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발 건강하게 지키는 법과 벽 밀기 스트레칭

2017. 9. 1. 06:44 건강

여름하면 맨발이 떠오르는데요.

이유는 여름이다 보니 답답해지잖아요.  그래서 샌들을 신더라도 맨발로 신게 되지요.

그런데 발 건강에 이상신호를 보이기도 합니다.

그럽다면 맨발 건강하게 지키는 법에 대해 알아봐야겠죠?

 

 

맨발 관리 안 하면 안되요.

 

여름이면 슬리퍼나 샌들을 신고 가볍게 나서게 되는데,

양말과 신발이 보온효과도 주지만, 외부로 발을 안전하게 보호해준다는 것 떠올리면

맨발이 많이 노출되는 신발들의 단점도 명확해집니다.

 

맨발은 자주 노출하면 발꿈치와 발바닥 등이 건조해집니다.  그래서 굳은 살과 각질층이 생기기 쉽죠?

물이 많은 곳에 슬리퍼만 신고 다니면 무좀과 곰팡이균에 감염될 수 있고요.

당뇨가 있는 분은 합병증까지 불러올 수 있다고 합니다.

 

하이힐을 신었을 때의 문제점도 있는데요.

 

혈액순환이 좋지 않다.

부종이 생긴 듯 부은 느낌이 난다.

발목의 움직임이 좋지 않다.

종아리 및 발목에 통증이 나타난다.

 

그렇다면 여름에는 어떤 신발을 신어야 할까요?

 

맨발로 다니기보다는 땀 흡수가 잘 되는 면 양말을 신고 통풍이 잘 되는 편안한 신발을 신는 것이 좋습니다.

신발의 굽은 3~4cm가 적당합니다.

 

키높이 깔창, 하이힐은 매주 2~3회 정도로 신는 것을 제한해 보세요.

 

 

건강한 발을 위해 기억해야 하는 것들이 있는데요.

혹시 양쪽 발을 구성하고 있는 뼈의 수가 몇 개인지 아세요? 무려 52개나 된답니다.

우리 몸을 이루는 전체 뼈의 4분의 1에 해당되는데요.

발은 이렇게 많은 뼈와 신경, 근육, 힘줄로 이루어진 예민하고 중요한 신체 부위랍니다.

발이 아프면 걸음걸이가 흐트러지면서 무릎, 허리, 척추까지 악영향을 미치는데요.

그 원인도 빨리 찾아 바로잡아야 합니다.

 

 

항상 발은 보송하게 관리하는 게 필수

 

발이 피로하거나 많이 부었을 때 40도 내외의 온수에서 15~20분 족욕

벽 밀기 스트레칭이 도움을 줍니다.

 

발을 씻은 후 풋크림, 바디로션을 꼼꼼히 발라주세요.

굳은 살과 각질에서 보호할 수 있습니다.

 

 

벽 밀기 스트레칭

 

양 발을 모아 차려 자세를 잡는다.

그대로 왼쪽 발을 30cm이상 벌려 앞으로 딛는다.

앞 벽에 양 손을 직각이 되도록 짚는다.

오른쪽 다리를 쭉 펴고, 왼쪽 다리를 살짝 굽힌다.

종아리와 아킬레스건이 당기는 느낌이 들도록 몸을 앞으로 기울여 벽을 민다.

허리를 펴고 양 발바닥이 땅에서 떨어지지 않도록 하며 30초 정도 자세를 유지한다.

발을 바꿔 스트레칭을 2~4회 반복한다.

 

 

만약 뒤에 위치한 발의 뒤꿈치가 뜨거나 구부려진다면

종아리 근육이 짧아져 있는 상태, 종아리와 발목의 건강이 좋지 못한 것을 말합니다.

 

스트레칭 할 때 양쪽 발이 앞을 향해 똑바로 위치하도록 주의가 필요하며,

발을 넓게 벌릴수록 스트레칭 효과 크게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