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허리가 아플 때 대처 방법

2017. 5. 31. 14:57 건강

몸의 어느 곳 하나만 아파도 통증을 느끼게 되는데요.  허리는 몸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이기에 더욱 신경을 쓰게 됩니다.

허리가 아프면 상체, 하체 모두 영향을 끼치기 때문입니다.

 

의자에 오랫동안 앉아서 하는 일, 무거운 짐을 많이 드는 일, 쪼그려 하는 일을 하시는 분들이 허리가 아프다고 많이 하시는데요.

대부분은 허리통증 원인을 디스크로만 생각하기도 합니다.

그만큼 디스크 환자가 많이 늘어났는데요.  활동적인 활동보다 정적인 일들을 많이 하기 때문에 그런 증상을 많이 보인답니다.

의자에 오래앉아 허리가 아플 때는 대부분 초기 디스크 증상이 나타납니다.  척추를 잡아주는 근육들이 약해져 발생하는데요.  쉽게 말해 운동부족이라는 것이지요.  저도 운동 부족이어서 아침에 줄넘기를 조금 하고 왔습니다.

또한 무거운 짐을 반복적으로 들거나 잘못된 운동자세로 아플 때는 척추와 척추사이의 디스크가 신경을 누르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모든 질환에는 이러한 원인을 찾는 것이 급선무랍니다. 

 

요통은 척추뼈, 추간판(디스크), 관절, 인대, 신경, 혈관 등의 기능 이상 및 상호 조정이 어려워짐으로 발생하는 허리 부위의 통증을 말합니다.

평생 살아가면서 60~90%의 사람이 요통을 겪게 되고, 1년간 발생률은 5% 정도 됩니다. 이 중 40~50% 정도는 치료 없이도 1주일 이내에 좋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답니다.  나이가 증가할수록 요통의 빈도가 높아지고, 50~60대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고, 경노동자에 비해 중노동자에서 더 많으며, 특히 약 11kg 이상의 물건을 반복적으로 들어올리는 직업에서 흔하고, 흡연자에서 더 빈번하며,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사람에서 적게 나타나는 것으로 조사되어 있습니다.

 

요통은 허리에만 통증이 있는 경우가 가장 많으나 환자에 따라서는 하지의 통증을 함께 호소하거나 하지의 근력 약화, 감각 저하가 함께 나타나는 경우도 있는데, 대개 디스크 질환의 경우 허리를 앞으로 숙일 때 증상이 심해지는 양상이고, 척추관 협착증이나 추간관절 증후군의 경우 허리를 뒤로 젖힐 때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세만 바꿔도 허리 통증은 완화가 되니 따라해보세요.

 

1. 무릎 구부리고 눕기.

무릎을 구부리고 누우면 허리 통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무릎 밑에는 베개나 쿠션을 깔면 자세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답니다.

 

2. 발은 심장보다 높게 하기.

방바닥에 등을 대고 누워 의자나 침대 위에 발을 얹는 자세도 좋습니다.  머리와 엉덩이 밑에 베개를 받치고 상체가 최대한 의자에 가까이 붙도록 눕습니다.

 

3. 옆으로 눕기.

옆으로 눕는 자세도 허리에 부담을 저게 하여 통증을 줄여줍니다.  이 때 턱과 무릎을 가슴 쪽으로 당겨서 허리가 일직선이 되지 않도록 합니다.  즉, 새우잠을 자는 것처럼 자세를 취합니다.  이렇게 하면 허리에 실리는 무게를 줄일 수 있습니다.

 

4. 앉을 때, 무릎 감싸기.

바닥에 앉을 수 있으면 등을 벽에 붙여 기대앉습니다.

이 때 무릎은 세우고 두 팔로 무릎을 감싸 안습니다.  이 자세는 통증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주고 허리에 실리는 무게를 덜어줍니다.

 

5. 몸은 낮추고 기침하기.

허리 통증이 있다면 기침만 해도 그 아픔이 느껴집니다.

따라서 이런 경우에는 무릎을 구부린 채로 몸을 낮추고 기침을 하면 허리에 충격이 덜 갑니다.

 

 

허리가 아플 때 하는 허리 스트레칭도 알아보겠습니다.

 

사이드 스트레칭

양반다리로 앉은 자세에거 두 팔을 옆으로 뻗어줍니다.  왼손을 바닥에 대고 오른손을 뻗어 옆구리를 늘려줍니다.

운동 횟수는 5~10회입니다.

 

허리 근육 강화 자세

발바닥을 서로 맞대고 앉아주세요.  양손으로 발을 모아잡고, 양쪽 무릎이 최대한 바닥에 닿도록 내려주세요. 운동 횟수는 5회입니다.

 

 

아기 자세

무릎을 꿇고 허리를 펴고 앉습니다.  숨을 내쉬며 몸을 굽혀 이마가 바닥에 닿도록 해주세요.  운동 횟수는 5~10회입니다.

 

 

허리 통증은 방치하면 어깨, 목 등과 같은 신체에 무리를 줄 수 있습니다.  허리 스트레칭으로 뻣뻣하게 굳은 허리를 부드럽게 풀어주세요.

허리에 유연성까지 기를 수 있는 허리 스트레칭입니다.

 

그 외에 엎드려 상체 일으키기, 팔다리 교차 들기, 무릎 당기기, 옆으로 누워 상체 일으키기, 엎드려 다리 들어올리기 등 허리 통증이 심하지 않은 경우 해주시면 좋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