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의 이름 굴 더 맛있게 먹는 방법

2017. 12. 6. 18:36 생활정보 및 재테크

 

 

 

오늘도 많이 추웠는데요.  아침에 눈이 와 있는 모습을 보니

넘 걱정이 되었습니다.  이유는 운전을 해야 하기 때문이지요.

혹시라도 미끄러져 사고가 나면 큰 일인데...  하며 바깥을 보니

다행히 도로는 녹아있었답니다.  아파트 내에는 아니었지만요.

안전하게 출근해 퇴근까지 했답니다.

 

이런 추운 날엔 따뜻한 국물이 넘 좋지요.

순대국, 만두국 등이요. 

또한 굴국도 맛있지요.  좋아하시는 분들은 굴국해 드셔도 참 좋을 거 같은데요.

9월 12월까지 제철인 요즘 김장철까지 겹쳐 굴의 제 맛을 느낄 수 있답니다.

 

 

 

 

 

굴은 싱싱한 생굴로 초장을 찍어 먹어도 맛있고, 김치 속과 함께 먹어도 맛있지요.

또 회 무침으로 무쳐먹어도 맛있습니다.

그 밖에도 굴국, 굴전 등 굴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은 참 많은데요.


영양이 풍부해 바다의 우유라 불리는 굴의 이름은 여러 개랍니다. 

 

 

 

 

굴, 굴조개, 석화, 석굴, 모려, 여합, 모합, 호려 등이 바로 그것인데요.


요즘에는 대부분 껍질이 까진 상태의 굴을 볼 수 있는데요.

껍질째 그대로 유통되는 굴은 각굴 또는 석화라고 하고, 또 껍질을 반만 깐 굴을 반각굴 또는 하프굴이라 부릅니다.

 


껍질을 반만 깐 반각굴 굴 양식, 무엇이 다를까요?
우리가 먹는 굴의 대부분은 양식굴이랍니다.

 
굴을 비롯한 생물들의 먹이는 바다에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플랑크톤과 다양한 유기물입니다.

바닷물에 담가두기만 잘 자라는데요.

환경을 오염시키지 않고, 오히려 바닷속의 유기물을 없애 수질개선 효과가 있습니다.
 
자연산 굴은 작고 향이 진하지만 양식굴은 크고, 향이 약하다 생각하시는데요.

자라는 환경의 차이랍니다.

자연산 굴이라도 물속에서 자라면 크기가 커지고, 밀물과 썰물에 의해 공기 중에 노출되는 경우는 작게 자랍니다.

양식의 경우에도 물에 담가두는 수하식의 경우 알이 크게 자라고,

밀물과 썰물의 영향을 받는 지주식의 경우는 자연산처럼 작게 자란다고 합니다.

 

굴, 더 맛있게 먹는 방법

껍질이 다 까져 있는 생굴을 가장 많이 드셔 보셨을 건데요.

굴을 맛있게 먹는 방법 4가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게요.


석화찜(굴찜)
1. 석화의 거친 표면 이물질을 떼어내고 물에 씻어냅니다.

2. 냄비에 굴을 넣고 소량의 물을 넣어 끓입니다.

3. 강한 불로 약 15분 정도 끓여 굴 껍데기가 열리면 완성.
 
찐 석화를 그릇에 담아 하나씩 까서 드시면 되는데요.

껍질이 거칠고 뜨거우니 조심해야 합니다.

그리고 입을 잘 벌리지 않은 석화는 칼 등을 이용해 까주시면 됩니다.

 

 

 

 

김장 굴 무침
석화를 구입해 껍질을 제거 및 껍질이 까진 굴을 구입해 깨끗하게 씻은 후 체에 받쳐 물기를 빼줍니다.

그릇에 담아 밥과 함께 드시면 되는데요.

얼마 전에 이렇게 해먹었는데, 굴이 그리 싱싱한 느낌이 아니어서인지 쓴 느낌만 나고

맛이 별로 없더라고요.


굴보쌈과 굴전
또한 김장철 별미 중 하나인 수육과 굴, 생김치가 만나면 굴보쌈이 완성되는데요.

어머님이 보내주신 김장김치와 함게 굴보쌈 먹어야겠네요.

 

굴 특유의 비릿한 향 때문에 못 드시는 분들은 굴전도 좋은데요.

아이들은 좀 먹기 힘들어하긴 하네요.

 

굴에 대해 포스팅을 하니 굴이 먹고 싶네요.

내일은 굴을 사다 굴보쌈을 해 먹어야 겠네요. ㅎ ㅎ

 

이상 굴의 이름 굴 더 맛있게 먹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