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사 소멸 마일리지 1년 연장한다

2020. 6. 19. 08:30 생활정보 및 재테크

 

 

 

 

'항공사 소멸 마일리지 1년 연장한다'

여행을 좋아하거나 일 관려하여 항공사를 많이 이용하시는 분들에게는 좋은 소식이 되겠다.

항공업계가 코로나19로 국제선이 사실상 멈춘 상황을 고려해 마일리지 유효기간을 1년 연장을 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코로나19로 국제선 운항이 급감했다.

다른 나라 역시 입국 제한 조치를 취하면서 항공사 마일리지는 쓸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은 이런 상황을 고려해 올해 소멸되는 마일리지의 유효기간을 1년 연장하기로 했다.

 

올해 소멸될 예정인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쌓인 마일리지를 내년 12월 31일까지 쓸 수 있게 된 것.

 

마일리지를 이용한 항공권 무개는 1년 전부터 할 수 있는데, 이번 조치로 2022년 12월말에 출발하는 항공권까지 예약이 가능하다.

 

국토부와 공정위 역시 코로나 상황에서 유효기간이 지났다는 이유로 마일리지가 소멸되는 것은 부당하다는 지적에 공감을 하였다.

 

대한항공은 2008년 7월 이후 적립 마일리지에 대해 10년 후 만료되는 제도를 운영중이다.

아시아나 항공도 같은 해 같은 제도를 도입 시행중이다.

 

항공사는 마일리지 사용 기간 연장과 함께 항공권 구매, 좌석 등급 상향 외에 마일리지를 소진할 수 있는 제휴처도 계속 늘려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