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주질환 예방하는 양치질법(풍치치료법)

2017. 7. 20. 11:12 건강

 

치주질환은 왜 생기는 걸까요?

 

우리 입속의 치대에는 500여 종의 세균이 있는데, 입속은 세균이 자라기 좋은 온도와 습도입니다.

거기에 음식물 찌꺼기가 있다면 세균이 서식하기 좋은 최상의 환경이 되는 것입니다.

 

세균 중 일부는 독소를 뿜어내 잇몸 염증을 유발하고 잇몸을 붓게 합니다양치질을 할 때 피가 나게도 합니다.

플라크라는 양치질과 치실 등으로 제거할 수는 있지만 음식물을 섭취 후 양치질을 제대로 하지 않아 음식물이 남아 있다면 시간이 지날수록 단단해져 양치질로 제거하기 힘든 치석이 됩니다.

 

치아와 잇몸에 치석이 쌓이면 잇몸과 치아가 벌어지고, 그 사이에 염증이 생깁니다치조골까지 파괴해 치아가 흔들리는 등 치주질환이 발생합니다.

 

치주질환은 2명 중 1명이 40~50대에서 생겨 노화 현상으로 보기도 하는데, 구강 위생이 더 큰 원인입니다.

흡연, 당뇨병, 스트레스 등의 영향에 의해 구강 내에 안 좋은 물질이 쌓여 발생하는데, 특히 치주염은 노인, 남성, 비타민C섭취 부족, 잦은 음주, 과도한 흡연, 적은 양치 횟수, 당뇨,고콜레스테롤혈증, 고혈압, 비만 등의 조건을 갖추고 있을 때 발생률이 높아집니다.

 

치주질환의 종류가 3가지가 있는데요.

 

치아와 잇몸에서 시작되는 염증성 질환인 치주질환은 풍치라고 합니다.

증상에 따라 치은염 치주염, 치주농양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치은염은 염증이 잇몸에만 국한되는 질환으로 치주질환의 초기에 해당합니다.

치아와 잇몸이 맞닿는 부분에서 시작되며 초기에는 거의 증상이 없습니다.

잇몸이 검붉게 변하고 피가 나는 등 증상이 있으며 빨리 치료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잇몸에만 염증이 있어 스케일링으로 치태와 치석을 제거하는 등 치료가 단순해 빠른 시간에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치주염은 잇몸과 잇몸뼈 주변까지 염증이 진행된 상태로 치아 손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치주염은 치아와 치아 사이의 잇몸이 훼손되어 치아 사이가 벌어지고, 치아가 길어지며 염증으로 인해 잇몸뼈는 치아를 흔들리게 할 수 있습니다.

이가 시리거나 잇몸이 검붉게 변하고, 음식을 먹은 후 통증이 느껴지는 증상이 있다면 치주염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치주염 병력이 있다면 임플란트 실패율도 높고, 임신이 안될 가능성이 4배 정도나 높다고 하네요.

 

치주농양은 잇몸과 구강이 세균에 감염되어 치주 조직에 화농성 염증이 생긴 것을 말합니다.

잇몸과 치아 사이의 깊숙한 곳에 세균이 침입해 염증 반응이 나타나고, 치아 뿌리를 따라 고름이 형성이 됩니다.

치주농양은 고름이 생긴 부위가 빨갛게 붓고, 잇몸이 두근거리며 만졌을 때 심한 통증 느껴집니다.

치아가 흔들리며 부은 부분을 눌렀을 때 고름이 나옵니다이 단계에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잇몸뼈에 염증이 퍼지고 치아가 흔들려 치아를 잃게 됩니다.

 

 

치주질환을 예방하는 양치질법을 소개해드릴게요.

 

치주질환의 가장 주요한 발생원인 치석..

치석이란 구강 내 세균에 의해 만들어진 세균막이 석회화되어 치아와 치아 잇몸 사이 단단하게 쌓인 것인데,

꼼꼼한 양치질로 제거할 수 있으나 석회화된 후는 양치질만으로는 되지 않아 스케일링으로 치석을 제거해야 합니다.

 

집에서 할 수 있는 치주질환을 예방하는 양치질법입니다.

 

바스법 - 칫솔모를 45도로 기울여 치아와 잇몸 사이를 좌우로 흔들어서 닦기

회전법 - 잇몸에 칫솔을 대고 치아 끝 쪽으로 쓸어내리거나 쓸어올리면서 칫솔을 돌려 닦기

치간칫솔 사용 - 칫솔질 다 끝낸 후 치간 칫솔에 물을 살짝 묻혀 치아 사이사이를 닦아주세요.

 

 

스케일링은 만 20세 이상 연 1회 스케일링 건강보험을 적용합니다.

 

6개월에 한 번, 최소 1년에 1회 이상 스케일링과 구강검진으로 구강 위생 관리, 치주질환 및 충치 예방에 신경을 써야 하는데요특히 몇 년 전부터 기존 치주질환 치료 목적의 스케일링만 보험적용이 되던 것이 현재는 예방 목적의 치주질환도 보험이 적용되고 있으니 스케일링과 올바른 양치질법으로 치주질환을 예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