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의약품 활용 방법은 이렇게 하세요!

2017. 10. 16. 18:34 건강

 

 

 

2012년 11월부터 시행이 된 편의점 의약품 판매 제도에 대해 알고 계시나요?

이로 인해 약국이 문을 닫은 심야 기간에도 일부 상비약을 편의점에서 구입할 수 있게 되었는데용.

 

 

편의점 의약품은 일반 의약품으로 전문의약품보다 약리작용이 강하지 않아, 의사 처방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부작용 발생시 염두에 두어야 하는 약이기도 합니다.

 

편의점 의약품은 일반 의약품 중, 가벼운 증상에 시급하게 사용이 되고,

환자 스스로 판단해서 사용을 하므로 과량 복용시 부작용 문제도 일어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편의점에서 구입할 수 있는 의약품과, 활용 방법에 대해 알아두면 좋겠지요?

 

 

 

 

해열진통제 - 연령별 타이레놀, 부루펜 시럽

 

타이레놀

 

타이레놀은 위장장애가 없는 해열진통제로 식사와 상관 없이 먹어도 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통증을 없애고 열을 내리는 효과가 있지요.

그러나 염증을 가라앉히는 작용은 없으므로 1~2번 복용 후

증상의 개선이 없다면 병원이나 약국에서 처방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술을 자주 많이 마시는 사람은 간 기능 장애를 일으킬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타이레놀 정 500mg - 만 12세 이상 사용

 

만 12세 이상 성인이 먹는 약으로 복용량은 1회 1~2정입니다. 

되도록 1알만 복용하는 것을 권합니다.

 

 

타이레놀 정 160mg - 만 6세~만 12세

 

6~12세까지의 알약을 잘 삼키는 어린이용으로 8포장돼서 나옵니다.

몸무게에 따른 용량을 잘 확인하여 용량 이상으로 복용하지 않도록 해야 하며

한번 투약 이후 두 번째 투약까지는 4시간의 간격을 두어야 간에 부담을 주지 않습니다.

 

 

타이레놀 정 80mg - 2세부터 만 12

 

2세부터 만 12세까지 알약을 씹을 수 있는 어린이용으로 10정으로 포장돼 있습니다.

몸무게보다 많이 먹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딸기맛이 첨가되어 있어 씹어 먹기 편해 아이들이 한꺼번에 여러 알을 먹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타이레놀 시럽

 

식약처에서는 열이 나는 영유아에게 해열제를 함부로 먹이는 것이

영유아의 건강을 해칠 수 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때문에 해열제는 사용 연령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38.5도 이상의 고열이 나면 해열제를 쓰도록 하고

우선 충분한 휴식과 안정, 수분 섭취를 시키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타이레놀 시럽은 4개월부터 먹일 수 있지만 몸무게 당 용량을 잘 지켜야 합니다.

예방주사를 맞은 경우에도 병원의 지시에 따라 해열제를 먹이도록 해야 합니다.

 

 

 

 

 

부루펜 시럽

 

부루펜 시럽은 12개월이 지나야 복용이 가능하며,

나이와 몸무게에 따른 용량을 잘 확인해 과량이 복용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발열은 인체에 침입한 균과 정상적으로 싸워 이기는 과정이므로

과도하게 열이 떨어지면 병이 깊어질 수 있으며,

한꺼번에 과량 먹이면 위와 콩팥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만약 열이 2일 이상 지속되면 병원에서 치료를 해야합니다.

 

 

소화제 - 훼스탈, 베아제

 

훼스탈정, 베아제정, 닥터베아제정이 있는데요.

한 번에 과량 복용하지 않도록 하고 1~2회 복용하고 편안해지지 않으면 다

른 질환을 동반할 수도 있으므로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7살 미만의 어린이는 보호자의 판단으로 함부로 먹이면 안 됩니다.

 

 

 

 

 

감기약 - 판콜 에이, 판피린 티

 

판콜 내복약과 판피린 티정이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감기약입니다.

이 약들에는 아세트아미노펜이 함유되어 있는데요.

해당 감기약을 해열제로 사용하면 안 되고,

해열제와 함께 먹으면 간에 대한 부담을 줍니다.

따라서 약 포장지 등에 명기된 용량에 따라 감기약 1종만 섭취하도록 해야 합니다.

 

 

 

 

 

파스 - 아렉스, 제일파프

 

아렉스 파스와 제일쿨파스가 있는데 3살 이하는 사용하면 안 됩니다.

발진이나 가려움 등의 과민반응이 생기면 즉시 파스를 제거해야 합니다.

동일 부위에 재부착하면 과민증이 심해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먹는 소염진통제를 복용하면서 동시에 파스를 사용하지 않도록 해야 하며,

피부염이나 상처가 있는 부위에도 사용을 피해야 합니다.

