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의 날 예금, 적금 이자 더 받는 방법(사례)

2017. 10. 31. 07:33 생활정보 및 재테크

 

 

 

 

알아두면 편리한 예·적금 관련 서비스는?


사례1.

정기예금이 연단위로만 가입이 가능한 것으로 알고 나중에 이용할 여유자금임에도 1년짜리 정기예금에 가입했을 경우


예·적금 만기일 임의지정 서비스

정기예금 만기를 월 또는 연단위로만 정하지 않고,

소비자가 직접 만기일을 지정할 수 있다는 사실을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예를 들어 17년 10월 24일에 정기예금을 가입하면서 만기일을 18년 11월 30일로 지정하면

해당 기간에도 정기예금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단, 특별판매 상품 등 일부 예·적금의 경우 만기일 지정이 되지 않을 수 있어 해당 은행에 확인이 필요합니다.

 

 

 

 

사례2. 

정기예금 만기일이 남았으나 갑작스런 해외발령으로 이자손실을 감수하고 예금을 중도해지하기로 결심한 경우


예·적금 자동해지 서비스

예·적금 만기일에 고객이 은행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더라도 예·적금을 해지하고

원금과 이자를 고객이 원하는 계좌에 입금해주는 ‘예·적금 자동해지 서비스’가 있습니다.

 

해외이주 등 불가피한 사정으로 방문이 어려운 소비자는 계좌개설 시 또는 만기일 이전에

예·적금 자동해지 서비스를 신청하면 원하는 계좌로 편리하게 원금과 이자를 입금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타행계좌로의 입금은 제공하지 않는다는 점 기억해주세요.

 

 

사례3. 

예금 날짜에 맞추어 은행을 방문하는 것이 번거로워 정기예금을 해지하고 입출금통장에 넣어둔 경우


 

정기예금 자동재예치 서비스

 

예금 만기 후에는 약정금리보다 낮은 금리를 적용받게 된다는 것, 앞서 말씀드렸는데요.

정기예금 만기일에 직접 은행을 방문하지 않더라도 이자는 원하는 계좌에 입금해주고

원금은 동일한 상품으로 재예치해주는 ‘정기예금 자동재예치 서비스’를 이용하면 편리합니다.

이때 재예치 시 원금과 이자 모두 재예치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사례4. 

급하게 돈이 필요해 가입한 정기예금을 해지하고, 남은 금액으로

정기예금을 재가입하려고 했더니 정기예금 최고금리가 낮아져 손실을 본 경우


정기예금 일부해지 서비스

정기예금을 해지하지 않고 예치한 원금 중 일부만 찾아갈 수 있는 ‘정기예금 일부해지 서비스’도 있습니다.

긴급하게 자금이 필요할 경우 정기예금을 해지하지 않고 필요한 금액만큼만 인출할 수 있죠.

이 경우 자금을 이용하는 기간, 정기예금의 만기일까지 남은 기간 등을 고려하여 예금담보대출과 비교해 보고

본인에게 유리한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상품에 따라 일부해지의 횟수를 1회에서 3회로 제한하고 있습니다.

 

 

 

사례5.

정기예금 만기일을 아파트 입주예정일로 맞추었으나 만기일이 휴일이어서 해지가 불가능할 것으로 생각하고 

인터넷으로 예금담보대출을 받아 잔금을 납입함

예·적금 만기 시 휴일 전후일 선택 서비스

예·적금 만기일이 휴일인 경우 직전 영업일에 해지하면 중도에 해지하는 것이 아닌 만기에 해지하는 것으로 보고, 상

품 가입 시 약정한 금리로 이자를 지급하고 있습니다.

단 만기일을 앞당겨 해지하면 일수를 계산하여 이자를 지급합니다.

따라서 예·적금 만기일이 휴일인 경우 휴일 전 영업일과 다음 영업일 중 본인에게 유리한 날을 선택하여 해지할 수 있습니다.

 

 

사례6.

정기예금을 가입했으나 해킹 등 금융사고가 걱정이 되어 인터넷뱅킹을 해지하기로 결심한 경우

 

보안계좌 서비스

금융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모바일뱅킹과 인터넷뱅킹 등에서는 거래를 제한하는 ‘보안계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인터넷뱅킹 등을 통한 금융사고가 불안하다면 보안계좌 서비스를 신청해보세요.

직접 대면하여 거래하는 은행창구에서만 이용이 가능합니다.

다만 보안계좌를 등록한 경우 ‘계좌통합관리서비스’와 ‘계좌이동서비스’에서 조회가 되지 않아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다는 점을 유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