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금융회사 앱(App) 설치하지 마세요

2017. 12. 14. 05:52 생활정보 및 재테크

 

 

 

가짜 금융회사 앱(App)을 아시나요?

금융회사와 똑같은 화면으로 다가오다 보니 당하는 사례가 발생하는데요.

 

혹시라도 대출권유전화를 받으시면 일단 전화를 끊으세요.

그리고 나서 파인을 통해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최근 금융감독원 불법사금융 피해신고센터(1332)에 문자메시지 등을 이용해 가짜금융회사 앱(APP)을 설치하게 한 후

이를 악용하는 사기 신고가 증가하였는데요.

 

이들은 전화와 가짜 앱(App)으로 소비자를 안심시키면서 햇살론 등 저금리 서민지원 대출을 명목으로 금전을 편취한다고 해요.

 

 

 

 

사기범들은 금융회사를 사칭 대출을 권유하는 전화통화 중에 문자메시지, 카카오톡 등을 발송하여

가짜 앱을 설치하도록 유도합니다.(금융회사 앱을 가장한 '발신전화 가로채기' 기능의 앱)

앱 설치 후, 피해자가 금융감독원(1332), 금융회사 전화번호로 확인전화를 걸면 금융감독원에 연결이 되는 것이 아니라

사기범에게 연결되어 마치 대출심사가 진행 중인 것처럼 안내하니 안심하고 다음을 진행하게 되는데요.

이후 사기범은 기존 대출금 상환, 공탁금, 법무사 비용, 보증보험 등 다양한 명목으로 금전을 편취합니다!

 


가짜 금융회사 앱을 이용한 대출사기 피해 사례(출처: 금융감독원)

 

 

가짜 앱의 상담신청화면을 통해 성명, 주민등록번호(생년월일), 직장 등 개인정보도 탈취합니다.
이에 따라 몇 가지의 소비자 유의사항을 알려드리오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소비자 유의사항

 

악성코드 감염 유의하기


출처가 불분명한 문자메시지의 인터넷 주소, 애플리케이션 등은 확인하거나

설치하지 말고 보는 즉시 바로 삭제하시기 바랍니다.

 

알 수 없는 소스를 통한 앱 설치를 허용하지 않도록 설정해 주세요.

설정 - 보안 - 휴대폰 관리 - 알 수 없는 소스 허용하지 않음 설정

또한 최신 백신프로그램을 이용해 주기적으로 스마트폰의 보안점검을 실시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랍니다.

 

 

제도권 금융회사인지 확인은 필수!


전화, 문자메시지 등으로 대출을 권유받는 경우 일단 전화를 끊고

금융소비자정보포털 '파인'에서 제도권 금융회사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특히, 발신 전화번호는 변작되어 금감원, 금융회사 등의 전화번호로 허위 표시될 수 있으므로,

악성코드 감염 우려가 없는 유선전화 등으로 해당 금융회사 공식 대표 전화번호로 전화하여

대출관련 사실여부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파인(http://fimne.fss.or.kr), 114나 금감원에 문의, 공식 홈페이지(포털 사이트에서 검색)를 통해 직접 확인하는 방법입니다.

 

 

피해를 당했다면 꼭 신고하세요!


대출사기로 의심되는 전화 등을 받은 경우에는 경찰서(112)나 금융감독원에 신속하게 신고해야 합니다.
특히, 금전적 피해를 입은 경우 당황하지 말고 신속하게 경찰서나 해당 금융회사에 신고하여 지급정지를 신청해야

피해 구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