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가루 알레르기 증상과 예방 어떻게 할까?

2019. 5. 24. 07:44 건강

봄이 되면 보이는 노란 꽃가루.  요즘 많이 보입니다.

차 위에도 노란 가루가 가득할 때가 많은데요.  주변에서 "에취, 에취"하는 소리 들어보셨지요?

딸 아이도 비염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아는 언니가 증상이 비슷하다며 "너도 꽃가루 알레르기인 거 같다"고 했답니다.

 

그래서 꽃가루 알레르기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크게 코감기로 부르는 급성 비염과 오랫동안 지속되는 만성 비염이 있는데, 그리고 꽃가루가 날리는 봄철에 많이들 고생하시는 알레르기 비염도 있습니다.  콧물 때문에 공부나 업무에 집중이 잘 안되고 민망한 경우도 많이 일어나지요?

 

 

알레르기 비염은 코 점막이 특정 물질에 대하여 과민반응을 나타냅니다.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원인 물질 알레르겐이라고 부르는데요.  코 점막에 닿으면 그 부위로 여러 종류의 염증세포가 몰려들어 이들이  분비하는 다양한 매개물질에 의하여 염증반응이 발생하는 질환이랍니다.

 

증상

 

연속적으로 일어나는 발작적인 재채기, 맑은 콧물, 코막힘 등 세 가지 주요 증상이 특징적인데, 이 세 가지 증상 가운데 두 가지 이상의 증상을 보인다면 의심할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 비염은 왜 생기는 걸까?

 

알레르기란 정상에서 벗어난 과민반응을 의미합니다.

정상인에게는 괜찮지만 알레르기 환자에게는 과민반응으로 여러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말합니다.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합쳐져 생기는 질환으로 부모에게 물려받은 알레르기 체질, 주위의  여러 요소들이 상호 작용을 일으켜 나타나게 됩니다.

 

원인

 

집먼지 진드기, 꽃가루, 곰팡이, 애완동물의 털 혹은 비듬, 바퀴벌와 같은 곤충 부스러기 등이 대표적이며, 음식물, 식품 첨가제 등으로 인해 유발될 수 있습니다.  환경적 요인으로는 기후변화와 공기오염, 스트레스가 있습니다.

 

알레르기 비염과 감기의 차이점

 

알레르기 비염은 꽃가루, 집 먼지 진드기, 동물 털이 원인이나, 감기는 바이러스에 의해 일어납니다.

갑자기 발생하는 재채기, 맑은 콧물, 코막힘, 실제 열은 없으나 열이 나는 느낌과 달리 감기는 목 아픔, 기침, 가래, 몸살, 두통과 함께 열도 납니다.  기간도 감기는 1주일 이내에 증상이 좋아지지만 알레르기 비염은 1-2달 이상 지속됩니다.

 

진단 받아 확인

 

집안 청소할 때 증상이 악화되면 집먼지 진드기에 과민성을 의심할 수 있으며, 새로운 집으로 이사간 다음부터 증상이 있다면 변화된 환경에 대한 점검을 통해 원인을 찾으면 됩니다.

 

털에 과민성이 있는데도 애완견을 기르는 경우가 있는데, 정확한 검사를 받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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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법

 

집먼지 진드기 - 습하고 따뜻, 먼지가 많은 곳에 번식을 잘합니다.  사람의 피부에서 떨어진 비듬을 먹고 살며 매트리스, 카펫, 천으로 된 소파, 옷, 인형 등에 많은데, 침구류는 최소한 일주일에 한 번 이상 뜨거운 물로 세척, 매트리스나 카펫, 천으로 된 소파, 인형 등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꽃가루에 의해 나타나는 알레르기 특징

 

꽃가루가 날리는 계절에만 증상이 나타나는 특징이 있는데, 바람이 불면 공기 중에 꽃가루가 증가하므로 외출을 삼가거나 마스크를 착용, 곰팡이는 습한 지하실, 실내 화초, 목욕탕 같은데서 잘 자라므로 청결하게 하고, 가습기를 사용할 경우 매일 깨끗하게 세척을 해야 됩니다.

 

 

꽃가루알레르기 증상이 오래되면 눈이 충열되기도 하며, 아토피 피부염도 나타날 수 있으니 무엇보다 빠른 예방과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고, 또한 알레르기 비염이 오래되면 축농증이라 부르는 부비동염과 후각소실, 만성기침 등을 초래할 수 있으니 빠른 치료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꽃가루 알레르기 예방

 

외출할 때 마스크와 긴팔옷을 챙기고, 외출 후에는 손과 얼굴 노출된 부위에 꽃가루를 털어내고 깨끗이 씻어 위생관리를 철저하게 해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