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먹어도 배탈 걱정없는 식품

2017. 5. 22. 11:22 건강

늦은 밤에 음식을 먹는 '야식' 만성 소화불량과 불면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잠을 잘 때는 위와 장도 운동을 멈추고 쉬어야 하는데, 자기 전 음식을 섭취하면 소화기관에 부담을 주기 때문입니다.

이때 위장에 자극을 덜 주면서 작은 열량에도 충분한 포만감을 주는 식품을 먹으면 야식으로 인한 배탈을 줄일 수 있습니다.

 

특히 더운 여름철에는 입맛도 없기도 하지만, 더워 잠을 설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보니 야식을 많이 먹게 됩니다.

그렇다면 밤에 먹어도 배탈 걱정이 없는 음식을 먹으면 좋겠네요.

 

배탈 걱정없는 식품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참고하셔서 보다 건강한 '야식'을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닭가슴살과 생선 밤에 먹어도 탈이 날 확률이 적은 식품입니다. 기름기없는 살코기 부분은 신진대사를 촉진하여 잠자는 동안 열량을 태우는데 도움을 줍니다.  하지만 기름에 튀기거나 짜게 양념한 닭과 생선은 위벽을 자극하고 열량을 높이기 때문에 밤에도 안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야식으로 먹기에 좋은 조리방법으로는 삶거나 기름기 없이 구워 먹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아몬드

 

얼굴 안색 등을 좋게 하는 비타민 E가 풍부하고 단백질과 오메가-3 지방산도 많이 들어있습니다.  단, 칼로리가 높기 때문에 20개 정도만 먹으면 적당하며 나트륨이 첨가되지 않은 아몬드를 선택하여 드시길 바랍니다.

 

베리, 감귤류

 

당분이 많이 든 과일은 체재 수분을 빼앗아 몸이 붓는 느낌을 들게 합니다.  반면 딸기, 라즈베리 같은 베리류와 자몽과 같은 감귤류는 수분이 많아 포만감을 느끼게 하고, 면역력을 강화시켜주는 항산화제와 비타민이 풍부해 좋은 밤 간식으로 꼽힙니다.

 

딸기 등은 1컵 정도, 자몽은 반개, 귤은 2개 정도가 적당량이라고 합니다.

 

아스파라거스

 

소화계통을 깨끗하게 청소하는 프리바이오틱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고, 많이 먹어도 체중 증가와는 거의 상관이 없다고 합니다.

아스파라진 성분은 불필요한 체내 수분을 배출시키는 이뇨 작용을 하여 다음 날 얼굴이나 몸이 붓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아보카도

 

아보카도는 당분 함량은 낮고 식이섬유는 풍부하여 소화를 돕고 변비를 예방합니다.

콜레스테롤의 산화를 막아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건강에 좋은 지방이 들어있어 밤중에 일어나는 식탐을 잠재워 준다고 합니다.

아보카도의 적당한 섭취량은 반 개 정도라고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잠자리에 들기 전에 물 한 잔을 마시면 나트륨을 씻어낼 수 있어 좋습니다.  나트륨은 수분 저류 현상을 초래하며, 탄산이 들어있는 음료는 가스를 증가시킬 수 피해야 한다는 사실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물은 특정 맛에 중독돼 있는 입맛을 중화시켜 정상으로 돌아가게 하는데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TV에 가끔 요리 프로 중에 맛을 볼 때 물을 마시고 하는 것도 이런 이유일 것 같네요.

 

이 밖에도 잠들기 전 우유 한잔, 바나나, 두부 등을 먹으면 적은 양으로도 포만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