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암 초기 증상과 예방법

2017. 9. 7. 09:43 건강

 

피부암은 동양인보다 피부색이 옅은 서양인에게 더 흔한 암으로 알려져 있답니다.

하지만 자외선 노출 빈도가 높아지면서 우리나라 역시 피부암 환자들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난 6월 13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는 피부암과 관련해 진료를 받은 사람이 매년 증가세를 보인다고 했습니다.

 

 

  피부암 초기 증상과 예방법

 

피부암은 다른 암에 비해 피부의 점, 멍자국 등 육안으로 확인이 용이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초기 증상이 다른 곳에서 나타날 수 있다고 말을 하는데요. 

과연 어느 곳에서 일어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피부암 초기 증상

 

피부암은 피부 자체에서 발생하거나 혹은 다른 장기로부터 전이될 수 있습니다.

전이된 암은 피부 자체 면역력 저하로 암이 전이되기 쉬운 상태에서 전이가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피부 자체에서 발병한 원발성 피부암은 유전적, 환경적, 면역적 요인 등 여러 가지 원인들이 있지만 그 중 과도한 자외선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합니다.

 

피부암은 가려움과 피부 건조를 동반하여 피부를 예민하게 하는데, 초기에는 물집처럼 오돌토돌한 결절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혹은 점처럼 착각하기 쉬운 사마귀 형태로 발생하는데, 검은 반점 외에 어떤 증상도 없기에 피부암에 걸렸는지 모르고 지나갑니다.

 

또한 의외의 위치에서 초기 증상을 보입니다.

 

 

 

목이나 겨드랑이에 혹

 

피부 아래 쪽에 비정상적인 세포가 생기면 몸은 이 세포들을 우리 몸 곳곳에 있는 림프절로 모읍니다.

이상 세포의 제거 반응이 이뤄지면 암세포는 내성이 있어 사라지지 않고 그대로 남아있죠.

이 때문에 림프절이 부어오르게 됩니다.

림프절은 겨드랑이, 목, 사타구니 등 많이 분포되어 있는데, 이 부위에 혹이 잡히면 피부암이 진행 중일 수 있습니다.

 

 

복부 통증

 

멜라닌 세포의 악성화로 생기는 흑색종이라는 종양은 피부암을 유발하는 종양 중 악성인데요.

흑색종은 혈액을 통해 간으로 침투할 수 있어 간이 위치한 복부에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복부 통증은 여러 요인이 있을 수 있는데 피부암 역시 한 요인일 수 있습니다.

 

 

호흡 곤란

 

피부암을 일으키는 흑색종은 폐로도 전이가 됩니다.

흑색종이 폐로 전이되면 염증 반응을 일으켜 폐 기능을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호흡곤란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호흡 곤란도 피부암으로 예상하기 어려운 증상 중 하나입니다.

 

 

흐릿한 시야

 

흑색종은 피부 근초에 있는 멜라닌 세포가 변성이 되어 생기는데요.

멜라닌 세포는 피부 뿐 아니라 눈에도 많이 분포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흑색종이 늘어나면 시력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눈 주변 흑색종의 증가는 망막을 훼손해 사물이 흐릿하게 보이도록 합니다.

 

육안으로 가능한 피부암의 초기 증상이 멍 자국, 점이 생기는 것인데요.

특히 악성 흑색종 피부암의 경우 다른 중요 기관으로 전이되면 치료가 어려우니 초기 진료 및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위의 증상이 나타나면 빠른 시일 내 검사를 받아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피부암 예방법

 

피부암은 다른 장기의 암에 비해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율이 높습니다.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것이랍니다.

대략 80% 이상의 피부암이 자외선 차단만으로 예방할 수 있습니다.

선크림은 필수, 모자, 긴팔, 긴 바지 착용, 양산을 사용해야겠죠?

 

조기 발견하여 치료하는 것이 그 무엇보다 피부암을 예방하는 좋은 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상 피부암 초기 증상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