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간 장이 불편하다면 이 질환 의심

2017. 5. 31. 15:36 건강

장은 우리 몸 중에서 대표적인 면역기관이랍니다.  면역세포 중의 약 70%가 장에 존재하고 있는데요.  그래서 장이 안좋으면 노폐물 배출이 원활하지 않아 독소가 발생한답니다.  그로 인해 면역력이 순식간에 떨어지기 때문에 장 관리는 정말 중요합니다.

 

 

특별한 이유 없이 설사를 하고, 속이 약한지 늘 소화가 안되고 변도 안 좋은 분, 변비가 있고, 남들은 괜찮은데 같이 먹어도 나만 자주 탈이 난다면, 분명 무언가 문제가 있는 것인데요.  과민 대장 증후군으로 염증이나 특별한 이상 없이 속이 더부룩하거나 복통, 설사, 변비, 소화불량 등의 증상을 보입니다.

내시경을 해보거나 다른 검사를 해봐도 대장에 특별한 이상이 보이질 않는데, 전 인구의 9~15%가 갖고 있는 질환이라고 합니다.

장이 안 좋은 사람 9~15%가 아니라, 모든 사람 중 9~15%라는 것인데요.  우리나라에만 400만 명 이상이 있는 것으로 나왔답니다.

 

과민 대장 증후군은 주변에서 흔히 볼수 있습니다.  국민 건강영양조사 4기 조사 결과 보다 심각성이 높은 다른 질환들과 비슷한 수준으로 삶의 질을 떨어뜨립니다.  전체 과민 대장 증후군 환자 중 10.8%는 일하는데 심한 지장을 초래한다고 합니다.  주로 복통, 복부 불쾌감으로 인한 집중력 저하와 심한 설사로 인해 불편함을 가지고 생활을 한다고 하는데요.

 

다른 사회적 상황과 맞물리게 되면 우울증, 공황장애로 발전하기도 하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엑스레이검사, 초음파검사, 대장내시경검사에서는 정상소견을 보입니다.  그리고 이 증상은 스트레스, 음시종류, 환경 등에 의해서 다양하게 영향을 받고 일부는 원인을 알 수 없기도 합니다.  하지만 음식에 의해 주로 영향을 받는 과민성대장증후군은 음식을 가려 먹으면 증상을 줄일 수 있습니다.  장에 흡수가 잘 안되는 당 성분을 포드맵이라고 하는데 갈락탄, 젖당, 과당, 푸룩탄, 폴리올 등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포드맵은 흡수가 잘 안되어 장에서 이상발효를 일으키고 장을 자극하며 가스를 발생시키고 설사를 유발합니다.  포드맵이 많이 든 특정 음식을 먹고 그때마다 과민반응이 나타난다면 그 음식은 자주 안 먹는 것이 좋습니다.

 

포드맵이 많이 든 음식으로 과민성대장증후군을 악화시키는 음식

과일 중에서 사과, 배, 복숭아, 수박, 체리, 망고 등이 장을 자극하는 포드맵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채소 중에서는 양념에 많이 들어가는 마늘과 양파가 있으며 아스파라거스도 있습니다.

곡식 중에서는 밀과 보리가 여기에 해당하는데, 밀가루로 만든 빵, 국수, 라면 등이 과민한 장에 좋지 않습니다.

유제품도 유당이 많아서 좋지 않습니다.  우유, 요구르트, 아이스크림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이외에도 콩으로 만든 음식, 꿀종류, 음료수의 액상과당도 포드맵이 많이 들어 있습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을 완화시켜주는 음식

 

과일에는 바나나, 딸기, 오렌지 등이 있습니다.

채소 중에는 고구마와 감자, 토마토가 있고, 곡식 중에는 쌀이 포드맵이 적습니다.

유제품 중에서도 유당을 제거한 우유나 요구르트는 포드맵이 적고 고기 종류가 포드맵이 적은 편입니다.

 

 

장이 꼬이는 느낌이 드는 이유

 

장염

 

장염은 장에 염증이 발생한 질환으로 장염이 걸리면 극심한 복통증상으로 나타난다.

복통과 함께 설사 증상까지 나타날 수 있어 정상적인 일상생활을 하는데 초래하니 초기 치료를 받기 바랍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인해 발생하게 되는데 평소 과로나 피로가 많이 쌓이고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몸에 누적이 되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잘못된 식습관

평소 맵고 짜고 자극적인 식품을 많이 섭취하였다던지 기름진 인스턴트 식품을 과다 섭취했을 때는 장 운동이 원활해지지 못하기 때문에 장이 꼬이는 증상과 함께 복통, 설사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장이 안 좋으면 나타나는 증상 중 하나로 피부의 변화를 꼽을 수 있습니다.  전반적인 몸 상태가 어떤지에 따라서 피부 상태가 달라지기 때문에 장에 탈이 나거나 제 기능을 해내지 못해 변비를 겪게 된다면 각종 독소가 장 속에 머물게 되고, 그것으로 인해 피부 트러블이 시작하게 됩니다.  그래서 특정 부위에 여드름이 반복된다면 장의 기능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장이 편하고 건강하려면 어떻게 하면 될까요?

 

1. 현미밥을 오래 씹어 먹는다.

2. 육류는 많이 많이 줄이고, 섬유질이 많은 통곡식(현미, 각종현미, 콩, 보리 등)과 과일과 야채를 먹어야 합니다.

3. 적당한 운동을 매일 해야합니다.

4. 스트레스를 줄이고 즐겁고 보람있는 일을 만들어서 합니다.

5. 지나친 과식과 과음과 과로는 피해야 합니다.

6. 정제된 식품인 백미와 백밀가루와 백설탕과 백소금 등과 정제된 조미료를 피해야 합니다.

7. 습관적으로 매일 아침 변을 잘 봐야 합니다.

 

위 3가지만 제대로 잘 지켜도 장이 편해진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