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면역력 이기는 3분 반신욕

2017. 7. 24. 07:53 건강

 

 

면역력하면 떠오르는 것이 전염병이었던 때가 있었는데요그건 과거의 이야기이고요.

현재는 스트레스나 외부 자극에 대항하는 힘이라고 합니다.

이젠 왠만한 전염병은 항생제나 약들로 잘 견디는 상황이 되었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여름철은 다른 계절보다 면역력이 약해지는 시기라고 해요.

날이 더워 불면증과 식욕 감퇴, 체력 소모 등이 늘고, 비로 인한 염증 질환도 잘 생기기 때문이라는데요.

면역력이 떨어지면 발생할 수 있는 것이 대상포진입니다.

 

 

3분 반신욕으로 면역력을 높이는 방법이 있다고 해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3분이란 시간을 통해 면역력을 높일 수 있다고 하니 시간도 많이 걸리지 않고,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라 더 마음에 드는 방법인 거 같아요.

 

  여름철 면역력 이기는 3분 반신욕

 

3분 반신욕은 3분 샤워로 반신욕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해요.  그래서 지어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찬물에서 더운 물, 다시 찬물 그렇게 물의 온도를 바꿔 샤워하면 된다고 해요.

 

전에 목욕탕에서 해봤는데, 따뜻한 물은 쉽게 들어가지만, 찬물에 들어가기는 쉽지 않더라구요.

지금은 더더욱 그렇게 못하고 있는데, 다시 한 번 해봐야겠네요.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선 아침 샤워가 효과적이랍니다.

 

각각 1분씩 총 3분을 샤워하면 반신욕의 효과를 본다고 하는데요.  처음에 찬물 이게 제일 힘든 거 같아요.

 

3분 반신욕 방법 차례대로 알려드릴테니 이것 보고 따라해주시면 됩니다.

 

 

 

1. 준비 운동으로 15초 정도 찬물을 손발에 끼얹는다.

 

 

2. 45초 동안 찬물로 샤워를 해준다.

(냉탕 수준의 너무 찬 온도는 위험합니다.) -> 일반적인 세면대 찬물 정도

 

3. 15초 쉬었다가 따뜻한 물로 45초 동안 샤워를 합니다.

4. 다시 15초 쉬었다가 마지막 45초 동안 찬물로 샤워를 합니다.

 

그렇다면 3분 반신욕을 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혈액이 우리 몸을 도는 시간이 약 46초라고 합니다.

찬물 - 더운물 - 찬물 -> 혈관 수축과 이완이 반복이 되기 때문에 혈액순환을 촉진시켜줍니다. 백혈구 활동까지 활발해진다고 해요.

 

 

더운 물 - 찬 물 - 더운 물 순서로 하면 어떨까요?

 

아침 샤워 시 따뜻한 물로 하게 되면 몸이 더 노곤해지는 부작용이 생긴다고 합니다.

몸을 깨워야 하는 아침이기에 찬물 샤워 먼저하라고 하네요.

 

반대로 저녁 샤워는 이완이 필요하기 때문에 더운 물 - 찬 물 - 더운 물 순서로 하면 된다고 해요.

 

 

네덜란드 연구팀이 최근에 연구한 결과 30초간 찬물 샤워를 하면 질병 발생률이 29%가 낮았다..(출처 : 국제학술지 플로스원)

3분 반신욕 효과 정말 좋네요.

 

이 과정을 거치면서 생기는 기분을 좋게 만드는 코르티솔 호르몬이 많이 생성되어 스트레스를 낮추고 염증 개선도 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주의 하셔야 할 분들도 있습니다.  심혈관 질환이 있을 경우는 주의 하셔야 한다고 하는데요.

이유는 갑자기 차가운 물로 샤워하면 수축한 혈관이 이완되지 않는 경우가 발생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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