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 음식 보관법 - 각 종류별 보관방법

2017. 10. 4. 05:30 생활정보 및 재테크

 

 

 

추석 명절에 산적, 잡채, 송편 등 많은 음식을 해먹게 되는데,

그렇다 보니 연휴가 지나도 남는 음식들이 많아 버리게 되는 경우가 발생한다.

 

버리지 않고 마지막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는데,

바로 보관하는 방법에 따라 그렇게 할 수 있다.

 

그래서 각 종류별로 보관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추석 명절 음식 보관법 - 각 종류별 보관방법

 

 

육류 보관방법

 

육류는 단기간에 먹을 수 있는 양은 냉장실에 보관하기

오래두고 먹을 양은 한 번에 먹을 수 있는 만큼 용기에 담아 냉동실에 보관하기

냉동실 안에서도 식중독균이 번식할 수 있으니 오래 보관하지 않기

 

해동 과정에서 세균 오염될 수 있으니 주의하자.

실내에 고기를 둘 경우 1시간 정도 지나 식중독균이 증식하기 시작해 상온해동은 삼가기

전자렌지, 찬물에 넣어 해동하는 것은 세균 증식을 막을 순 있으나 맛이 떨어진다.

 

가장 좋은 육류 보관법

 

먹기 하루 전날 냉장고로 옮겨 저온에서 서서히 해동하기

육질을 보호해 맛을 유지할 수 있다.(LA갈비, 찜 갈비는 조리 전 핏물 빼주는 것이 중요하다.)

 

고기 속 핏물은 잡내, 부패의 원인이 된다.

갈비는 찬물에 3시간 정도 담가 핏물 빼주고, 갈빗살에 칼집 내 중간에 물 새로 갈아주면 핏물 더 잘 빠진다.

단 시간에 핏물 제거하려면 설탕물에 담가 놓으면 빨리 빠진다.

 

 

 

 

 

수산물

 

굴비는 습기가 스며들지 않게 한 마리씩  랩, 비닐 팩 등으로 감싸 냉동실에 보관하자.

냉동하기 전 손질해두면 나중에 먹기 편하다.

세균 증식 우려 있으니 수개월 넘게 장기 보관은 삼가자.

 

 

건어물

 

멸치나 김 같은 건어물은 냉동 보관하자.

상온에 오래 두면 눅눅해지고, 맛이나 형태가 변질되기 쉽다.

멸치 보관시 종이 타월로 싸 보관하면 냉동실 내 다른 식재료에 냄새가 배지 않는다.

종이 타월이 냄새를 흡수하기 때문이다.

 

 

후숙 과일은 상온 보관하고 사과는 따로 보관하자.

 

후숙 과일은 베란다와 같은 상온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감이나 배는 신문지에 사 냉장고에 보관.

냉장고 바닥에 신문지 깔아 습기 제거하면 더 오래 보관할 수 있다.

신문지가 습기 흡수해 과일이 익는 것 늦춰주는 효과를 낸다.

 

사과는 호흡 시 에틸렌 가스를 내뿜어 다른 과일도 쉽게 익게 하므로

따로 비닐 팩에 담아 공기와 접촉을 줄여야 한다.

당도 유지하며 보관 - 0~1도가 가장 적당하다.

온도가 더 내려가면 얼 수 있으니 주의하자.

 

곶감은 냉동 보관하여 먹을 때마다 하나씩 꺼내 먹는 것이 좋다.

곶감 표면에 하얀 가루는 수분이 빠져나가 당분이 외부로 올라온 것으로 안심하고 먹어도 된다.

 

 

 

 

남은 채소는 무르지 않게 보관하자.

 

깻잎 - 키친타월로 닦아 물기 없애 보관하기

상추, 콩나물, 시금치 - 씻어서 냉장보관하자.

오이 - 물기 닦아 비닐봉지에 넣어 꼭지 부분 위로 가도록 세우기

양파 - 올 나간 스타킹에 넣어 층층이 매듭 묶어주면 쉽게 무르지 않는다.

대파 - 푸른 잎 자르고 페트병에 세워 보관

 

냉동을 시킬 때 한 번 쓸 양씩 나눠 놓지 않으면 나중에 덩어리째 해동을 해야 하므로 남은 재료는 버리게 된다.

꼭 나눠 포장하여 보관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