관에 영향을 줘 혈관성 치매의 원인이 되기도 하는데,

폐경 직후 호르몬 요법으로 치료하면

치매 발병을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호르몬 치료가 유방암의 원인이라 걱정하시는 분도 많으시죠?

흡연이나 비만보다 오히려 유방암 유발 위험성이 낮다고 하니 안심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심리적으로 위축되어 우울증응로 이어지기도 하는데, 그것을 이겨나가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겠지요.

 

갱년기 증상을 줄일 수 있는 음식은 어떤 게 있을까요?

콩, 석류, 백수오, 홍삼 등이 있고, 골밀도가 낮아질 수 있으므로 근력운동을 열심히 해주면 좋습니다.

 

이상 중년 여성의 자궁질환 3가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