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안개등의 중요성

2017. 9. 5. 11:30 생활정보 및 재테크

 

운전자라면 아셔야 할 상식 중의 하나를 준비해 보았습니다.  어두울 때 켜고 다니는 안개등.

 

안개등의 중요성과 활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차량 안개등의 중요성

 

안개등은 안개 속에서 맞은 편 차량, 주변에 나의 위치를 나타내주는 역할을 하지요.

안개로 인해 가시거리가 짧아 서로의 시야가

확보되지 않으면 위험한데, 그 때 사용하는 것이 안개등입니다.

 

 

 

산과 하천이 많은 우리나라의 경우 다른 나라에 비해

안개 발생 일수가 많아 안개등이 필수요소라고 할 수 있는데요.

 

안개등은 안개뿐 아니라 폭우, 폭설, 자욱한 먼지 발생 등에도 사용이 됩니다.

그래서 북유럽, 먼지로 인한 피해가 잦은 중국 등에서 매우 유용하다고 합니다.

그러나 오스트레일리아나 미국 남부 사막지대처럼 건조한 기후인 경우는

오히려 상대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할 수 있어 필수가 아니라 부가적인 기능이라고 해요.

 

 

 

안개등은 차종마다 다양한 디자인으로 출시되는데, 안개등의 모양만 보고도

차이름을 맞추는 사람들도 있다고 해요!  대단하네요.

 

안개등은 전조등과는 달리 투과성이 매우 높아

상대 차량의 눈부심을 최소화하기 위해 범퍼 최하단에 있는데요.

 

이런 안개등을 가시거리확보가 좋은 날씨에 키고 다니면

맞은 편에서 오는 차량이 눈이 부셔 안전운전에 방해를 줍니다.

날씨가 좋을 때는 꺼주는 것이 좋겠지요?

 

 

그렇다면 안개등은 언제 켜면 될까요?

 

일반도로 가시거리가 100~120미터 이내

고속도로 전방시야 최소 150미터 미만

시내도로주행 가시거리는 60~70미터 이내입니다.

 

빛의 조사각이 넙고 투과성이 매우 높아 시야 확보보다는

본인의 위치를 알려주기 위한 목적이 크므로

시야 확보하기 어려운 안개 자욱한 날씨에 켜면 됩니다.

야간에는 전조등을 켜야 한다는 사실도 잊지 마시고요.

 

 

혹시라도 후미에도 안개등 장착이 되어 있고,

날이 좋은 때도 켜져 있다면 반드시 꺼주시어 안전운전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