추석 명절 과식, 소화제 선택 방법과 소화불량 예방법

2017. 10. 2. 07:22 건강

 

설날, 추석 명절 등 명절 기간에 소화불량으로 병원이나 응급실을 찾는 환자들이 많은데요.

 

기름진 음식, 평소 잘 먹지 않던 음식을 과식하는 경우가 많이 때문이랍니다.

가벼운 소화불량, 복통, 복부팽만감 등의 문제로 약국을 찾는 경우도 많지요.

 

흔히 소화제별 특성을 생각하기 보다 많이 들어본 제품을 선호하는데요.

 

소화제 선택도 잘 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소화제 선택 어떻게 해야 할까요?

 

 

 

  추석 명절 과식, 소화제 선택 방법

 

 

소화불량의 주요 증상

 

지속되는 소화불량, 원인불명 체중감소, 구토물에 섞인 혈흔, 상복부 통증이 심장통이라 의심되거나

, 팔 쪽으로 번지는 방사통의 경우 진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식사 중, 식사 후에 상복부에 나타나는 불편감과 통증

구역, 오심, 구토

속이 더부룩한 복부팽만감

속쓰림, 가슴쓰림

음식 삼키기 어려움

조금만 먹어도 배부름

식욕부진

 

 

소화제의 종류

 

소화효소제

 

소화효소제 특징

 

베아제, 훼스탈 등 소화효소제는 음식물의 분해를 돕는 소화 효소가 주성분이 소화제입니다.

대표적 소화효소제 성분인 판크레아틴은 인체의 소화효소와 비슷한 돼지, 소의 췌장 소화효소를 정제한 것입니다.

 

먹는 법

 

식후 30분 정도 지나 먹기

탄산음료, 과일주스 등은 소화 성분 흡수 막을 수 있으니 미지근한 물과 함께 마시기

약 성분이 위나 장에 도달되어 분해될 수 있게 코팅된 알약을 물과 함께 삼키기

만 8세 이상 복용할 수 있습니다.

 

베아제의 특징

 

육류 위주의 서양식 식사(단백질, 지방 성분) 후 생긴 소화불량, 가스로 인한 복부불편감 있을 때

등 위장에도 작용을 하므로 상복부불편감, 소화불량 해소에 도움이 됩니다.

 

 

훼스탈의 특징

 

한국식 식사(탄수화물, 식이섬유 위주) 후 속이 더부룩하고 소화가 잘 안될 때 효과적입니다.

 

판크레아틴 최대 함량으로 판크레아틴은 아밀라제, 프로테아제, 리파아제 등 소화효소를 가지고 있어 전반적 음식 소화 가능

단, 무분별한 장기복용시 음식의 철분 흡수를 방해할 수 있습니다.

 

 

 

액제소화제

 

액제소화제 특징

 

까스활명수큐, 베나치오에프액 등 액제소화제는 위장운동 자극, 위산 제거하는 효능이 있는 생약성분을 추출한 것으로

소화효소제를 함유하지 않는다.

 

먹는 법

 

식후에 먹기

차게 먹으면 소화기를 자극할 수 있어 냉장보관하지 않는다.

만 1세 이상 적정 용법에 따라 복용할 수 있습니다.

 

 

까스활명수큐 특징

 

생약성분으로 100년 이상 꾸준히 판매되는 소화제로 그 효과가 입증이 되었습니다.

탄산과 고추틴크를 가지고 있어 빠른 효과 느낄 수 있지만 탄산으로 트림이 유발되어 위산이 역류할 수 있으므로

습관적인 복용은 피해 주세요.

 

베나치오에프액의 특징

 

생약성분으로 탄산이 없고, 위장운동 촉진해 소화불량을 해소해 줍니다.

부성분으로 가스 생성을 억제하고, 위벽 보호하며, 스트레스 완화, 진정 효과가 있는 서양의 생약 성분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음식물이 위에서 정체되는 위배출 지연 개선 효과가 좋습니다.

 

 

 

소화불량 예방법

 

음식 오래 씹고, 식사는 천천히 하기

과식하지 않고, 적정량 섭취하기

식사시간 일정하게 유지하기

식사 후 바로 눕지 않기

식사 후 가벼운 산책이 도움

너무 꽉 죄는 하의나 벨트 피하기

위 자극하는 맵고 기름진 음식, 카페인, 알코올 등 피학

흡연은 위장운동 방해하고, 위산의 역류를 자극하므로 삼간다.

 

 

 

소화제 사용법

 

소화제를 달라고 하기보다 불편한 증상을 설명하고, 약국에서 증상에 해당되는 약을 구매하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소화제를 찾는 횟수가 잦아졌다면 만성 소화 불량, 위산 역류나 과다는 아닌지 가까운 병의원을 찾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