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에 좋은 생활수칙

2017. 5. 26. 06:20 건강

고혈압을 앓고 있는 환자 수만 900만명!!

 

특히 40대 이상의 중년층은 그동안의 잘못된 식습관, 음주, 흡여느 스트레스의 누적과 더불어 노화로 인해 몸속 혈관도 탄력이 떨어지면서 고혈압 발병 위험도가 높을 수 밖에 없습니다.

 

뚜렷한 증상이 없어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넘어가는데, 뇌졸중, 협심증, 심근경색 등 생명을 위협하는 치명적인 질병의 발병륭을 최대 6배나 높입니다.

그러므로 꼭 혈압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고혈압 환자에게 중요한 시간은 오전입니다.

 

아침은 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면서 혈압 상승과 함께 심혈관 질환 발병률이 높은 시간대입니다.

고혈압 환자들은 오전 7시부터 12시인 아침 시간을 잘 활용해야 합니다.

일어나서 제일 먼저 할 것은 혈압 측정과 함께 식사 후 고혈압 약을 복용하시고, 간단하게 혈자리를 지압해 주면 좋습니다.

 

 

 

인영혈 지압이라고 하는데, 보통 혈압은 새벽부터 시작해 아침에 많이 오르게 됩니다.  이는 혈관을 수축시키는 교감신경계가 활발해지면서 간의 양기도 함께 상승되어 오전 혈압이 상승됩니다.

 

 

이 때, 인영혈을 자극해주면 위험한 오전 혈압을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인영혈은 목 울대에서 좌우 3cm정도에 위치해 있고 누르면 맥이 뛰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 곳이 경동맥이 위치한 곳입니다.

 

엄지와 검지를 이용해 7초씩 해주면 되는데, 동시에 누르는 것이 아니라 엄지와 검지를 교대로 지그시 눌러 주시면 됩니다.(7초씩 3세트)

 

인영혈은 혈액순환을 증진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낮, 오후에 하면 좋은 고혈압 생활수칙

 

점심식사 후 많이 드시는 커피대신 한방차를 권해드립니다.

커피는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고혈압 환자에게 좋지 않습니다.  커피보다 혈압에 좋은 체질별 한방차를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혈압이 높고 열체질이신 분은 감잎차..

 

감잎차 = 고혈압, 심장병, 혈관을 딱딱하게 하는 동맥경화증 예방에 좋습니다.

감잎은 성질이 차고 맛이 쓴데, 혈압을 낮추고 콜레스테롤을 배출시텨 관상동맥을 이완시키는 효능이 있습니다.

 

 

혈압이 높고 냉체질이신 분은 솔잎차

 

솔잎은 체내의 독성물질과 노폐물을 배출시켜 피를 맑게 해주고 혈관의 지방, 콜레스테롤, 혈전 등의 침전물을 녹여주는 자연이 준 청혈제라고 합니다.

 

 

 

저녁에 좋은 고혈압 생활수칙

 

저녁식사 후나 자기 전에 혈압 측정을 했다면 숙면을 위해 족욕을 권해드립니다.

수면장애가 있을 경우 혈압을 상승시켜 문제가 되는데 수면 중에
고혈압의 위험이 높아지는 것은 취침동안 이루어져야할 충분한 산소공급이 줄어들고,
신체적 스트레스 증가로 인한 혈압 상승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반신욕이나 족욕은 피로와 긴장을 풀어주고 전신의 순환을 촉진하여 신체 상부의 항진된 양기는
아래로 내려주고 하체의 음기는 상부로 순환시키는 작용을 합니다.

이 과정에서 자율신경의 균형을 원활하게 하여 예민해진 신경게를 완화시켜줌으로써
수면에도 도움을 주어 혈압을 낮추는데 효과적입니다.

족욕시, 36~40도의 온도에서 20분 정도가 적당합니다.

 

 

 

그 외에 고혈압 예방에 습관 

 

소금 줄이기

 

고혈압을 예방하고 관리하려면 나트륨 섭취량을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루 소금 섭취량을 5.8g(약 1작은 술)정도로 줄이게 되면 노인 고혈압 환자는 혈압이 6.9mmHg, 젊은 고혈압 환자는 2.4mmHg가 떨어지게 됩니다.  몸속 나트륨 배출을 촉진하는 칼륨이 충분히 들어있는검은콩, 팥, 고구마, 감자, 바나나, 토마토 등을 먹어주는 것도 좋습니다. 곡류를 먹을 때는 정제되지 않은 거친 곡류인 현미, 통밀 등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집에서 가정혈압 측정은 필수입니다.

 

고혈압은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소홀하기 쉬운데, 환자 본인이 수시로 혈압을 측정하며 건강상태 변화를 꾸준히 확인하는게 좋습니다.  집에서는 정신적, 신체적으로 가장 안정적인 상태에서 혈압을 재니 정확한 수치 파악이 가능합니다.

 

약을 끊는 것은 금물입니다.

 

 

고혈압이지만 증상이 나아졌다고 임의로 약을 중단하거나 복용량만을 줄이시는데, 임의로 약을 끊으면 이후에 혈압이 다시 오르기 쉽기 때문에 주기적인 측정과 함께 의사와의 충분한 상담 후 중단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