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오연준 양파의 제주도의 푸른밤

2017. 5. 22. 13:12 음악

양파와 오연준의 제주도의 푸른밤을 듣게 되었습니다.

양파는 모두가 알아주는 가수이기에 잘할거라 생각은 하지만, 오연준군의 목소리는 넘 좋았습니다.

빈소년합창단이 생각이 날 정도의 목소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듯 합니다.

 

위키드라는 예능 프로그램이 있었는데, 거기에서 어린 아이들이 나와 노래를 하는 프로그램(?)이라고 하면 될까요?

그 당시에는 인기는 있었지만 계속 진행해 가기에는 역부족이었나 싶습니다.

 

그런데 이 예능에서 가장 두각을 나타냈던 아이가 오연준군이랍니다.

제주도에 살고 있는 오연준군.

목소리 하나만으로 청중을 압도하는 힘을 가졌는데요.

 

듣기 전에는 어떤 목소리일까 궁금하였는데, 한 소절 부르는 그 목소리 끝까지 듣게 만드었답니다.

 

어린이다운 깨끗하고 맑은 소리와 함께 압도하는 힘까지 겸비한 오연준군의 목소리.

거기에 양파의 목소리가 같이 나오는 부분은 아이의 목소리라고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로 너무 잘 어울렸습니다.

오연준 군의 노래에는 노래를 사랑하는 마음이 담겨있는 것을 느낍니다.

 

아무리 노래를 잘 한다해도 듀엣은 서로 맞지 않으면 잘한다 표현을 못하는데, 양파와 오연준군의 목소리는 서로에게

너무 잘 어울리게 불러주었습니다.

 

들어보시면 알겠지만, 그냥 아이의 귀엽고 깨끗한 목소리만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양파와의 하모니가 또한 너무 잘 맞았기 때문도 있겠지요.  다른 영상을 보니 성대결절인데도 나와 노래를 부르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노래를 너무 좋아하고, 너무 사랑하는 마음이 느껴졌고, 아이의 순수함 또한 느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우승의 결과 과하지 않네요.  모두가 공감하는 결과였지 않나 싶습니다.

 

나이가 더 들게 되더라도 잘 관리만 한다면 멋진 가수로서 보게 되는 날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됩니다.

 

그럼 이제 양파와 오연준군이 부른 노래를 한 번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또 한 영상을 준비했는데, 제주도의 푸른 밤의 M/V랍니다.

 

 

 

 

 

 

제주도의 푸른 밤

 

떠나요 둘이서 모든 걸 훌훌 버리고
제주도 푸른 밤 그 별 아래
이제는 더이상 얽매이긴 우리 싫어요
신문에 TV에 월급봉투에
아파트 담벼락보다는
바달 볼수 있는 창문이 좋아요
낑깡밭 일구고 감귤도 우리 둘이 가꿔봐요
정말로 그대가 외롭다고 느껴진다면
떠나요 제주도 푸른 밤 하늘 아래로

떠나요 둘이서 힘들게 별로 없어요
제주도 푸른밤 그 별아래
그동안 우리는 오랫동안 지쳤잖아요
술집에 카페에 많은 사람에
도시의 침묵보다는 바다의 속삭임이 좋아요
신혼부부 밀려와 똑같은 사진 찍기 구경하며
정말로 그대가 재미없다 느껴진다면
떠나요 제주도 푸르메가 살고 있는 곳

도시의 침묵보다는 바다의 속삭임이 좋아요
신혼부부 밀려와 똑같은 사진 찍기 구경하며
정말로 그대가 재미없다 느껴진다면
떠나요 제주도 푸르메가 살고 있는 곳

 

 

 

 

바람의 빛깔(포카혼타스 OST)

 

사람들만이 생각 할 수 있다
그렇게 말하지는 마세요
나무와 바위 작은 새들 조차
세상을 느낄 수가 있어요

자기와 다른 모습 가졌다고
무시하려고 하지말아요
그대 마음의 문을 활짝 열면
온 세상이 아름답게 보여요

달을 보고 우는 늑대 울음소리는
뭘 말하려는건지 아나요
그 한적 깊은 산속 숲소리와
바람의 빛깔이 뭔지 아나요
바람의 아름다운 저 빛깔을

얼마나 크게될지 나무를 베면
알수가 없죠
서로 다른 피부색을 지녔다해도
그것은 중요한게 아니죠
바람이 보여주는 빛을 볼 수 있는
바로 그런 눈이 필요 한거죠
아름다운 빛의 세상을 함께 본다면
우리는 하나가 될 수 있어요

 

 

 

 

제주도의 푸른 밤도 너무 좋지만 바람의 빛깔이 더 오연준군의 목소리가 더 두드러지는 것 같습니다.

아이존과 어른존까지 다 클리어 되었습니다.

 

역시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게한 오연준군의 목소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