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츠하이머 치매 원인은 뇌의 철분과다일 수 있다

2017. 8. 3. 08:48 건강

알츠하이머 치매의 원인이 뇌의 철분 과다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는데요.

 

호주 멜버른대학 플로리 신경과학, 신건강연구소의 스콧 에이튼 박사는 철분이 뇌에서 녹슬면서 신경세포를 손상시켜 치매를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디거 영국의 일간 익스프레스 인터넷판 등이 1일 보도를 했습니다.

 

따라서 뇌에서 철의 산화에 의해 생긴 녹을 철 흡착제로 제거하면 치매를 지연시키거나 먹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간된다고 에이튼 박사는 주장했다고 합니다.

 

117명을 대상으로 6년에 걸쳐 진행한 연구 결과로 밝혀졌는데, 치매의 주범으로 알려진 뇌 신경세포의 독성 단백질 베타 아밀로이드를 양전자방출단층촬영으로 측정하고 뇌에 철분이 얼마나 쌓여 있는지 mri로 검사하면서 베타 아밀로이드와 철분 수치가 장기적으로 인지기능 저하의 연관성을 분석을 하였는데, 참가자 중 56명은 베타 아밀로이드 수치가 높았습니다.

 

전체적으로 베타 아밀로이드와 철분의수치가 모두 높으면 인지기능이 급속히 저하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아밀로이드 수치는 높은데 철분 수치는 낮은 사람은 인지기능이 안정된 상태를 유지했다고 합니다.

 

베타 아밀로이드와 철분 수치가 높은 사람들의 급속한 인지기능 저하는 특히 뇌의 기억중추인 해마의 철분 수치 상승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들은 또 언어 기능과 연관이 있는 측두엽과 전두엽에서도 철분 수치가 높게 나타났습니다.

 

철분은 체내에서 산소와 결합해 에너지를 생성하지만, 그 과정에서 산화 스트레스라는 부산물이 생겨 세포를 죽일 수 있는 양날의 칼 같은 기능을 수행했다고 하는데, 이 연구결과를 근거로 그의 연구팀은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철분 흡착제인 데페리프론이 효과가 있는지 임상시험을 5년에 걸쳐 진행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만약 뇌의 철분 감소가 치매의 진행을 지연시킨다는 것이 확인이 된다면 6-세 이상의 정규 건강검진 항목에 비교적 값싸고 신속하게 결과를 알 수 있는 MRI를 통한 뇌 철분 검사를 추가하는 것도 생각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MRI검사에서 철분 수치가 높게 나오면 그 다음엔 값비싼 PET를 통해 베타 아밀로이드 검사를 진행하면 치매 위험을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다는 것인데, 그러나 뇌의 철분 수치는 철분이 많이 함유된 식품 섭취나 혈중 철분 수치와는 연관이 없는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혈중 철분 수치는 치매 위험의 지표가 될 수 없다고 에이튼 박사는 강조했습니다.

 

출처 : http://v.media.daum.net/v/20170802100635728

 

철분 과잉 섭취를 막기 위해서는 아래 내용을 참고하시면 좋을 거 같아요.

 

붉은색 육류 섭취를 줄이시기 바랍니다.  철분은 돼지고기, 소고기, 양고기 등에 많이 들어 있습니다.

철분제를 지나치게 많이 복용하거나, 장기 복용하면 철분 과잉이 될수 있습니다. 적절한 양 복용하기

제철소 등 철이 많은 환경에 오래 노출되는 경우는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술을 너무 많이 마시면 인체가 철분을 더욱 많이 흡수하려는 경향을 보이므로 과음에 주의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