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꺾기의 부작용과 튼튼한 관절 만드는 방법

2017. 10. 22. 19:32 건강

 

아들이 가끔 손가락과 손가락 사이를 부딪쳐 소리가 나게 하는데, 좋지 않다고 말해줘도 하는데요.

하면 왠지 힘있는 사람처럼 느껴지나봐요.

 

관절꺾기의 부작용이 있다는 거 아시나요?

 

잘못된 자세와 습관으로 척추에 쌓인 통증과 피로를 제때 풀어주지 못하면

척추관절 질환으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특히 장시간 앉아있는 직장인과 수험생들의 경우 평소 몸이 찌뿌둥하고 목과 허리에

뻣뻣함을 자주 느낀다면 주의가 필요한대요.

운동시간도 부족한 수험생들은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피로를 푸는 경우가 많지요.

 

필기를 많이 하다 보니 손가락마디를 꺾고 주무르거나 목을 좌우로 움직이고 허리를 비트는

작을 자주 취하는데 이때 ‘뚝’ 소리가 나며 관절이 꺾일 때가 있습니다.

전신을 늘려주는 스트레칭은 우리 몸의 근육을 이완시켜 주고 피로를 풀어주는데 도움을 주지만

관절꺾기는 관절 자체에만 부담을 주며 심하면 관절변형을 일으킵니다.

 

 

관절꺾기의 부작용과 튼튼한 관절 만드는 방법

적당한 관절꺾기 동작은 뭉쳐 있는 관절을 풀어주고 인대와 힘줄에 스트레칭 효과를 주지만

습관적으로 관절을 꺾을 경우 관절질환이 발병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관절을 꺾을 때 ‘우두둑’ 소리가 자주 나거나 통증이 있다면 관절에 위험이 있다는 신호이니

정확한 진단과 검사를 받고 치료해야 합니다.

습관적으로 관절을 꺾으면 특정 관절부위를 많이 사용하는 운동선수와 마찬가지로

관절 마디를 마모시켜 각종 퇴행성질환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관절을 꺾으면 관절막이 두꺼워지는데 관절에는 혈액이 잘 통하지 않아 재생이 힘듭니다.

또 관절 주위에 염증이 생겨 상태가 악화되기 쉽습니다.

손가락에 뻐근한 느낌이 들면 무리하게 손가락을 꺾지 말고 따뜻한 물로 찜질하거나

지압을 하는 것이 좋고, 또 목과 허리는 무리가 가지 않도록 가볍게 돌리는 정도의 스트레칭이 좋습니다.

 

만일 관절 부위에 열감과 부종 증상이 나타났다면 관절손상이나 변형이 왔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스트레칭보다는 휴식을 취하시기 바랍니다.

관절에 좋지 않은 나쁜 습관

 

 

습관적으로 힘을 줘 의도적인 관절소리를 내는 것

근육이 풀리지 않은 상태로 국민체조와 같은 절도 있고 각 잡힌 운동을 반복하는 것

바닥에 앉을 때 쪼그려 앉거나 양반다리, 무릎을 꿇는 자세

 

튼튼한 관절 만드는 방법

 

평소에 꾸준한 운동을 하여 관절의 피로도를 낮춰주세요.

관절이 뻐근하다고 느낄 때 스트레칭, 지압, 온욕으로 해소를 해주세요.

장시간 한 자세로 업무를 볼 경우 2시간에 한 번씩 휴식을 취해주세요.

의도치 않게 관절에서 뚝 소리가 나며 통증이 느껴진다면 정확한 진단과 검사를 받아보세요.

무릎에서 소리가 나면 관절에 손상이 있는지 검사를 하고 주의를 해주세요.

 

기지개를 피다 관절에서 소리가 나거나 활동량이 적은데 소리가 난다고 운동을 안하면 안돼요.

운동을 통해 활동량을 늘려 관절을 더욱 튼튼하게 해주는 것이 관절염을 예방하고

약한 관절을 강하게 만들어주는 방법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