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내장 증상과 치료

2017. 6. 6. 05:30 건강

매년 3월 12일~18일은 세계 녹내장 주간입니다. 

녹내장이란 눈으로 받아들인 빛을 뇌로 전달하는 시신경에 이상이 생겨, 그 결과 시야결손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시신경에 이상이 생기게 되면 시야 결손이 생기게 되고 방치하면 실명(시력을 잃어 앞을 못 보게 됨)에 이르게 됩니다.

 

녹내장은 연령에 상관없이 어린아이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다 생길 수 있는 질환입니다.  하지만 녹내장 환자중에서는 40세 이후에 환자들이 특히나 더 많기 때문에 40세 이후부터 누구나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녹내장을 조기에 진단하여 보다 쉽게 치료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친숙하지 않은 질환이지만 누구나 쉽게 걸릴 수 있는 질환이기도 합니다.

 

많은 분들의 눈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녹내장은 방치할 경우 시력을 잃게되는 안과 질환입니다 .

최근 녹내장 환자가 크게 늘고있는 반면 말기가 되어서야  증상을 느낄 수 있어 각별한 관리가 주의가 필요한데요 

오늘은 이러한 녹내장 치료방법과 증상. 원인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녹내장은 안압이 상승하게 되거나 혈액순환의 문제 등으로 시신경이 손상되면서  시야가 점점 좁아지며 후에 눈의건강을 잃게 될 수 있는 무서운 질환입니다. 주로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다가 시야 결손이 급격하게 늘어나는 말기에 이르러서야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안압이 높아지는 이유는 눈의 모양체에서 눈의 형태를 유지하기 위해 각막과 수정체에 영양을 공급해주는 물이 계속 생성되고 방수 유출로를 통해 빠져나갑니다.  만약 이 방수유출로를 통해 방수가 정상적으로 빠져나가지 못하면 안압이 올라라게 되며 바로 이런 이유로 안압이 높아지고 녹내장 발생 원인이 되곤 합니다. 

 

정상안압녹내장이란, 안압은 정상범위이지만 시신경 손상과 시야결손이 진행되는 질환으로 서양인보다는 동양인에게 흔히 발견되는 질환입니다. 정상안압녹내장은 시신경으로 가는 혈액공급이 적어 망막을 통해 뇌로 신호를 전달하는 세포를 파괴하며 이 질환에서는 비교적 높은 정상 범위의 안압에도 쉽게 손상받아 정상범위보다 낮은 안압을 필요로 합니다.

원발성 개방각 녹내장은 가장 흔한 녹내장의 일종으로 주로 50세 이상 연령대에서 나타납니다.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으며 안압은 서서히 증가하지만 각막은 부종이 없어 적응하게 되며 각막부종이 생기면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지만 발견하지 못하는 경우가 흔하고 통증이 없고 말기까지 서서히 시력을 잃어가지만 그 사실을 모르고 일상생활을 계속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시력이 손상되면 회복이 불가합니다. 그렇기때문에 원발성 개방각 녹내장은 안과의사의 처방대로 규칙적으로 약물을 복용하고 점안하는 것이 실명을 예방하는데에 가장 중요하기도 합니다.

폐쇄각 녹내장은 전방이 평균보다 작습니다. 섬유쥬는 홍채와 각막이 만나는 전방각에 위치해 있습니다. 대부분 이 각도는 45도 정도이며 전방각이 좁을 수록 홍채는 섬유주에 가깝에 위치하게 되며 나이가 들면서 수정체는 점점 커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외상과 관련된 녹내장은 눈의 둔상과 관동상 등에 의해 급성 혹은 만성녹내장이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원인으로는 눈의 유출로 구조의 기계적 파괴나 생리학적인 변화에 기인합니다. 이같은 경우는 눈에 외상을 입은 사람이라면 반드시 정기적인 검진을 받는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스테로이드성 녹내장은 처방 없이 장기간 스테로이드가 함유된 안약을 남용할 경우에 스테로이드성 녹내장이 생길 수 있습니다. 스테로이드 성분이 수정체와 각막사이에 들어있는 방수의 배출구 조직을 망가뜨려 안압을 높이고 시신경을 손상시켜 녹내장을 유발하는 원리입니다. 따라서 눈이 피로하거나 항상 충혈되 있어도 아무 안약이나 사용하는것은 다양한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처방과 진찰이 동반된 상태에서 안약을 사용하여야 합니다.

녹내장의 대표적 원인들에는 스마트폰 사용, 컴퓨터, 에어컨 바람 등이 있습니다.

녹내장은 크게 급성과 만성으로 나뉘게 되는데요.  급성의 경우 어느날 갑자기 안압이 높아지게 되면서 안구의 통증이나 두통이 심해지는 상태인 반면 만성은 안압이 오랜 시간에 걸쳐 상승하게 되며 특별한 증상의 발생 없이 안구검진 등을 통해 발견되는 경우가 많아 녹내장 발생을 막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안과 검진이 중요합니다. 

녹내장은 젊은 층 사이에 안압상승 문제를 일으키게 되는 당뇨, 영상기기의 잦은 접촉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따라서 전자기기를 30cm이내로 가까이 보거나 이동 시 사용하지 않는것이 좋으며, 강한 자외선에 눈을 노출시키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녹내장을 앓고 있는 사람의 증가율이 높은 상승을 보이고 있는데, 많은 분들이 녹내장이 발생해도 잘 알아채기 어려운 이유는 초기증상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녹내장은 시신경이 손상되면서 나타나 시력저하가 천천히 오기 때문에 눈치채기 어렵습니다.  문득 시야의 가장자리가 보이지 않고 중심부도 안개 낀 것처럼 보인다면 이미 녹내장이 진행 중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정상시력이라도 녹내장에 걸리는 정상안압 녹내장도 있어 더욱 발견이 늦어지고,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족 중에 녹내장 환자가 있거나, 당뇨, 심한 고도 근시를 가지고 있으며 40~50대의 중장년층 이상이라면 녹내장이 발현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특히 주의하시면서 꾸준히 관리를 해주셔야 합니다.

 

한의학에서 알려주는 녹내장 관리법에 대해 알아볼게요.

 

녹내장에 걸리더라도 아직까지 완치할 수 있는 치료법은 없기 때문에 더 이상 시력이 나빠지지 않는 방향으로 치료가 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